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정재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3)이 16일 진행된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높이 규제, 재건축 심의 지연 등 서울시 도시계획 전반에 작동하고 있는 비합리적인 규제를 비판했다. 정재웅 의원은 "2030 서울플랜에 담긴 높이 규제 도입 시 심층적 연구나 면밀한 법적 검토 없이 시행돼 시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경관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높이 규제 재검토를 위한 시민 공론화 위원회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여의도 재구조화 방안이라는 거대담론에 노후한 주거환경으로 안전권과 생존권을 위협받는 여의동 주민들의 존재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마스터플랜 발표 전이라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진행 등 재건축 사업 추진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 뉴타운 출구전략 실효성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한 정 의원은 "222개 지역이 정비구역 해제 후 관리계획 미수립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서울시내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이 누적돼 부동산 가격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아파트 가격 안정화 및 낙후 지역의 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대표 이창국)가 11월 15일당산역 근방 인도에서영등포구 관내 중학교(당산, 선유, 당산서) 1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 전 학생들은구청별관 대강당에서 서울국제환경 영화제에서 선정된 '성난 서퍼들 White Waves' 관람을 실시했다. 영화는 해변과 바다를 파괴하는 보이지 않는 오염에 맞서 싸우는 서퍼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영화를 통해 학생들에게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실시된 '거리 껌 떼기 활동'을 통해서는 씹던 껌과 같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무관심속에 거닐던 거리에 까맣게 다닥 다닥 붙어있는 껌을 보고 이게 진짜 껌이 맞는지 놀랐다"며 "앞으로 껌 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한 학생 전원 에게는 4시간의 사회봉사 활동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18일 오전 9시서울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 '제9회 K로봇대회 With 로빛'을 개최한다. ‘K로봇대회 with 로빛’은 청소년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초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 체험활동으로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서울시와 광운대학교가 주최한다.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도 대회 준비를 함께 했다. 주관은 시립창동청소년수련관이다. 특히, 올해 대회엔 ‘블록코딩미로탈출’ 종목이 신설됐다. 로봇을움직이는 일종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이자 4차산업 혁명의 이슈 분야인‘코딩’이 올해 중학교 정규과정으로 도입된 만큼이를 활용한 종목을 신설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대회 7개 종목은 휴머노이드 부분(장애물경기, 격투경기), 미션경기(로봇슈팅, 라인트레이서, 미션형창작), 블록코딩미로탈출(초등부,고등부)이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3D펜으로 LED만들기, 코딩로봇 조작해보기, 창동청소년수련관 로봇동아리의 창작물전시 관람하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문장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2)이지난 13일도시기반시설본부 소관 행정사무 감사에서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공항로~월드컵대교 연결램프)를 당초 계획한대로 시공 할 것과 부실설계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다. 문장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대교가 준공이 지연되면서,당초 설계 시 충분한 통행수요 예측에 따라 양화교 방면에서 월드컵대교로 진입하는 Ramp-D가 설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계오류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이 무산됐다는 것은 이후 설계과정이 부실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문장길 의원은 "월드컵대교 남단 접속램프 부실설계업체에 대한 입찰참여 제한 및 벌점부과 등의미온적 행정적 조치에 그치지 말고 구상권 또는 피해배상 등 과 같은 민사 소송 등의 추가적 법적 대응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추후 월드컵대교 남단 D램프가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는 지 그리고 서울시가 부실설계 업체에 대한 행정적 조치 및 법적 대응을 이행 하는지에 대해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대교는 2010년 3월 착공하여 2015년 8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서울시의 계속된 공사 지연으로 2020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이 15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해 군지원센터 등 업무현장을 살피고, 해병대 정기모집 면접평가에 응시하기 위해 병무청을 찾은 의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취업맞춤특기병 등 일자리 정책, 맞춤식 군 지원 정보 제공 등 병역 의무자 편익 증진 개선사항에 대하여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찬수 청장은 병역의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도 정책현장에서의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병역 의무자의 편익을 증진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중심의 정부혁신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채현일) 4분기 회의가 15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위협에 있어 통합방위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통합방위 작전 시를 위해 대비책과 작전.훈련 등 지원대책, 국가방위요소 효율적 육성.운용 및 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채현일 의장(구청장)을 비롯한 김진기 부의장과 당연직 위원인 오부명 경찰서장, 서순탁 소방서장, 허종 세무서장, 육군제7688부대 213연대 이경필 연대장(대령).문재근 1대대장(중령), 황태연 재향군인회 영등포지회장 등과 위촉직 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채현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청장 취임 후 처음 실시하는 회의”라며 “구민의 삶을 보장하는 것은 빈틈없는 안보태세인 만큼 지역방위 역량강화를 위해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기 부의장은 “채 구청장께서 안보를 담당하시는 만큼 간부님들과 위원님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고, 이경필 대령은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군사 분야와 함께 영등포구 통합방위를 위해 국방을 튼튼히 하는 부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5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 간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무상으로 시설을 점검‧수리해 주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방지 업무가 마무리되는 겨울철 휴식기를 이용한 재능 기부활동으로 2000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봉사해 오고 있다. 17년 동안 집수리를 지원한 곳만 8,200여 곳에 달한다. 지역 내 빗물펌프장은 8곳(양평1‧2, 문래, 대림2‧3, 도림2, 신길, 영등포)으로 총 17명의 전문 기술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모두 전기와 기계분야 기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풍부한 근무경험을 갖춘 인재들이며,이들은 오전에는 수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4개조로 나눠 봉사 활동을 병행한다. 대상은 독거어르신,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70여 곳으로 자체 보유한 점검 장비로 난방, 전기, 위생, 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준다. 겨울철 보온을 위한 에어캡 설치부터 보일러 작동 상태, 난방배관 누수,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각종 시설 점검과 위생설비 및 급수시설 수리까지 생활 불편사항 해소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서울도서관(1층 후문입구.설치완료), 도봉구청(1층 세움카페 옆.