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와 관련, "정치인들께 당부드린다. 불법 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달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다.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국민적 관심과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정국 혼란과 사회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헌법재판소 선고 전후에 치안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그 어떤 불상사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헌법재판소를 중심으로 우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 부대를 폭넓게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집회 장소 주변에 '대화 경찰'을 활용해 양측간 마찰 징후를 확인하고 사전에 안전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했다. 특히 "경찰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한 경호를 강화하고, 헌재 및 외교 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탄핵 심판 선고 일정 발표에 따라 당초 4월 4일로 예정됐던 봄꽃 행사 시작을 4월 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는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해 국회 주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취소 여부와 일정 연기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여의도 벚꽃길을 방문할 것으로 판단하고, 방문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시작을 나흘 연기하고 행사 규모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변경된 행사 기간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교통 통제는 4월 6일 정오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통제 구간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와 서강대교 남단 공영주차장~여의 하류IC일대다. 이번 행사는 한층 강화된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벚꽃길과 여의나루역 주변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경찰, 소방 인력 등을 집중 배치해 현장 질서유지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드론으로 상황을 감지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지능형 CCTV를 통해 관제센터, 재난 안전 상황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영등포제1스포츠센터는 2025년 4월 1일부터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써킷TRX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써킷TRX 프로그램은 순환운동과 전신저항의 복합 운동 프로그램으로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의 지상 1층에 위치한 YDP가상현실스포츠관에서 진행된다. 가상현실스포츠관은 로잉머신, 무동력 트레드밀, 싸이클, 캐틀벨, 스텝박스, 덤벨 등 여러 신품 장비들이 구비되어 있고 현재 주 3회(월, 수, 금) 또는 주 2회(화, 목) 반으로 19시와 20시에 수업이 신설되어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형성 이사장은 "제1스포츠센터는 YDP가상현실스포츠관을 활용해 저녁시간대에 다이어트 또는 체력증진을 위한 재밌는 운동을 즐기고자 하는 영등포구 구민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존공간들을 활용해 지역구민들에게 새로운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써킷TRX 프로그램 시간표 ※ 할인적용 불가 프로그램명 시간(요일) 수강료(1개월) 정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3월 31일, 재난·재해 및 화재 등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곤란한 지역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장이 소방차 진입불가·곤란지역의 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 ▲해당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훈련 및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연간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명시 ▲조례의 실효적 이행을 위한 점검체계 마련 ▲자치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및 실무협의회 운영 가능 등이 포함됐다. 박성연 의원은 “재난이나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물리적·제도적 환경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일 정부 주민등록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30여 분 정도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경 행안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관리하는 정부 주민등록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인감증명서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전산 장애는 30여분간 지속하다 오전 9시 40분경 복구됐다. 행안부는 문자 공지에서 "상세 원인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이와 같은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직무복귀 여부를 오는 4일 결정한다. 헌재는 1일 취재진에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에 선고가 나오는 셈이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헌재는 아울러 "선고기일에 방송사의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이유로 탄핵심판에 넘겼다.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경고성'이었고 선포·유지·해제 과정에서 법률을 지켰으며 '정치인 체포'나 '의원 끌어내기' 등을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11차례 변론을 열어 양쪽의 주장을 들었고 변론을 종결한 뒤 수시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동료지원인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료지원인은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회복과정을 거친 당사자로서 상담 및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양성과정을 수료한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정신질환 당사자에게 공감과 지지를 제공하며, 당사자 간의 상호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센터는 2012년 정신질환 당사자 고용지원을 위해 동료지원인을 포함한 정신질환 특성을 반영한 직무를 개발했다. 이후 2013년부터 양성교육을 통해 동료지원인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26명의 동료지원인이 배출됐다. 