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최근 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대비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도 유행국으로의 여행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될 경우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는 형태를 보인다.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현재까지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에볼라 출혈열에 의한 치사율은 25~90%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감기나 독감처럼 호흡기 질환이 아니다. 즉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이 아니므로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
영등포구의회 인근에 몇 년째 흉물로 방치된 웨딩홀 신축공사 현장. 8월 9일 건물 곳곳에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려 있다. /도기현 기자
서울시의회 의회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 조상호 의원)가 서울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선진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혁과제를 시민 제안으로 공모한다.의회는 “그동안 보편적 복지의 실현과 입법성과 등에 있어 우수한 성적에도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보다 투명하고 개혁적인 모습을 갖추고자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원 개개인의 높은 윤리의식을 고양하면서 보다 청렴하고 전문적인 선진화된 의회 체계로 환골탈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8월 4일 시작된 공모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반영된 의견은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의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떤 의견이라도 환영한다”며 “유선 또는 메일(shesha01@seoul.go.kr)로 아무런 양식이나 형식 없이 자유롭게 제안을 보내면 된다
㈜코스콤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7월 25일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 감자 10Kg(670박스)을 기부했다.푸드마켓을 운영하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감자 기부는 코스콤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춘천 농촌마을에서 수확한 햇감자를 코스콤에서 구입한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기부 받은 감자 670박스 중 420박스는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사랑의 도시락나눔 수행기관과 지역아동센터, 주민센터 등으로 배분됐다. 또 100박스는 푸드마켓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으로 배치됐으며, 나머지 150박스는 좋은이웃들 봉사대원을 통해 1:1 결연가족 대상자들에게 배분됐다.한편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감자를 기부해 온 코스콤은 “나눔으로 행복을! IT로 희망을”이란 슬로건 아래 △해외봉사활동 △장애인IT보조기구 및 차량지원사업
대한적십자사 당산1동 봉사회(회장 백신종, 이하 봉사회)는 7월 25일 주민센터 2층에서 관내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및 수박 등 제철과일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주민자치위원회와 우리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헤레이스웨딩컨벤션, 영등포병원, 오플란트치과, 청과물상인회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개최된 행사에는 구의회 윤준용 부의장과 고기판 의원, 배재두 당산1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강봉구 위원장과 윤연숙 부위원장 및 이백행 명예위원장, 그리고 후원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봉사회원들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백신종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단원 40여명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점심”이라며 “저희 봉사회가 마련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것만으로
영등포구가 무연고 독거노인들의 존엄한 장례 서비스 제공을 위해 7월 22일 구청장실에서 영등포병원·서울복지병원 장례식장과 지역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구에서는 장례 지원이 필요한 무연고 및 사회관계 단절 어르신을 발굴하는 등 대상자를 선정하고, 양 장례식장에서는 운구·안치·입관·화장장 예약 및 무료 영구차 제공 등 장례 절차 일체를 지원한다.구는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중 무연고 또는 가족·사회관계 단절로 장례지원이 필요한 분들로 사회복지기관, 동 주민센터, 보건소 등을 통해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며 “공공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께 기본적인 장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존엄한 죽음과 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어르신
문래4가도시환경정비사업지주협의회(회장 이화용. 이하 협의회)가 17일 집회를 위해 문래공원 인근에 설치한 현수막을 고의로 훼손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협의회는 지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항간에 떠돌면서 주민들의 항의성 문의가 많아서, 문래4가 주민들에게 서울시에서 고시한 내용을 알기기 위해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문래역 1번 출구 앞에 집회신고를 했다.더불어 주민들에게 설명할 자료와 함께 협의회에서 계획한 조감도를 현수막으로 제작해 집회장소인 문래역 1번 출구 가까운 곳에 설치하고 재개발 사업을 주민들에게 15일까지 알려왔다.그런데 16일 오전 8시에 현수막이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이화용 회장이 기물파손 및 업무방해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된 것이다.경찰은 고의적인 훼손으로 보고 인근 CCTV영상을 분석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임플란트 시술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이와 관련, 영등포구보건소는 “임플란트 보험 시술을 받고자 하는 경우 먼저 치과 병·의원에서 시술 가능 여부 등의 상담을 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며 “진료비 중 건강보험자는 50%,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대상자는 20~3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다만 “정확한 시술 금액은 치과 병·의원마다 사용되는 식립 재료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본인 부담액도 달라 질 수 있다”며 “일부 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식립 재료로 분류된 경우 환자 본인이 비용을 비급여로 모두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임플란트 보험 시술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술을 받고자 하는 치과 병·의원, 보건복지콜센터(129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대우패션 안병천 회장이 6월 27일 한국프레스센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CEO대상을 수상했다.감성패션 기업으로써 고객의 사랑과 기업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이날 CEO대상을 받은 안병천 대우패션 회장은 “패션기업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서 하는 것이 경영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전체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서비스 한 것을 이번에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패션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대우패션은 랖시몬스, 말코말카, 오운 등 11개 국내 유명 브랜드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패션중견 그룹이다. 대우패션은 고객의 다양한 일상과 함께하는 패션 감성기업으로 고객에게 패션에 관한 선택의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협)이 6월 19일 관내 학원·교습소 운영자, 학교 공사업체, 교육복지지원센터 관계자, 양화중·영문초 교직원 및 학부모,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 협동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참가자들 전원은 청렴서약서를 작성한 뒤,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요’란 슬로건이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하고 교육청 인근 영문초까지 청렴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했다.