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에 위치한 노숙인일시보호시설 옹달샘드롭인센터(센터장 박성곤)는 지난 12월 26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024년 코레일 일자리지원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옹달샘드롭인센터는 이날 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간담회 및 참여자 선물증정 시간을 마련했다. 노숙인 참여자들이 일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사업 참여경험을 발판삼아 자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평소 일자리 참여자들이 희망하였던 영양제와 같은 선물 등을 제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박성곤 센터장은 “거리 노숙인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지원해 준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과 영등포구청에 감사를 드린다”며 “참여자 분들도 다시 일어서는 삶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옹달샘드롭인센터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영등포역(영등포관리역장 김상길)의 지원과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의 관심과 협조 속에서 2024년 7월 22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매월 16명, 연인원 96명의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영등포역 주변의 환경개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임시 국무위원 간담회를 주재하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재고해달라"며 "국정 컨트롤타워의 부재는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안보·국민경제·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표결한다. 최 부총리는 "국가 비상상황 속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를 감당할 수 없다. 권한대행 탄핵소추는 내각 전체에 대한 탄핵소추"라며 "탄핵소추가 의결되면 계속되는 탄핵 위협으로 행정부 역량은 위축되고 국무위원의 존재 이유는 없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더 이상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정부가 경제와 민생에만 몰두할 수 있게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유승용 의원(현 부의장, 신길6동, 대림1․2․3동)이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정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공로가 있는 지방의원을 시상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최근 2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양성평등정책과 관련한 혁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지표로 삼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의원을 선정했다”며 “유승용 의원은 양성평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 제안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승용 의원은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성평등이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전반에 더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영등포구가 양성평등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월 18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요양시설, 어린이집, 숙박업소, 전통시장 등으로, ▲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 ▲미로 형태로 자력 대피가 어려운 시설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점검은 각 시설의 소관부서에서 자체 점검 계획을 수립한 뒤, 점검반을 꾸려 철저하게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및 작동 ▲피난 유도등 및 피난 탈출구 관리 ▲완강기 본체 및 로프 등의 관리 상태 ▲방화문 상태 적정 여부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 절차를 3단계로 구분해 진행했다. 먼저 1차적으로 각 관리부서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필요에 따라 소방 및 유관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2차적으로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은 후속 조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현 운영위원장, 영등포동·당산2동)이 지난 25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마라톤TV·대한생활체육회 마라톤협회(회장 이규운) 송년회 및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이규운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규선 의원의 축사, 이봉주 마라톤협회 명예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계속해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규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다사다난했지만 쉼 없이 달려왔다. 마라톤을 비롯한 생활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마라톤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규운 회장은 올해 11월 초 세계 4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뉴욕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등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셨다”며 “이 열정을 바탕으로 마라톤과 생활체육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이봉주 명예회장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규선 의원은 영등포구 생활체육회 감사를 10년 이상 역임한 바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도 생활체육분야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코스앤라이프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CIÉRBEL(씨에르벨)은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영등포구청에 약 900만 원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에 기부한 씨에르벨 콜라겐 코어 크림은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인체 유사 콜라겐 및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며 “피부 탄력, 피부 장벽 기능 개선, 피부 보습 개선 효과를 입증받은 임상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콜라겐 코어 크림은 씨에르벨 대표 상품으로, 2022 서울 어워드에서 우수상품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 펀딩’에서 펀딩 성공과 함께 고객 만족도 5.0 만점을 기록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기부는 영등포구 저소득 주민, 미혼모, 한부모 여성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스앤라이프 측은 “‘아름다움은 나눌 때 더 빛난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천하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 뜻을 밝혔다. 기부 물품 전달식은 지난 12월 17일 영등포구청에서 열렸으며, 코스앤라이프 관계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제327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및 위탁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조례를 근거로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의 교육활동을 위해 인건비, 교육활동 운영비, 학생 급식비, 입학준비금 등 재정적 지원을 한다. 그러나 현행 조례 취지상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하다 보니,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다른 시·도에 위치한 대안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은 서울시민임에도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최재란 시의원은 개정안 발의 취지에 대해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타 시·도에 소재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학생에 대해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도록 지급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17개 시·도 조례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실정이나 여건 등에 따라 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씨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회장 김기남)는 지난 19일 영등포동 소재 김기남 공학원에서 ‘2024년 송년의 밤 및 우수회원 총재 표창·장학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김기남 회장과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전 체육청소년부장관·전 국회의원)를 비롯해 최호권 구청장, 이종진 서울시 충청향우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형섭·조정식·곽학근·김영기·김도원 회원이 연합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회원 총재표창을 수상했고, 조인영·김창수 학생이 대학생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기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함께해주신 임원 및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5년 새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한해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자치구별 징수교부금의 규모가 결정된다. 구는 ▲교통유발 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 관리 ▲시책추진의 4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자치구 중 으뜸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구는 3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포함한 교통유발 부담금 징수교부금 약 36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그간 구는 교통유발 부담금의 누락 없는 부과를 위해 7,680개 시설물에 대해 조사원을 투입해 전수조사와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교통유발 부담금 272억 원을 징수해 97.3%라는 높은 징수율을 기록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교통량 감축 활동 참여 시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4일,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는 ‘루돌프 코를 밝혀라’를 진행했다. ‘루돌프 코를 밝혀라’는 루돌프 역할의 이웃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 아동을 찾고, 그 아동에게 소원 편지를 쓰게 하여 소원들 들어주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 만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대부분의 아동들이 자신의 소원보다 의식주와 같은 기본생활에 대한 소원을 바란다는 주민의 이야기들을 파악한 바 있다. 이러한 아동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이러한 아동 발굴의 시작을 지역사회를 잘 알고 있는 이웃들로부터 시작했다. 