이들은 서울시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시설, 당사자 단체, 자립생활주택 및 지원주택 등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월 정신건강복지법이 일부개정되며 제69조의2에 동료지원인 양성 및 활동지원이 신설됐다. 이로 인해 기존의 ‘동료지원가’ 명칭은 ‘동료지원인’으로 변경됐고, 법제화를 통해 동료지원인의 체계적 양성과 지원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 회복과정에서 동료지원인의 역할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불법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항공사진 판독에 따른 건축물 5,348곳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사진으로 과거와 현재의 건축물을 비교하면, 현장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옥상 및 옥외의 불법 건축물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번 점검 대상은 항공사진 판독 결과에 따라 변화가 감지되거나 허가‧신고 없이 증‧개축된 건축물 5,348곳이다.대표적인 위반 유형은 ▲베란다 확장 ▲옥탑방 설치 ▲컨테이너 등 가설 건축물 축조 ▲비닐, 천막 등을 활용한 영업장 증축이다. 앞서 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검 안내문을 건축주에게 전달하는 등 항공사진 판독에 따른 현장점검을 사전에 안내하고, 오는 6월까지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실제 건축물의 면적, 구조 등이 건축물대장과 일치하는지 조사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시정조치를 취한다. 현장점검의 목적이 안전사고 예방인 만큼, 구는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우선적으로 자진 철거하거나 사후 허가를 받도록 지도한다.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 건축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과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 3월 28일, 종근당 본사에서 ‘청소년 문화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양 기관은 ▲청소년 문화사업 기획 운영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활동 협력 ▲문화도시 등 기타 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통해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공익법인 장학재단으로, 장학사업 외에도 융합예술교육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창의적 인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영등포구 소재 영신고등학교, 여의도중학교,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종근당고촌재단이 개발한 생명과학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바이오 오디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1일 구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힘의 독단적 날치기 의사 일정 변경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주민을 위한 협치의 의회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27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말미에 국민의힘 의원 10명에 의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지연 등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변경 안과 위원 추가 선임의 건을 의사일정으로 추가해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의 건이 제출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며, 납득할 수 없고, 일방적인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규탄한다”고 반발했지만, 구의회는 표결을 통해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의결하고, 임헌호·이순우 의원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지난 259회 임시회 본회의 중 벌어진 영등포구의회 운영과 관련해, 참담한 마음을 금치 못해 이 자리에 섰다”며 “혼란한 시국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의회는 오직 주민의 삶과 복리를 위해 몰두하고 협치해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다수당으로서 기습적, 독단적으로 의사 일정 변경을 추진했다”고 했다. 계속해서 “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순우 의원(국민의힘, 당산1동, 양평1·2동)이 양평동 소재 서울당산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진행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실천 캠페인’에 함께했다. 서울당산초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지환 영등포경찰서장, 한미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당산초등학교장, 영등포구 교통행정과, 양평2동 주민센터, 모범택시협의회, 남부교육지원청, 양평2동 학교폭력근절협의회 등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이순우 의원은 “모두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관계자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31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인공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장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을 틈타 대규모 철제 구조물을 무단으로 설치한 것은 우리 해양안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서해를 중국의 영토로 흡수하려는 '서해 내해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신 회장은 "서해는 우리 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장병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라며 "중국 정부는 해당 구조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향군인회는 집회를 마치고 구조물 무단 설치에 대한 항의와 철거를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주한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중국은 지난해 4∼5월경 구조물 2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초에도 구조물 1개를 추가 설치하려는 동향이 우리 정부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해당 구조물이 ‘심해 어업 양식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향후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해양 알 박기’ 의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27일과 28일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부산시와 디자인정책 교류 워크숍을 열고 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에 체결된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실행을 위한 것으로 디자인정책, 디자인산업, 도시경관 분야에서 정책 교류와 협력을 골자로 한다. 