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의료용 대마 합법화법’이 11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공무 또는 학술연구 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대마를 일반인이 의료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신 의원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마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희귀·난치 질환자가 의사의 소견을 받아 허가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환각효과가 없는 대마오일인 ‘칸나비디올(CBD) 오일’은 미국,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 자폐증, 치매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용이 제한돼 왔으며, 지난해 뇌전증 환아를 둔 어머니가 대마오일을 치료용으로 쓰기 위해 밀수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신 의원은 “개정안 통과를 통해 희귀질환 환자와 환우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법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 공직 및 사회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대학생들은 내년 1월 4일부터 2월 1일까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자료정리, 각종 행사지원 등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급여는 1일 기준 46,750원(중식비 포함)으로 근무일수를 모두 채울 경우 1,168,750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취약계층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모집인원 중 10명을 국가보훈대상자(본인․자녀),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본인․자녀),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저소득한부모가정,장애수당․자활참여․건강보험 경감대상자본인․자녀 등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 선정은 12월 12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공개 전산추첨하며, 최종 결과 발표는 12월 14일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소재 대학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어독서 전문 업체 동화스터디는 오는 12월 10일 곽영일 영어 연구원 대표인 곽영일 박사와 '영어독서 코칭 지도사'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 25년 전통의 영어전문 교육회사인 동화스터디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미국 원서를 통해 1994년부터 영어독서 연구를 진행해 온 우리와 곽영일 교수와의 영어 교육적 합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스토리는 美 초등학교 부교재로 쓰이는 영어원서 동화책으로 국내에 미국 유학 환경을 대중화시키는 데 주목받고, 전국 55개 우수 초등학교에서 선택ㆍ인정한 동화스터디' 는 이미 학부모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서울 정수초등학교 이준 학교장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400명의 학생이 자발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있으며, 짧은 수업 시간에 다루지 못하는 학습을 온라인을 통해 체크할 수 있는데다 격려할 수 있는 코칭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고 소개했다. 중3 학부모인 장00(46)씨는 "대한민국 사교육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학원에 안다니고 텐스토리만 3년을 하니 불안한 마음도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인강ㆍ직독직해, 음소인지학습법ㆍ원어민 직접첨삭 등을 통해 듣기평가와 지필고사 독해도 문제없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토요일은 청이 좋아, 굿 콘서트'가11월 23~24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청예술가 페스티벌과 감미로운어쿠스틱의 하모니 등 따뜻한선율로 시민청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먼저 23일은 제8기 신규 선발로 더욱 새로워진 시민청예술가가 개최하는 콘서트로기존과 신규 시민청예술가가 함께,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장이 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욜일 시민청에서 개최되는 ‘토요일은 청이 좋아’ 행사로 클래식과 어쿠스틱의 환상적인 하모니, '굿 콘서트'가열린다.추워진 날씨, 마음을 데워줄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악을 원하는 시민누구나 시민청에서 무료로 공연을즐길 수 있다. 한편 24일 시민청 시민플라자 A에서는 그간 시민참여형 수공예마켓으로 열리는 한마음살림장이 ‘매월책장’ 이라는주제로 색다르게 개최된다. 시민청 시민플라자 B에서는 시민기획단이 기획한 시민참여전시 ‘NEWBIRTHDAY’와 시민청 세대공감프로젝트 ‘대나무숲’을 체험·관람 할 수 있다. 공연·행사 및 시민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는 시민청 홈페이지(http://seoulcitizenshall.kr)또는 시민청 안내데스크(02-73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김상훈)는 제284회 정례회 기간 중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의 경남 창원 소재 제작공장과 ㈜다원시스의 경북 김천 소재 제작 공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실시해 제작현황을 보고 받고, 각 공정별 제작 과정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뿐만 아니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및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제작 담당부서 관계자들과 함께해 보다 내실있는 현장점검이 되도록 했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1차분(200량)을 ㈜다원시스·㈜로윈 컨소시엄과 계약(’15.3.27)하였고, 2차분(214량)을 ㈜현대로템(’17.7.27)과 3차분(196량)을 ㈜다원시스(’18.10.23)와 각각 계약하였으며, 1차분 전동차 200량은 2018년 말까지 서울교통공사에 납품 완료될 예정이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지하철2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인 ㈜현대로템과 ㈜다원시스의 제작공장에 대한 현황, 사업분야 및 실적, 공장의 생산능력과 전동차 제작에 대한 주요내용을 보고를 받고 현재 시험주행 중인 전동차를 시승해 전동차 내 시설물들의 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는 고령화 사회의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도시농업적 해법을 도입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00명에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보급 대상자는 서울시 전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인구수(67,632명, 2017년 기준) 대비 자치구별 인구 비율에 따라 자치구 사회복지부서의 추천으로 2000명을 선정했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330명 실시)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우울감(92점) 및 외로움 해소(93점), 실내 환경개선 (93점), 식물에 관심 증가(93점), 향후 사업에 재참여의사(78점)으로 나타났다.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의미하며, 적은 비용과 수고로도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관리, 정서적 안정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올해 반려식물은 관리가 편하고 꽃과 열매가 있어 애착 형성이 좋은 백량금이었다. 시는 반려식물을 보급할 뿐만 아니라 원예치료사가 정기적으로 자치구 생활 관리사와 동행 방문해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전화로 수시 관리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이 마음에 위안을 얻고 정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사진.