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교통사고 사망자수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해 10월 1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자치구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강남구(549건), 성북구(436건), 영등포구(435건) 순으로 많았다.이런 가운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영등포구가 14명으로 가장 많았던 것. 이어 동대문구(12명)와 성북구(11명)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한편 정승우 의원은 “사망자가 6일에 한명씩 발생하고, 한 달 평균 220건, 일일 평균 7.3건의 횡단보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바, 피해자 가족의 피해를 포함하여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처럼 횡단보도에서 귀중한 생명이 유명을 달리
영등포구가 관내 사업장 6,490개소에 대해 ‘2013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총 83억 2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목적으로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부과하는 것으로, 지난 19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매년 1회씩 해당 사업장에 부과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복합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물이 부담금 부과의 주요 대상.영등포구에서 올해 가장 많은 부담금이 발생한 사업장은 11억 1천 3백여만원이 부과된 영등포동 소재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로, 지난 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스퀘어의 부과금액은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1위이며, 2위인 서초구 센트럴시티빌딩에 부과된 금액 5억 1천여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영등포
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이하 사랑나눔의집)이 주관한 ‘2013 영등포구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0월 12일 신길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경기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선수단으로 참가한 지역 내 여러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조길형 구청장(장애인체육회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민주당. 영등포갑)·신경민(민주당 최고위원.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시·구의원들, 노승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이명훈 체육회 수석부회장, 주재현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및 경찰서·사회복지협의회·생활체육회·서영사랑나눔의복지회·성애병원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랑나눔의집은 “장애인들의 사회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긍심과 일체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10월 15일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정은) 산하기관 회장단 20명을 초청, 병무행정과 징병검사과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1986년 임의단체로 출범해 2002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서울시여성단체연합회’는 대한어머니회를 비롯한 33개 단체와 1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조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초청행사와 관련, 서울병무청은 “정확한 징병검사 및 공정한 병역처분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장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가한 여성단체장들은 “병역의무이행의 첫 관문인 징병검사과정을 견학하고 실제 체험해 봄으로써, 병역의무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병무청
영등포구에서 고충민원에 대한 심의·조정을 위해 설치한 ‘민원조정위원회’가 2013년도 제3차 정례회의를 가졌다.구는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되어 이를 재정비하는 한편, 고충민원 분석 및 위원들의 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예상민원에 대한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10월 11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위원장인 이정호 부구청장을 비롯한 위원들(위촉직 및 당연직)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이날 조길형 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한편 회의는 ▲ 2013년도 3/4분기 고충민원 처리 현황 보고 ▲ 감사담당관 업무동향 보고 ▲ 구정 소식 홍보 ▲ 자유토론 ▲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
‘제11회 63계단 오르기 대회’가 10월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됐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총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1층부터 60층까지의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시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1명의 도전자가 전체 계단(1,251개)을 완주할 때마다 사랑의열매에 12,510원이 적립되고, 여기에 한화호텔리조트의 기부금이 더해져 저소득가정 아동의 문화체험활동으로 사용되게 한 것.사랑의열매 측은 도전자들이 계단을 오르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1층에 나눔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결승점인 60층 ‘63스카이아트’에서 완주자들에게 ‘기부참여확인증’을 수여했다. /김남균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가 10월 11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연합사 및 안보현장 호국순례’를 실시했다.보훈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호국순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 25개 대학 학생들 160여명은 각 지방 보훈관서에서 순례단 발대식을 갖고 한미연합사령부와 전쟁기념관, 제3땅굴 및 도라산 전망대 등 생생한 안보현장을 탐방하며 분단 현실을 돌아보는 한편 국가 위기 시 국민의 역할과 우방국의 도움 및 우리의 보답, 올바른 한반도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역 순례단 발대식에 참석한 안중현 서울보훈청장은 “미국과 같은 든든한 우방국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는 6·25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며 “국민이 지난 역사를 바
영등포구 직원들이 체육대회로 화합을 다졌다.한글날이던 지난 10월 9일 안양천 갈대2구장 무대에서 개최된 ‘2013 소통·화합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구청, 구의회 사무국, 보건소 및 각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가해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조길형 구청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체육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10년 이상을 한 건물에서 근무하면서도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소통과 공유가 너무나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오늘 서로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누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특히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 구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동남아 등의 해외에서도 사람중심 구정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우리 구를 방문하는 등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치
