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현순)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사일촌’ 봉사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서툰 일손 이지만 구슬땀을 흘렸으며, 우리 농촌과 먹거리의 소중함과 가치를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농가주는 “농사일이 기계화돼 전보다 편해지기는 했지만 아직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 일이 있는데, 이렇게 찾아주니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현순 이사장은 “일사일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시장 로터리에 위치한 ‘웨딩그룹 위더스 영등포’는 지난 6월 7일 영등포세무서에서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선유지역아동센터 아동 30여명을 초청해 민원실 체험행사와 세금교육 등을 실시하고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성공적 추진 등에 목적을 둔 두 민·관의 협력 체결은, 나눔과 봉사활동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위더스 웨딩그룹 이병규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나눔 봉사를 할 수 있게 된 매우 뜻 깊은 날” 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배려를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딩그룹 위더스 이병규 회장은 2007년 회사설립 초기부터 관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해마다 저소득 충과 독거 어르신 돕기 바자회를 열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웨딩그룹 위더스는 국내 최초 웨딩전문 브랜드로써 현재 영등포점과 중랑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롭게 탄생한 웨딩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일순)은 21일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남부 서울미래교육 교사단이 함께하는 남부 서울미래교육 교사단 제1차 상상톡!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구성된 남부 서울미래교육 교사단 및 미래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원들의 만남과 소통의 자리로, 교육공동체의 주체인 교사들이 미래학교를 함께 상상하고 토론하며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강연과 토론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먼저 유지나 교수(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가 강연자로 나서 '미래예술교육, 호모루덴스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의 학생역량 이해를 위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미래교육을 위한 서울교사 리뉴얼 시작하기'라는 주제로 교권 향상, 수업 및 평가 개선, 학교업무 경감 방안 등 분야별 토론을 자유롭게 진행하게 되는데, 각 분임 토의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서 교사기획단들이 소통이끄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분임 토의에서는 이젤패드와 포스트잇 등을 이용해 토의결과를 정리하고 발표한다. 또한 교사단 및 교원들의 의견을 교육지원청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업무에 반영시킬 뿐만 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은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발산초등학교에서 “정글북 캠핑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핑스쿨은 청소년들이 캠핑을 통해 집단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캠핑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여 자아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또한,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인식의 확대와 건강한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재난․재해에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안병일 사무처장은 “이번 정글북 캠핑스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운영요원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의 훈육에 앞장서준 표종호 국장, 송석희 대장, 김수진 대장, 김영진 대장, 김소영 대장 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지난 14일 오후 영등포 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목표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통시장 내 출동장애 요인 제거 및 출동로 확보를 통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실시 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 출동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의용소방대원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 되길 바란다”며 “소방통로 확보는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국내 유통되는 짝퉁 골프의류의 80%를 제조·유통한다고 알려진 업체에 대한 첩보를 입수, 작업장과 물류창고 등을 압수수색해 업주 A씨(42세)를 입건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금번 압수된 위조품 수량은 8,396점(정품추정가 22억 원)이며, 유령법인 대포통장에 대한 금융계좌추적용 압수영장 집행 결과 그동안 확인된 거래액만 14억 원(정품추정가 106억원)에 달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피의자 A씨 휴대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구·분석해 중국공장에서의 위조품 공정 과정 동영상 및 통화녹음을 확보하고원단 값, 공임(인건비) 등 제조원가를 직접 지출한 정황도 확인했다. 피의자는 위와 같이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품을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 온라인을 통해 전국 33개 업체에 일명 ‘위탁판매 방식’으로 유통시켜왔다. 또한, 중국산 위조 신발에 “Made In Korea” 라벨을 부착, 중국산 벨트에는 “Made In Japan” 각인해 대외무역법상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했고, 판매상품을 ‘정로스’(일명 정품 로스․흠집 상품)로 속여팔기도 했으며, 유령법인 대포계좌, 대포폰을 이용하며 가짜주소를 반품 주소로 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센터장 전영민)는 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남부센터를 포함한 5개 중독 및 청소년 유관기관(구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등포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스마트쉼센터)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별검사와 함께 고위험군에게는 현장에서 상담서비스도 제공했다. 서울남부센터 전영민 센터장은 “이번 예방협의체 공동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문제와 같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지역주민의 중독 및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문을 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접수하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는 대한축구협회와 공동으로아시아 최초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전의 성지인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광장별로 특색있게 진행된다. 메인 무대인 광화문광장은 500인치 스크린을 설치해 특히 열정적인 거리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광장은 가족단위의 차분한 거리응원전이 개최된다.