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019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따라 지금껏 공립초와 국․공․사립중학생들에게만 제공되던 친환경 무상급식이 국․사립초와 고교까지 확대되는데,사립 초등학교가 없는 영등포구는 고교 무상급식 확대로 2021년에는 총43개 초․중․고교 학생들이 예외 없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영등포구 내 9개 고등학교 3학년 2,152명이 무상급식의 대상이 되며,2021년까지 지역 내 전체 초․중․고교에 전면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다.내년 고3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 고2학년 2021년 고1학년으로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9개 대상학교는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등학교다.무상급식의 예산은 서울시 30% 교육청 50% 자치구가 20%를 부담해야 하며, 구는 내년 고3학생 무상급식 시행에 따라 소요되는 예산으로 3억 9천만 원을 책정했다. 2011년 공립초등학교 무상급식 시행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 전 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은 연간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이하 서울남부센터)가 2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서고등학교에서 등굣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1318지키GO’를 실시했다. 이번 예방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등굣길 청소년에게 도박문제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남부센터는 캠페인에서 도박과 관련 퀴즈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도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민 센터장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쉽게 접하게 된 도박을 게임과 혼동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소년들이 도박과 게임을 구분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줌으로써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근절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12월 문을 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1336번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여비, 월정수당을 결정하는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촉식이 11월 2일 영등포구청 3층 열린사랑방에서 열렸다. 의정비란 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여비 및 월정수당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해당 자치단체 의정비심의위원회가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하는 지방자치법 제33조에 따른 이른바 ‘월급’이며, 이번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되는 의정비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적용된다. 특히 영등포구의회는 같은 날인 2일 의정비심의를 위해 공무원보수인상률인 2.6%에 맞춰 월정수당 인상률 의견을 구청에 제출했다. 월정수당 인상률은 2.6%를 초과할 경우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하지만, 구의회가 공무원 보수 인상률과 같은 수준의 인상률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맞춰 결정된 인상률 의견”이라고 밝혔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특례규정에 따라 2018년 12월 말까지 심의를 마치고 구의원 의정비(월정수당, 의정활동비, 여비)를 결정하게 되며, 의정비는 해당 지자체의 주민수.재정능력.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이 ‘2018년 9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서울소비경기지수’를 발표했다. 업종별 지수를 살펴보면 소매업은 종합소매업, 가전제품·정보통신 및 음식료품·담배의 선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에 그쳤다. 서남권의 소비감소폭이 가장 작았으며, 도심권, 동남권, 동북권, 서북권 순으로 소비가 부진했다. 이번 연구를 맡은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이번 달 서울소비경기는 주점·커피전문점업의 소비부진이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반면에 음식료품·담배업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11월 한 달간 한강로 내려앉은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한강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에코데이캠프 ‘가을산책’이 진행되며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우리가족 ‘가을생태나들이’,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억새군 갈대양’ 등 깊어가는 가을의 계절감을 담은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또한 난지 한강야생탐사센터와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먼 나라에서 찾아오는 겨울손님을 맞이하는 한강야생동물학교 ‘겨울철새탐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외에도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의 ‘양말인형 만들기’, 여의도샛강생태공원의 ‘한강의 야생동물 발자국 손수건 꾸미기’, 암사생태공원의 ‘현미경으로 만나는 세상 도전 생명과학자’, 고덕수변생태공원의 ‘씨앗과 열매의 비밀’, 난지수변생태학습센터의 ‘목화따기’ 등이 진행된다. 모든 생태학습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공원사업과(3780-0849)로 하면 된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재단법인 영등포문화재단 제24회 이사회가 11월 1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사회에는 총 12명의 이사 중 채현일 이사장, 강원재 대표이사, 장종연 당연직 이사, 김규석.박창로.노은경.