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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 기후동행카드 1년 2개월여 만에 누적 충전 1천1만 건

  • 등록 2025.04.15 16:28:02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를 넘어 수도권 대표 교통혁신 정책으로 자리매김한 기후동행카드 누적 충전 건수가 1년2개월여 만에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이달 11일 기준 선불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충전 건수가 1천1만 건(실물 690만 건·모바일 311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월 27일 선보인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하나의 카드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대중교통 정기권이다.

 

시는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시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김포, 남양주, 구리, 고양, 과천 등 수도권으로 사용지역과 범위를 넓혀왔다.

 

 

또 결제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하고 후불형 카드도 출시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왔다.

 

본사업 이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단기 이용자를 위한 단기권(1·2·3·5·7일권)을 도입하고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서울달 등 주요 문화시설과의 연계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시는 본사업 이후 기후동행카드의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검증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혁신도 계속된다.

 

먼저 수도권으로 이용범위가 꾸준히 확대된다. 우선 5월 3일 성남시 구간 지하철에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하남시 및 의정부시 지하철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다자녀 부모,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할인도 제공된다.

 

청소년 할인은 서울시 규제철폐안 91호로 추진되는 내용으로 만 13∼18세 청소년들도 청년과 동일하게 7천원 할인된 가격(5만5천원·따릉이 포함 때 5만8천원)으로 30일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자녀 부모 및 저소득층 할인 역시 30일권에 한해 적용된다.

 

2자녀 부모의 경우 5만 원대(5만5천 원·따릉이 포함 때 5만8천 원), 3자녀 부모 및 저소득층의 경우 4만 원대(4만5천 원·따릉이 포함 때 4만8천 원)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했으며 비대면 자격 확인 시스템 연계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디자인도 새로워진다. 5월부터 서울 교통 통합브랜드인 'GO SEOUL(고 서울)'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교통복지와 환경이라는 두 축을 함께 아우르는 서울시 대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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