두 광장 모두 응원가 콘서트와 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사전행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응원무대 운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18일 21시(이하 한국시간)에 시작되는 한국 대스웨덴전은 18시부터 23시까지 응원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24일 00시에 시작하는 한국 대멕시코전의 무대 운영시간은 23일 17시부터 24일 새벽 2시까지, 마지막 예선경기인 27일 한국 대독일전의 무대 운영시간은 당일 18시부터 28일 새벽 1시까지이다. 예선전이 치뤄지는 3일 전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각각 무대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는야간에 많은 시민들이 집객하는 행사인만큼 서울지방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민간의료봉사단 등과 함께 응급 구조체계를 갖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는 내수경기 부진과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자금압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7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가 큰 이점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은 덜고 경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앞서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중소기업육성기금 32억 4천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 활동을 촉진한바 있다.이번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며, 연리 1.8%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자금용도는 기업의운전․시설․기술개발자금에 한한다. 신청 자격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중소기업자로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 업종 사업 영위자 및 소상공인이다.은행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이 있어야 하며, 공고일 현재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 기업의 제출서류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8월 중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융자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중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영등포구가 9호선 선유도역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주요 보행로인 ‘양평로22길’ 약 350미터 구간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거리는 2002년 선유도공원 개장으로 활성화됐으나 오랜 시간이경과하면서 시설물이 파손되고 노후화돼 선유도공원 이용자 및 주민들의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양평로22길’ 의보행여건과 경관을 개선해 선유도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위험수목 및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띠녹지를 교체하는등 생육이 불량한 녹지대를 정비하고 노후된 편의시설을 교체한다. 분전함은 도색을 통해미관을개선하고 울퉁불퉁하고 파손된 보도블럭은 교체해 주민 편의 및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양평동 가로녹지에는 명자나무, 비비추, 산국 등 개화기를 고려한 사계절꽃이 피고 계절감 있는 꽃길을 조성한다. 또 야외 테이블, 스툴벤치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쉼터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선유도공원을 안내하는 종합안내판 및 방향안내판을 거리 중간중간에설치하고 무단횡단방지 휀스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서 5억 원의 사업비를
6.13 지방선거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민심 참 무섭다”이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여당인 민주당이 14곳을 석권했다. 12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도 11곳을 휩쓸었다.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부산.경남.울산에서도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비단 광역단체장 뿐이 아니다. 광역의원 심지어는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도 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마치 저인망으로 바닥을 훑어가듯 압도적인 표 차이로 쓸어버렸다. 오죽하면 보수의 심장이라 자처하던 강남구마저 민주당 구청장이 당선될 정도이니 말이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보수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걸까? 첫 번째 이유는 보수 지도자들의 정치적 책임의식 부재에서 나온다. 지난 대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대표는 자숙의 기간을 망각한 채 당권경쟁에 뛰어들어 한 분은 당대표가 되고, 또 한분은 합당을 통한 당권장악을 시도했다. 마치 대선에 나온 것이 보수의 이념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자기희생이 아니라 당권장악을 위한 교두보 정도로 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과거 3김 시대에는 대선에서 실패한 이후 자숙의 기간을 거치는 것이 상례였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정의당 정재민 영등포청장 후보가 낙선인사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정 후보는 “낙선했지만 7402명의 구민이 저를 영등포의 대표적 진보정치인으로 만드셨다”며 “정의당과정재민에 보내주신 기대와 관심 속에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등포구민 여러분이 정의당에 보내주신 9.8%의 지지를 잊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TV토론과 유세 현장에서 말씀드린 ‘영등포를 정의롭게’ 만드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경주, 포항 지진 등 최근 지진 발생 빈도의 증가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14일부터 29일까지 지진에 대비한 신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축 공사장 사전 점검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며,이번 점검은 연면적 2,000㎡이상 중‧대형 건축공사장 37개소와 2,000㎡미만 소형건축공사장 160개소 총 197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건축사가 직접 현장으로 나가△시설물 설계 도서를 통한 시설물 위험요소 진단 △시설물 등급 내용 점검 △지진에 대한 안전성 검토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실태 및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행정지도 하고 위험요인이발견될 경우에는 해당 건축 관계자에게 안전조치 명령을 내려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일 각 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집, 공공청사, 자치회관, 스포츠센터 등 5층 이상 노후 공공건축물 19개소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을완료했으며 건축물 유지 및 안전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5일까지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월 기준 영등포구 노숙인 482명 중 거리노숙인은 약 90여명이며, 쪽방주민은 520명에 이른다. 이들은 일정한 거주시설 없이 역 또는 공원 등에서 잠자리를 해결하거나 창문도 없는 비좁은 방에서 생활하며 여름철 무더위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 피해가 없도록 밀착 관리하며 3개월 동안 ▲현장 순찰활동 강화 ▲무더위 쉼터 운영 ▲거리노숙인 이동목욕차량 확대 운영 ▲미세먼지 대책 등 특별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시간대(12시~16시)와 열대야가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등을 1일 2회~4회 이상 순찰하며 음용수, 의약품 등 응급구호물품을 지원한다. 건강이상자를 발견할 경우에는 119연계, 무더위 쉼터 이동 등 구호조치를 즉각 취한다. 무더위 쉼터는 햇살보금자리, 옹달샘드롭인센터, 쪽방상담소 등 총 5곳에서 운영된다. 