최병열 선임직 이사, 이상혁 감사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 제22회 이사회 서면결의 보고, 영등포문화재단 제23회 이사회 서면결의 보고, 영등포문화재단 2018년도 상호대차 추가경정예산 보고, 영등포문화재단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 영등포문화재단 2019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의결, 영등포문화재단 규정 일부개정(안) 심의·의결, 영등포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 심의·의결 등 총 7건의 사안이 논의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 사업과 예산을 꼼꼼하게 챙겨서 영등포 문화예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자”며 “구민 여러분의 삶이 문화예술로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SNS홍보단 위촉식이 11월 1일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된 26명의 SNS홍보단은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의 SNS를 활용해 개별적으로 구정 홍보를 실시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보상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 사회는 SNS를 통해 쌍방향 소통하는 시대”라며 “영등포가 지역공동체로 거듭나는 데 홍보단 여러분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장학재단이 1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나비(나의비상)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채현일 구청장, 장학재단 임원, 학부모들을 비롯한 장학증서 수여 학생들이 참석했다. 먼저 수여식이 진행된 ‘영등포장학금’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성적.재산정도.영등포거주기간 등 심사기준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이날 총 23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어 수여된 ‘다문화장학금’ 또한 성적.재산정도.영등포거주기간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이날은 총 9명의 중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토마스 에디슨은 2천 번의 실패 끝에 백열전구를 발명했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이 무한한 잠재력으로 영등포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 2019년 생활임금액이 시급 10,148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8,350원보다 1,798원(21.5%↑) 많은 금액으로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하다. 법정 근로시간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 932원을 받게 된다. 올해 영등포구 생활임금(9,094원) 대비 11.6% 인상되면서 같은 금액의 생활임금을 책정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생활임금은 3인 가구 기준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체계로 기본급, 교통비, 식비, 수당(야근수당, 휴일근로수당 등은 제외)을 포함한다. 구는 지난달 24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의 가계지출비, 주거비, 사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 적용대상은 구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시설공단, 문화재단, 장학재단) 소속의 직접채용 근로자다. 대체인력, 하천 및 공원관리, 주차관리 근로자 등을 포함해 약 48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구는 생활임금제가 공공 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분야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생활임금은 생존에만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센터장 전영민)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동작구 소재 총신대학교에서 도박문제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축제기간에 대학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선별검사, 도박중독 예방 전시회와 게임, 도박문제에 대처하는 다짐적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함이다.특히 이날 캠페인은 총신대학교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남부센터 전영민 센터장은 “성인기 초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은 발달 특성상 도박문제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만이 도박문제를 근절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 내 도박문제 예방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2월 문을 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남부센터는 지역사회 도박중독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예방교육과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나 가족은 누구나 무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은 국번 없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구갑)의원은 음주운전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는 경우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2017년 음주운전 사고는 약 2만여 건 발생했고, 사망자수는 439명, 부상자는 3만 3,363명에 달한다. 음주운전으로 매일 1.2명이 사망하고, 약 100여명이 부상을 입는 셈. 특히 음주운전을 실수로 인식하는 문화 때문에 재범률이 높다. 2017년 음주운전 재범률은 45%에 이르고, 3회 이상 재범률 또한 20%에 달한다. 이에 홍익표 의원은 음주 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위해 첫째 음주 운전하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면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며, 둘째 피해자에게 생명에 대한 위험이 발생하거나 불구, 불치 또는 난치의 질병이 생긴 경우에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유기징역에 처하며, 셋째 운전자가 음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할 것을 알면서 동승한 사람도 처벌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익표 의원은 “음주운전은 실수라는 문화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하며 “사망에 이르는 음주운전의 경우 살인죄로 강력히 처벌해야 하고, 음주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2018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가 11월2일부터 3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나눔축제를 통해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1,500켤레의운동화가 캄보디아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이날청소년들이 운동화에 마음을 담아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장이 마련되며,어려운 환경에서 생계의 위험에 노출된 캄보디아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세상에 하나뿐인 운동화’가 이 자리에서 탄생된다. 