설치완료), 중랑구청(1층 서문입구.20일까지 설치예정) 3곳에 공정무역 제품을 쉽게 접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공정무역으로 세계여행 자판기’를 첫 설치‧운영한다. 자판기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멕시코, 필리핀 등 10개국에서 생산되는 12가지 제품(초콜릿, 커피, 코코아, 건체리, 두유 등)을 살 수 있다. 판매가격은 1천 원~3천 원이다. 상자 안의 보딩패스 3장을 모으면 무료음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 버튼을 누르면 작은 상자 하나가 나오는데, 상자 안에는 커피, 초콜릿, 두유 등 공정무역 제품과 이 제품을 만든 사람들과 생산국의 생생한 공정무역 스토리가 담겨있다. 무료음료는 공정무역 지구마을(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아름다운 커피 경복궁점에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공정무역(fair trade)’이란 직거래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 등 저개발국가의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공정한 값을 지급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무역 방식으로, 경제선진국-개발도상국간 불공정무역으로 발생하는 부의 편중, 노동력 착취, 인권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갑)은14일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탈세 의혹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조사반을 꾸려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유승희 의원은“13일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이 위장계열사 및 차명 회사를 만들어 매각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탈세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며“불법 영상물 피해자 및 시민단체들에 의해 양진호 회장에 대한 탈세신고서가 접수된 이상,국세청은 특별조사반을 꾸려 신속하게 탈세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희 의원은“양진호 회장은 국내 웹하드업계1, 2위인 웹하드사를 운영하면서 필터링업체와 디지털장의사까지 위장계열사로 만들어 불법을 재탕,삼탕하면서 천억 대의 불법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검찰 수사결과 불법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국가가 몰수·추징하겠지만,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신고 즉시‘국세기본법’에 따라 즉시 세무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한“세무조사와 동시에 웹하드사의 불법영상물 유통 차단을 강제한 양진호법도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한다”면서2017년9월 대표발의한'성폭력처벌특별법 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2월 11일까지 ‘도시재생 문화로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문화로 탐구생활'은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도시재생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해시키고 주민 중심의 자력형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영등포 도시곳곳 슬로우 탐방, 문래 SNS 서포터즈 워크숍,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탐구 워크숍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슬로우 탐방’은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되며,도시재생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로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대상지를 2시간 동안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인다.문래캠퍼스(당산로 4-1)에 집결 후 영등포도시재생지원센터, 문래숲,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영일시장, 대선제분, 영등포 쪽방촌 등을 투어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과 가치를 학습한다.탐방 후에는 주민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탐방 후기와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시재생 주체로서의 주민 역량을 강화한다. ‘문래 SNS 서포터즈 워크숍’은 지역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시재생의 중심지인 문래동의 산업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래동 동네 알리미’ 양성 과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복지 분야 추진사업 중 사회적경제 연계사업을 발굴해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에 나선다. 구는 지난 10월 복지 분야 협업 가능 사업 발굴을 위해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연구 TF팀’을 구성하고 사회적경제 이해 학습 및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총 9개의 연계사업을 발굴했다. 주로 기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통한 복지서비스 증진 및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복지정책 중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모델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사회복지과는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표준사업장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 및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현재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별도의 장소에 위치해 있다. 구는 제품 판매 및 생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한 곳에 둘 새로운 건립지를 확보하고 쿠키, 머핀 등 생산제품 확대를 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스스로 자립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기업 등과 연계로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11월 14일2019년도 정기 채용 외에 ‘추가임용시험(제1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신규공무원 482명을 채용한다. 직렬(급)별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7급 195명, 사회복지 9급 110명, 일반기계 9급 38명, 건축 7급 6명/9급 51명, 간호 8급 82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인재개발원홈페이지(http://hrd.seoul.go.kr),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18년도 7~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2,014명이 14일 확정‧발표됐다. 최종합격자들은 지난 6월 23일 치러진 필기시험 합격자 3,048명 중, 10월 15일~11월 2일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다. 직급별로는 7급 202명, 9급 1,812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615명, 기술직군 399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5.3%인 106명,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3%인 186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한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829명(41.2%), 여성이 1,185명(58.8%)으로 남성 합격자가 2017년(39.6%) 공개채용 대비 1.6%P 증가했다. 연령은 20대(1,335명, 66.3%)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546명(27.1%) ▴40대 109명(5.4%) ▴50대 22명(1.1%) ▴10대 2명(0.1%)순이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14일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병무청에서는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작성한 2,300여 건의 감사편지와 위문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의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캠페인은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52일 동안 진행됐으며,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중인 군 장병들을 응원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김종호 청장은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사편지가 군 장병들에게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병무청이 앞장서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여행지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