양평제14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10월 10일 양남교회에서 열렸다.설명회에는 해당 지역 주민(토지등소유자)들과 구청 주택과 직원들, 용역업체인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주민들은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한 후, 이에 대한 구 측의 답변을 들었다.구는 “서울시의「공공관리 추진위 구성지원 보조금 교부기준」에 근거한 시 보조금 교부와 관련, 추진주체가 없는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청취’를 시행하고 있다”며 “주민의견청취 중인 양평동2가 29-6 일대「양평제14 도시환경정비(예정)구역」주민들께 주민의견청취의 목적 및 방법, 추진절차 등 궁금한 사항 등을 직접 알려 드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특히 “추진위원회
영등포구가 10월 10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구는 “음식점 영업자에 대한 위생교육 실시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의 안전사고 예방과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교육에 앞서 격려사에 나선 조길형 구청장은 “우리 구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계시는 음식점 영업주 여러분들의 모범적인 위생관리와, 구 위생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영등포의 바른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와 우리의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구민건강과 음식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늘 교육이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생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히
김용범 구의원(새누리당, 영등포동. 당산2동)이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 영등포구지회장으로 임명됐다.시민운동가로 잘 알려진 서경석 목사와 안형환 전 국회의원(서울 금천)이 공동대표로 있는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10월 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서울특별시지부 창립대회 및 임원 취임식을 가졌다.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지회장으로 임명된 김 의원은 “정책의 오류로 혈세가 허튼 곳에 쓰이지 않는지를 감시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책임있게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감시운동을 펼치고 정책오류와 예산낭비 등을
‘대통령기 제33회 국민독서경진 영등포구예선대회’ 수상자들이 결정됐다.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회(회장 백명기) 주관으로 10월 8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영등포3), 김주범 구의원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백명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터넷시대, IT시대라곤 하지만 깊이 있는 정보와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은 활자(책, 종이신문 등)에서 나온다”는 취지의 말로 독서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이날 수상자들이 “풀뿌리 독서문화”에 기여했다고 치하했다.이어 축사에 나선 오인영 의장은 수상자들에게 “서울시대회와 본선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영등포구의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또 박선규 위원장은
영등포경찰서의 탈북자 지원 프로그램 ‘공감 솔루션’이 의료지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영등포서는 탈북자들의 건강과 정서적으로 안정된 남한정착을 돕기 위해 의료재단 필립병원(이사장 김재창)의 협조를 받아 10월 7일 P씨 등 관내 거주 탈북자 15명에게 X-검사, 간질환·당뇨·혈액 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김재창 이사장은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남한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검진 결과 이상이 있을시에는 완치될 때까지 의료지원을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점장 이창현)에서 이들 탈북자에게 백화점 10층 식당에서 푸짐한 한식을 제공하는 한편, 선물까지 증정해 감동을 더했다.탈북자 K씨는 “남한에 정착한 이후 경찰관으로부터 신변보호를 받고, 무상의료 지원에,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 대접에 선
영등포구의회(의장 오인영)가 10월 7일 아침 구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환경미화원,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등포중앙지구대 일대 상업밀집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골목길에 적체된 무단투기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는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 안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의회는 “이번 대청소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 구민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오인영 의장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더욱 많은 구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깨끗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어르신들의 일할 의지를 고취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제도를 개선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309만 원(이하 “A값”) 보다 많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액에서 감액하였다. 즉,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5만원, 2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액에서 깍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연금 수급권자 다수가 의료비 등 생계비 마련과 부모․자녀 부양을 위해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스스로 보험료를 납부하여 쌓은 연금에 대해 소득활동을 이유만으로 감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정부는 국정과제에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기준 향상(국정과제 90번)’을 포함했다.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일할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11월 27일 낮 12시 30분 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방문을 기점으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문화외교’, ‘보훈외교’ 차원에서 튀르키예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주최하고, 박현우 의원실, 영등포구청, 한국제과학교(이사장 김영석)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 후 귀국한 튀르키예 대통령실 커뮤니케이션 본부 세르잔 도안(Sercan Doğan) 참사관, 유누스 엠레 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Ercment Kaya) 원장, 오즐렘 지렘(Özlem Ciftci) 비서관, 토일란 윤수(Yunus Toylan) ‘앙카라하우스’ 담당자 등을 비롯하여 여의도 샛강역에 위치한 ‘앙카라공원’, 튀르키예 전통주택 ‘앙카라하우스’의 유관부처인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 정성문 과장, 자치행정과 최종연 팀장,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 제과·제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에 방점을 둔 신길1동 소재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 백경렬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범 주무관의 사회로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