현 당대표)이 11월 23일 고위공직자 가족의 부정취업을 방지하고 공직윤리를 강화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정미 의원은 “최근 공공, 금융부문의 채용비리 의혹 문제가 국민의 불신과 분노를 키우고 있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실체없는 의혹보다, 실체는 있으나 드러나지 않는 사회 지도층, 고위공직자의 채용청탁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위공직자의 청탁은 물증없이도 가능한 권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이에 국회가 조속히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하여 등록의무자 대상에 가족의 직업과 관련된 규정을 포함시켜 공직자 가족의 고용 투명성을 높이고 비리를 차단하도록 솔선수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전력 자회사인 대상휴먼씨(주) 김수현 대표이사가 11월 22일 오전 중구 을지로6가 소재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민족평화통일전국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수현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것이 부족한 제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임기동안연합회 발전을 위해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김장철을 맞아 22일 오전 영일시장김장시장 운영현장을 방문해청결한 가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와 주변 환경 미화활동을 진행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과거 국외여행을 하려는 모든 병역의무자는 친권자나 친지 등의 귀국보증서를 첨부해서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던 시절이 있었다. 만일 귀국보증을 받고 출국했던 병역의무자가 귀국하지 않으면 귀국보증인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아울러 국외여행을 하려는 18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했고, 공항이나 항만을 통과할 때에는 병무신고사무소에 신고를 해야 했다. 그러나 국외여행이 보편화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병무청은 2005년 7월부터 귀국보증제도 및 과태로 부과제도를 폐지했고, 2007년부터는 24세 이하의 병역의무자에 대한 국외여행허가 제도를 폐지하고 국외여행 허가연령을 2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는 출국 시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한다. 특히 국외에서 출생하였거나 24세 이전에 유학, 이민 등의 사유로 출국하여 25세 이후에도 국외에 체재하거나 거주하려는 병역의무자는 24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25세가 되는 해의 1월 15일 까지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올해는 1994년생들이 병역법상 24세가 되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 제4선거구)이11월 20일서울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주암뉴스테이 입주에 따른 교통대책, 위례-과천간 광역철도 조속 추진, 사당역 일대 교통정체 등 양재대로 및 사당역 주변의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각 사안에 따른 교통정체 문제를 서울시에서도 고민하고 있으며, 교통혼잡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물론 관련 지자체 등과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승우 의원은 "2022년에 입주할 예정인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으로 인해 인근 양재대로 교통체증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시행자인 LH 공사가 대놓은 대책은 교통혼잡을 막이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의원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9조'에서 개발면적 100만제곱미터(m2) 이상, 수용인구 2만명 이상인 경우에는 광역교통특별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그럼에도 LH공사가 추진하는 과천주암뉴스테이 사업은 관련 기준에 단 7만제곱미터(m2)가 부족해 소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청년 소셜벤처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2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열렸다. 청년 스타트업을 창업공간인 ‘(가칭)서울 소셜벤처 허브센터’가강남구 테헤란로 인근(강남구 선릉로 93길 40)에내년상반기 개관함에 따라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 한국장학재단(이사장이정우),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 등4자 간 협약 체결식이 열린 것. 소셜벤처는 창의성과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이윤도 얻는 기업을 일컫는다. 허브센터는 돌봄‧일자리‧주거 같은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의 이윤 추구,청년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결할기업 모델로 ‘소셜벤처’가 각광받는가운데서울시가 처음으로 조성하는전용‧거점공간이다. 연면적 1,400㎡ 규모(2개 층)에▴창업공간(입주사무실, IT기술 기반특화 테스트랩, 시제품제작소, 공동제작실 등)▴공유공간(세무‧법률컨설팅룸, 회의실 등)▴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올해 말 내부 설계에 들어가 상반기 중 개관한다는 목표다. 센터에서는 소셜벤처 취‧창업에 관심있는 학생과 일반시민을 위한멘토링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소셜벤처나 사회적경제 분야로의유입을 촉진한다. 양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해마다 ‘청렴문화주간’을 정하여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간으로 삼고 있다. 금년도 제5회 청렴문화주간('18.11.19.~'18.11.23.)에는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청렴 콘서트’를 지난 11월 20일 화요일에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했는데 서울지방보훈청과 전쟁기념관 직원들 뿐 아니라 용산구 보훈가족 분들도 함께 뫼시고 판소리, 상황극 등을 통해 웃으면서 듣고만 있어도 청렴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이 밖에도 청렴문화주간에는 매일 청렴 아침방송을 비롯해서, 청렴 백설기 떡 나눔행사, 청렴 패러디 포스터 전시, SNS를 통한 청렴 골든벨 이벤트, 직원 청렴사적지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뇌물을 금지하는 법령은 기원전 1,750년경 ‘함무라비법전’에도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도 서기 262년 백제 고이왕 시절 율령에도 이미 있었다고 하니 부정청탁 금지와 청렴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인류 역사상 아주 오래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조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재활용품 배출에 대한 주민 편의 증진과 재활용품 수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주요 대로변 7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구는 일반 주택가에 재활용품 배출이 상시적으로 가능한 거점장소를 마련해 고정식 재활용 정거장(11개동 51개소)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기존 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재활용 정거장을 모델로 삼아 주요 거리에서도 재활용품을 상시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자원의 재활용률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지역은 유동 인구 비율이 높은 주요 대로변으로 △당산동6가 227-1(당산역 인근) △국회대로574(영등포구청 사거리 인근) △영등포로163(청과물시장 인근) △도림로300 (성락주유소 앞) △대방천로193(신길6동 청소년독서실 인근) △도림로48길 4(대림 우성아파트 사거리 인근) △대림로22길 2(대림1동 공영주차장 인근) 등 총 7개소로 1개소 당 4개씩 총 28개를 설치했다. 품목은 △종이류 △캔․고철․유리병류 △플라스틱․페트병류 △비닐류 등 4종으로 분류했다. 수거함은 가로미화원과 재활용미화원이 각각 청결유지 및 관리, 수거의 역할을 맡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