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시민단체총연합이 삼일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청계광장에서 출정식과 함께 '국민 대통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논스톱 한국왕복항공권을 900달러대에 판매해 고국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서북미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30일 사이 시애틀을 출발하는 시애틀-인천 왕복항공권을 세금 포함 900달러대에 판매하고 있다. 단 2월 21일까지 티케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월 중순부터 4월 30일까지(28일 후 출발 항공권에 한하며 2월 28일까지 티케팅을 완료해야 한다) 시애틀을 출발하는 시애틀-인천 왕복항공권 역시 대폭 할인된 가격인 900달러대(세금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5월 티켓은 대한항공만 특별세일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5월 1일부터 15일 사이 시애틀을 출발하는 시애틀-인천 왕복항공권을 세금 포함 1000달러대(주중 기준 주말 출발 시 100달러 추가)에 판매하고 있다.한
시애틀한인회(회장 홍윤선)는 오는 3월 1일부터 대대적인 한인회관 건립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한인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제8차 모임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회관 구입 융자금을 조기 상환하기로 결의했다.턱윌라에 새로 구입한 한인회관은 33만5천달러를 다운페이먼트하고 잔금 29만5천달러는 향후 5년에 걸쳐 상환하는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광술 이사장은 "하루속히 우리 회관의 100% 주인이 되기 위하여 조기상환을 통해 빚없는 회관으로 만들고 한인회관을 다목적으로 동포사회 모든 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중인 내부수리공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모금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강석동, 홍윤선, 박기훈, 허명, 서용환, 홍정자, 이광술 등 한인회
지난해 7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추락사고와 관련, 연방교통부는 탑승객 가족들을 적절히 지원하지 못했다며 아시아나항공에 5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교통부는 25일 이같이 발표하고 일부 탑승객 가족들은 사고 발생 후 2일간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과 접촉이 되지 않았으며 승객 291명의 모든 가족들이 아시아나항공과 연락하는데 5일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는 연방 항공기 가족지원법(Federal Air Carrier Family Support Act)이 1997년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부과된 벌금이다. 교통부 관계자들은 "항공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연방법을 위반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은 충돌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통역사와 훈련된 인
한미애국단체연합회장을 지낸 고 정창인 박사의 추모식이 22일 페더럴웨이 한사랑교회에서 서북미 한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병용 육사동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서 준비위원장인 박남표 예비역 장군은 "정창인 박사는 육사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남들이 마다하는 강원도 최전방에 자원한 뛰어난 군인이었다"며 "정 박사의 업적은 남북통일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은 "남자 중에 남자, 학자 중에 학자, 군인 중에 군인, 애국자 중에 애국자인 정창인 박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니 허무하기 짝이 없다. 그분은 돌아가셨지만 우리와의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어 애국단체연합회를 함께 이끌어온 주완식 목사는 회고담을 통해 "미국에서 크고 작은 애국강연으로 확고한 국가안보
1. 선거사무관계자등이 되고자 하는 자의 사직기한 : 2014. 3. 6.(목)까지○ 사직대상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활동보조인,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사전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 등”이라 함)이 되고자 하는 다음의 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위원- 통·리·반의 장○ 복직제한 -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후 6월 이내에는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까지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관련법조 :「공직선거법」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제2항2.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공무원등의 사직기한 : 2014. 3. 6(목)까지○ 사직대상 : 후보자가 되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보고서 『가슴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긴 김춘수의 세상 이야기』출판기념회가 2월 20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렸다.