특히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부패신고상담 방법 등이 안내된 ‘청렴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안재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확고한 청렴의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기현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이 사랑의열매(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의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6월 25일부터 매월 10만원(연간 4,080만원) 씩 지원한다.남부교육청은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의 일환인 본 장학금은 ㈜K.I.N.X의 후원으로 1년간 지원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호혜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주고자 했던 노력이 ‘사랑의 열매’와 연을 맺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은 부모님이 모두 입원한 실제적인 소년소녀 가장 학생, 조모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 학생, 중도 입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전했다.안재협 교육장은 “앞으로도 도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는 오는 12월 20일 평생교육 후원기관과 연계하여 남부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케이크 만들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 체험의 결과물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사랑의 케이크 전달’ 행사를 실시한다.‘사랑의 케이크 전달’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 훈훈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간부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서 관내에 위치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대길사회복귀시설 푸른초장에 케이크를 전달하는 행사이다.박창배 교육장은 “우리청 간부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전달 할 예정으로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2월 16일과 23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4층)에서 ‘협동조합 결산·감사 강좌’를 개최한다.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협동조합의 수는 계속 증가 추세이고 영등포구에도 11월 말 현재 6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된 상태다.하지만 대부분의 협동조합이 영세하고 경험이 부족해 회계결산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회계 및 감사 관련 기초지식 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구에서 마련한 것이다.이번 강좌는 공인회계사이자 관내 소재 협동조합인 협동조합공작소의 이종제 이사가 강사로 나서며 ▲협동조합 결산 실무 ▲결산보고서 작성 ▲협동조합 감사의 역할 등 협동조합의 결산과 감사 전반에 대해 강연한다. 교
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배)은 오는 12월 17일부터 12월 18일까지 1박 2일간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 행복캠프”를 개최한다.2013년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 행복캠프”는 소외계층인 장애인과 그 가족, 남부교육청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집단 활동을 통해 심신의 단련과 가족 공동체 의식도 함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교육장과의 소통 간담회는 평생교육을 주제로 장애성인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 교육권 보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참여자들과 실무자가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또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떠나는 1박 2일간의 공감캠프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봉사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올해로 27회를 맞는 동강뗏목축제 개막 이틀째인 2일 영월군 동강에서 뗏목 시연이 펼쳐지고 있다.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을 주제로 한 축제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진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강원 강릉지역의 밤 최저기온이 28.2도를 기록하며 지난달 20일부터 14일째 열대야가 이어진 3일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피서객들이 잠을 자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영유아 사교육업체 248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63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교습비 관련 위반이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업체는 교습비 변경 시 교육청 신고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이면서도 학교나 유치원 등의 명칭을 쓴 업체(6곳)와 거짓·과대 광고를 한 업체(7곳), 무단으로 위치를 변경한 업체(13곳) 등도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업체에 교습 정지(1건)를 비롯해 행정명령(56건), 행정지도(6건) 등의 처분을 내렸으며 18곳에는 총 1천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영유아의 실력을 시험하는 '레벨 테스트'를 하는 업체도 11곳 파악됐다. 레벨 테스트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지도로 교습생 선발 방식을 추첨이나 상담 등으로 변경하도록 권고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교육 과열 현상이 유아교육 단계까지 확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학원의 건전한 운영과 사교육비 관리를 강화하겠다"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박용찬 당협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오후, 영등포구 신풍로66 교통섬 사고 다발 지점을 방문해 도로 구조를 점검하고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구간은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물로 인해 야간 차량 충돌 사고가 반복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도 택시 2대가 20분 간격으로 구조물에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김지향·도문열 의원, 영등포구의회 차인영(사회건설위원장)·이성수·우경란 구의원 등과 함께, 서울시 교통운영과, 시의회 민원지원 부서,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영등포경찰서 교통시설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낮에는 보행자를 보호하지만 밤에는 시민을 위협하는 구조물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와 구청, 경찰이 협력해 구조 재설계 등 전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영등포구는 이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해당 교통섬의 구조와 시인성, 안전시설 전반에 대해 재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소년이 가해자인 자전거 사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 가해 자전거 사고는 407건으로, 2023년(278건) 대비 약 46.4% 증가했다. 이로 인한 부상자도 312명에서 454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학교 내 사고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서울학교안전공제회 접수·보상 기준으로 청소년 가해 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6건으로 늘었고, 피해자 수도 119명에서 157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제동장치가 없는 경기용 ‘픽시자전거’ 관련 사고도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1건씩 확인됐다. 픽시자전거는 법적으로 ‘차’로 분류돼 인도 주행이 금지돼 있지만, 청소년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인도에서 타거나, 차도에서 위험하게 주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윤 의원은 “픽시자전거는 원래 경기용 자전거로 제동장치가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자전거가 아닌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인도 주행은 불법”이라며, “그러나 현재 픽시자전거가 자전거처럼 판매되고,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이용하고 있는 현실이 위험성을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