루돌프 역할의 이민경 이웃(대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회보장제도의 기준으로는 파악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은 같은 동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웃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의미있다”고 말했다. 루돌프 이웃을 통해 소원편지를 작성한 아동들은 총 22명이며,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루돌프 이웃이 선물을 전달한다. 진용숙 관장은 “가정의 빈곤이 아동의 정서적 결핍을 초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 공무원들의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 중 미사용된 약 120만 마일리지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선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미사용 마일리지를 활용해 독거노인,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30여 점을 구매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지난 12월 23일 밝혔다. 서울시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첫 사회공헌 사례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출장 시 보너스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승급 등에 우선 사용돼야 하지만, 보유 마일리지가 부족하거나 예약 가능 좌석 제한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이유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만료돼 소멸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의 마일리지는 항공사 마일리지몰에서 수건, 핫팩, 세제 등 위생용품과 방한용품 등을 구매하는 데 활용됐고 이를 통해 약 1,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모였다. 기부된 물품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시는 이번 기부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 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가수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으로부터 컵라면 6개입 300개을 지원 받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가수 이선희의 데뷔 40주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진행했으며 해당 팬클럽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이선희님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해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후원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며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은 앞으로도 이선희님과 같이 지역 주민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지연 관장은 “이선희 팬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의 나눔을 실천해주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선희 팬클럽 ‘써니를 사랑한다면’에서 후원한 컵라면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좁은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 40개소에 ‘보이는 소화기’의 설치를 완료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돕고, 주민의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이는 소화기’ 신규 설치 및 교체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 등의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예방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2022년 기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시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압한 건수는 총 706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구는 연초부터 동 주민센터와 함께 각 지역의 현장 점검을 거쳐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 대상은 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빌라, 다세대 주택, 쪽방촌 등의 골목길과 상가 밀집 지역 등이다. 아울러 노후되거나 부식된 ‘보이는 소화기’의 교체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보이는 소화기’ 함은 내부의 소화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아크릴 재질로 되어 있으며, 비상시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 있다. 소화기 사용법도 측면의 소화기함에 적혀 있어, 당황해서 소화기 사용법을 잊어버리는 경우에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7월 2일 오전, 어르신 돌봄 기능을 통합한 특화시설 ‘어르신 행복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승용(부의장)·이순우·임헌호·전승관·최인순 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시설 이용 어르신 등이 함께한 가운데, 차혜경 어르신장애인과장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받은 후 제막식,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어르신부터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한 곳에 모인 통합돌봄공간”이라며 “구는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를 지원하고, 가족의 마음까지 함께 살피는 돌봄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는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선희 의장도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돌봄시설이 개관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구의회도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산로29길 9에 위치한 ‘어르신 행복센터’는 기존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를 확장‧이전해 시니어 특화 기능을 강화한 시설로, 어르신 돌봄 관련 시설들을 한 공간에 통합해 체계적이고 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2단계 하락한 34위로 36주 연속 싱글차트에 머물렀다. '아파트'는 작년 10월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뒤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차트에서 장기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는 노래 2곡을 동시에 싱글차트에 진입시켰다. 지난 20일 발매된 신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42위로 싱글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으며, '날리'(Gnarly)는 74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데뷔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은 81위에 자리했다. 이와 함께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93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은 유명 K팝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에 참여한 곡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부 정비 공사로 인해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이 문을 닫는다. 1층과 지하 1층 전시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이용해야 한다. 이후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은 박물관 전체가 문을 닫는다. 박물관 관계자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을 개선하는 등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를 발표했다.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가브리엘라'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이다. 멤버들은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인 감정과 호기심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특히 멤버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는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앤드루 와트와 존 라이언이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알리 탐포시 등 유명 작곡진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가블리엘라' 뮤직비디오는 라틴 문화권 일일 연속극을 뜻하는 '텔레노벨라'(Telenovela)를 재해석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캣츠아이는 전작 '날리'(Gnarly)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일주일 뒤인 오는 2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영등포갑, 더불어민주당)은 1일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차한 신길책마루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채 의원은 민선 7기 영등포구청장 시절 ‘1동 1마을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영등포 주민이라면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서관에 갈 수 있게 하자는 목표였다. 그리고 새로 짓는 마을도서관들은 엄숙하고 경직된 기존 도서관과 다르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을 세웠다. 마을도서관을 편안한 분위기에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만든다는 구상이었다. 신길책마루문화센터는 채 의원의 마을도서관에 대한 철학이 구현된 대표적인 사업이다. 채 의원은 영등포구청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에 타운홀미팅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서 신길동 주변에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019년에는 신길책마루문화센터를 일반적인 도서관이 아니라 수영장 등 체육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체육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채 의원은 이날 개관식 축사에서 “구청장 재임 시절 역점을 두고 추진했던 ‘1동 1마을도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일 오후 구의회 앞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 허위사실 유포 및 인준 협조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다. 김민석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고, 수차례 자료와 설명을 통해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국정 과제 앞에 놓여 있다.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한 총리 인준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을 즉각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즉각 중단하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정치적 음해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공직후보자의 검증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사실과 절차에 기반하여 이뤄져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객관적 근거 없이 자극적인 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