영등포문화원은 2월 20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 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지난해 서북미 한인 1,994명이 새로 여권을 발급받는 등 시애틀총영사관을 통해 모두 1만2,091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총영사관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워싱턴, 오리건, 몬태나, 아이다호 주 등 관할지역의 민원처리 실적을 밝혔다. 여권 외에 영사확인 4,607건, 가족관계 133건, 사증 934건, 국적, 병역 및 기타 4,053건을 처리했다. 이와함께 영사관을 방문하기 힘든 원거리 한인들을 위해 모두 16회에 걸쳐 순회영사업무를 실시, 총 780건의 민원업무가 처리됐다. 지역별로는 타코마(4회) 75건, 오리건(포틀랜드-4회, 유진-3회) 636건, 아이다호(1회) 32건, 몬타나(1회) 3건, 스포켄(2회) 20건, 야키마(1회) 14건이다. (c)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총영사관은 12일 북한 화폐 환전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 외국 범죄자들이 우리나라 교민 및 사업가들에게 접근해 거액의 북한 화폐를 시세의 30~40%에 팔겠다고 유혹하는 등 북한 구권화폐가 환전조직의 사기 행각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미상조직들이 아국인 사업가 등에게 다량의 북한 화폐구권(5천원권)을 보여주며 환전이 가능하다고 기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총영사관은 "북한 화폐는 신권이라 하여도 북한내에서만 통용될 뿐 국제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실제 화폐로서의 가치가 없다"며 "또한, 다량의 북한 화폐를 보유하고 국내 출입시 '남북교류 협력법' 등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 화폐와 관련된 문의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13일, 영등포구가 안양천 둔치에서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북한이 억류중인 린우드 한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로버트 킹 인권특사의 예정된 방북이 또다시 취소된 가운데 배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가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정씨는 조이시애틀뉴스에 보내온 성명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우리 가족은 사랑하는 아들이자 아버지, 남편, 오빠인 케네스 배의 안위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북한이 국무부 특사의 초청을 또다시 취소한 사실로 인해 비탄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오빠가 지난 1월 20일 노동교화소로 다시 보내졌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인 우리 가족은 하루속히 오빠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새삼 불러 일으켰다. 오빠는 심한 허리통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오빠가 노동교화소에서 과다한 고통을 받게
최근 공단의 ‘담배소송’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왜 담배소송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기태영 영등포북부지사장(사진)을 2월 12일 만나 알아봤다.기 지사장은 담배는 4,800여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의심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 코카인, 마리화나보다 높다며 공단과 세계적 역학자인 연세대 지선화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흡연으로 인한 암, 심장․뇌혈관질환 등 35개 질환의 추가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이 2011년 기준으로 1조 7천억원에 달하며, 흡연자의 암발생 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2.9~6.5배가 높았으며, 또한 공단과 연세대 지선하, 김일순 교수 공동 연구팀에서 빅데이터와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연계분석한 바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2년 한해에만 58,155명, 연간 총 사망자의 21.8%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7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무용제((BIDF) 거리 홍보 공연에서 한국 BWC댄스컴퍼니가 스트리트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과 그룹 온앤오프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유스피어(USPEER)가 4일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스피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데뷔 싱글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묶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멤버들은 "우리 팀이 '만능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퍼포먼스 강팀이란 이야기도 듣고 싶다"며 "소속사 WM의 자랑이자 자랑스러운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스피어는 소이, 채나, 다온, 시안, 서유, 로아, 여원 등 한국인 멤버 7명으로 이뤄진 팀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스포츠 콘셉트)을 앞세웠다. 팀명에는 '우리가 함께 진리를 찾고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며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원은 "우리 스스로를 하나의 스포츠팀이라고 생각해 리더가 아닌 주장이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나는 8년 정도 태권도를 해서 4단이다. 탄탄한 운동 신경과 팔팔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발선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6월 5일 오후 3시 30분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열어 제261회 영등포구의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4선)이 4일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직접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에 대해 "김 의원은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과 민생 정책역량,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갖춘 인사로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으며,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국회의원, 경호처장에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대변인에는 강유정 국회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의 첫 인사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이 대통령,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황인권 경호처장.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를 찾아 취임 선서를 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희망의 새 나라를 위한 국민의 명령을 준엄히 받들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이라며 "위대한 빛의 혁명은 내란 종식을 넘어 빛나는 새 나라를 세우라고 명령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분기점에 서 있다"며 "민생, 경제, 외교, 안보, 민주주의 모든 영역에서 엉킨 실타래처럼 겹겹이 쌓인 복합 위기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늘진 담장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찾아 피어나는 6월의 장미처럼, 우리 국민은 혼돈과 절망 속에서도 나아갈 방향을 찾았다"며 "주권자 국민의 뜻을 침로로 삼아 험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서라도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