서울시는 도시 간 디자인동행을 위해 디자인 자산 공유, 개발 지원, 광역 확산 등 도시 디자인정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간 서울시는 디자인 분야의 제도 정비와 전략 구축, 색채와 서체, 표준디자인 개발, 사회문제 해결과 약자동행디자인, 디자인산업 육성, 경관디자인 등에 많은 자산과 성과를 축적해 왔다. 또 이번 워크숍에서 서울시는 서울색과 서울빛, 디자인산업 중소기업 육성정책, 도시경관정책을 발표했고, 부산시에서는 역점을 두고 있는 부산시 디자인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최성호 한양사이버대 교수가 ‘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리 디자인의 방향과 요소’를 발표했고, 이음파트너스 안정원 대표가 도시 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은 미적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넘어 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주최한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 일정으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 및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국가 재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가족 및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는 서울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3월 28일,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임만균 의원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됐다. 행사에는장애인 및 동반자 100명,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50명, 청소년연맹 50명, 서울시민정원사 100명, 동작구 지역주민 200명 등이 참여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7월 1일부터 2일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QR 코드 활용부터 AI 면접 체험까지 변화하는 구직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23년 첫 개최된 박람회는 61개 기업과 구직자 2,235명이 참여해, 상담·면접 2,139건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2024년 2회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71개 기업과 구직자 3,414명(전년 대비 참여자 수 53% 증가)이 참여했으며 상담·면접만 4,789건에 달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참여 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일, 중앙정부의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중 민생회복쿠폰에 대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당연히 100% 부담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최호정 의장의 입장문 전문이다. 민생회복쿠폰(민생회복지원금)은 100% 국비로 발행되어야 한다. 민생회복쿠폰 발행 비용 중 2조9천억 원을 지방정부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세수 여건악화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에 타격을 줘, 지자체의 주민안전, 환경개선, 교육 등을 위한 재원 마련을 어렵게 해 결국 시민들에게 큰 피해를 안길 우려가 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올 제2차 추경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발행 예산 13조2천억 원 중 국비는 10조 3천억 원, 지방정부 부담은 2조9천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쿠폰은 소비진작 등을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 원~5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현재 국회가 심의 중이다. 지방정부 중 서울은 국비 70%, 시비 30%이고, 다른 광역지자체는 국비 80%로 설계됐다. 문제는 최근 2년 간의 세수결손액이 8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세입여건이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6월 2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위기를 경고하며 서울시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홍 의원은 “현재 서울에는 전국 뿌리기업의 7.4%인 약 4,500여 개가 있으나,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곳은 452개에 불과하며, 약 17억 원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또한, 기존 지원이 기계금속 분야에만 집중되어 뿌리산업 전반의 기반을 다지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원사업 범위 확대 및 예산 통합 관리 ▲지원 예산 대폭 확충 (차세대 공정기술 투자) ▲가업 승계 지원책 마련 ▲지역단위의 뿌리산업 전용 집적단지 조성 등 4가지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제조업의 든든한 기둥이자 서울 첨단산업의 경쟁력 기반임을 강조하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뿌리산업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조업에 머무르지 않고, 로봇, 센서,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뿌리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확보뿐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스탈린이 승인하고, 마오쩌둥이 후원하여 전범(戰犯) 김일성이 작전명 ‘폭풍’으로 일으킨 6.25전쟁 발발 75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추념해 연평도 포격전을 재조명한 낭독극 ‘13분’ 초연과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퍼플하트(이사장 김태성 전 해병대 사령관)가 주최·주관하고,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 후원으로 영등포아트스퀘어(센터장 오민주)에서 열린 이번 공연과 전시는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 제안으로 각색해 진행한 낭독극 ‘13분’과 해병대 사령부가 협력한 특별사진전 ‘연평의 기억’을 한 자리에 마련함으로써 정전협정으로 잠시 멈춘 잊혀진 전쟁, 6.25전쟁을 연평도 포격전을 통해 환기해 함께 기억하는 문화적 계기를 가졌다는 평가다. 낭독극 ‘13분’(작 최준호, 연출 양지모)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북한의 기습 포격으로 시작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기록되지 않은 13분 동안의 생사를 건 전투를 재조명한 초연으로 참전용사이자 배우인 이한을 포함해 극단 ‘수평선’, ‘도움닫기’ 배우들의 목소리와 대사만으로 전달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