에어컨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은 9월 9일, 일본 메이지가쿠인 대학교의 기관방문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에는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노인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복지관의 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 사례를 확인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복지관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주체적으로 자조집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복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교류는 한국 노인복지의 현황과 복지관의 역할·가치를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은 환자에 보험금으로 지급된 '향후치료비'가 1조4천억 원을 넘어섰고, 일반 치료비도 지난 수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에 치료비를 과도하게 지급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소비자가 부담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작년 지급된 향후치료비 총액이 1조6,800억 원으로, 2019년 기준 1조5,800억 원과 비교해 약 6%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치료비는 보험사가 치료 종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산정해 미리 지급하는 일종의 합의금이다. 골절이나 신경 손상 등을 입은 중상자(상해 등급 1∼11급)에게 지난해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2,600억 원으로 5년 사이 7% 감소했지만, 삐거나 근육 긴장 등을 당한 경상자(상해등급 12∼14급)가 받은 향후치료비는 1조4,1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자 수는 지난해 149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 감소했으나, 오히려 향후치료비는 늘었다. 경상자 중 8%는 8주 이상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9일 오후 대림1동 소재 삼일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2026년 예산 편성을 위한 찾아가는 대림1동 소통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통·반장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의견과 각종 정책 건의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이예찬 구의원, 최채규 동장, 허준영 주민자치위원장, 각 경로당 회장 및 직능단체장들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민자·백종순·전명자·김영자·박재훈 등 모범 통·반장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채규 동장이 동정과 주요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최호권 구청장 주재 하에 정책 제안 및 건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신길근린공원에서 ‘신오마을 꼬꼬마 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꼬꼬마 축제’는 신길5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환경’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과학’을 주제로 아이들이 놀이처럼 과학을 체험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드론 낚시 ▲드론 레이싱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가훈 써주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이동형 정원문화센터인 ‘달려라 정원버스’에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길5동 자치회관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합창 공연이 진행되며, 작은도서관 글짓기 대회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축제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천 원의 입장권 팔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2025년 제2회 영등포 디카시 공모전’이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하게 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등포구가 문화의 기치를 구민 모두가 함께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등포구 지역 문화 예술 활동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영등포의 사진에 5줄 이내의 짧은 시를 묶어 영등포를 표현해야 하는 본 사업은, 다른 지역의 참가자에게는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의 과제이다. 그럼에도 제2회 역시 영등포구민보다는 외부 참가자가 더 많았고, 그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영등포를 더 깊게 살핀 흔적이 수상자 면면에도 드러났다. 예심을 거쳐 최종 심사는 9월 5일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문학평론가와 전 한국문인협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한 김창완 시인이 맡았다. 수상자(대상, 금상, 은상)는 다음과 같다. 대상(저곳에 살고 싶다) 저곳에 살고 싶다 이재수 나는 날 수 없지만 강 건너 저곳 세계로 향한 하얀 날갯짓 영등포, 희망과 행복을 품은 황금빛 미래도시여 금상(톱니바퀴) 톱니바퀴 최찬국 늘 싸움이었다 멈춰 서면 물리고 나아가 물어야 사는 한판 삼경(三更)을 물어 젖힌 톱니바퀴는 오늘도 물러서지 않는다 은상(빛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등포구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로 인해 부근 교통체증이 최근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서울시가 8일 공사를 전격 중단하고 원상회복할 것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 같은 날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무엇보다 시민 통행 불편 해소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교통정체 발생현장을 확인함과 동시에 교통혼잡 완화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고 특별히, 사업 계획단계에서 교통수요 예측 시 반영했던 주변 도로건설사업 추진현황 및 개발 상황 등의 여건 변화에 따른 공사추진 관련 조치상황 및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강동길 위원장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교통혼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갑작스러운 공사 중지와 교차로 원상회복 등 긴급 대책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교통체증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다시 한번 수렴하여 미래지향적인 최적안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길, 영등포2)는 지난 9월 5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공간본부 도시공간기획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변경 현황과 그에 따른 김포공항 일대의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 및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규제개혁 특위위원들은 김포공항일대 고도제한으로 인해 장기간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시민 불편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기준 개정에 맞춘 합리적 규제 완화와 도시공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정된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은 2030년 11월 전면시행 전 국내 공항별 기준 마련을 거치게 되어 있는 만큼 서울시의 철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종길 위원장은 “국제기준 변경 발효에 따라 항공 안전운항을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관계 기관은 이번 공항고도제한 변경이 시민들에게 규제 강화로 느끼지 않도록 체감도 높은 대응 노력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규제개혁 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도시공간본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