올해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운동화가 전달될 캄보디아는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불렸다. 메콩강과 앙코르와트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수려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하지만 오랜 내전의 영향으로 심각한 빈곤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8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에서는 디자인고등학교, 미술고등학교 등 청소년들에 의해 완성된 500점의 운동화와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시장, 바둑인 이세돌 九단, 김연아 선수, '미생'의 윤태호 작가 등 20점의 유명인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달대상 국가인 캄보디아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캄보디아 전통놀이 체험, 캄보디아 전통의상 체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11년 에너지절약 지침(지경부)에 따라 소등했던 양화대교 경관조명을 LED조명으로 새 단장하고 11월 2일부터 점등한다. 이번에 교체된 LED조명은 다양한 조명연출이 가능하고 전력소비가 상대적으로 적다. 기존 저압 나트륨등(58,728W)에서 LED조명 (30,284W)으로 교체한 후 약 48%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화대교는 아치형 교량으로 아치의 우아함을 살리기 위해 화이트‧골드톤의 조명을 설치했고, 다리 난간은 여러 가지 색을 낼 수 있도록 화려함을 강조했다. 또 교량 아래엔 유람선이 다니는데 관광객들에게 따듯하고 인상 깊은 이미지를 주도록 다른 교량보다 조명색이 밝은 것이 특징이다. 양화대교는 최초 한국기술로 건설돼 역사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으며, 신‧구교로 설치된 교량이다. 이번 경관조명은 '신‧구의 화합을 통한 번영'의 주제로 디자인됐다. 또 선유도공원 등 양화대교 주변경관과 연계한 조명디자인을 검토했으며,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조망권을 계획했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유도공원과 양화‧망원한강공원 등 한강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서울시가 2019년 예산안을 35조 7,843억 원으로 편성, 11월 1일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첫 30조를 돌파한 데 이어 35조를 넘어선 역대 최대규모 예산안이다. 올해보다 12.5%(3조 9,702억 원) 증가해 최근 8년 중 증가폭이 가장 크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방점을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에 두고 8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각자도생의 시대 시민 개개인에 지워진 삶의 무게를 덜겠다고 강조했다. ‘먹고사는 문제’와 ‘함께사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 등 분야에서 재정의 역할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채를 활용할 계획이다. 8대 분야는 ①서민 및 중산층 주거안정 ②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③돌봄공공책임제 ④균형발전 ⑤좋은 일자리 창출 ⑥문화예술도시 ⑦안전 사각지대 해소 ⑧혁신성장 등이다. 예산규모 증가에 영향을 미친 분야별 예산의 특징을 보면, 복지 예산이 내년 10조원대를 첫 돌파하고 도시계획 및 재생, 공원환경 분야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일자리 예산 규모 역시 예년과 비슷하지만 역대 최대 규모다. 자치구 교부 및 교육청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한미령 편집자문위원] 장기만 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차중환 신길1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영등포구에서 2명이 선출된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의원은 중앙회장 선출과 금고 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요한 직책이다. 장기만·차중환 이사장은 소감을 통해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현장에서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가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0월 30일 2025년도 병역명문가 증서수여식 참석 가문 중 희망자를 초청해 ‘병역명문가 안보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대에 걸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의 헌신과 자긍심을 기리고, 분단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제3땅굴을 탐방했고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세대를 이어 호국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무 서울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와 같이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이행자들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병무청은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예우와 국민 안보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국보 12호인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복원 작업이 3년 만에 완료됐다. 30일 화엄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석등 부분 해체 보수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은 높이 6.4m로 우리나라에 남은 석등 중 가장 큰 규모다. 1961년 전체 해체 보수, 1986년 접합 복원, 2009년 전체 세척 등 3차례 수리가 이뤄졌다. 이후 정밀안전진단 결과 석재 표면 박리와 화사석과 상대석 균열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복원을 추진하게 됐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화사석과 상대석이 각각 7조각, 3조각으로 분리돼 있어 안정성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티타늄 보강봉을 삽입해 내구성과 강도를 확보했다. 화엄사는 석등이 원래 자리인 화엄사로 돌아오는 것을 기념하는 복원 기념식을 다음 달 5일 오후 1시 30분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도장 찍기(스탬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순신 장군 장계 쓰기 대회가 지난 25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 열선루 공원에서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행사이다. 그동안 상소대회나 과거시험 재현행사는 많았으나, '장계'라는 공직 보고 형식을 주제로 한 대회는 처음이라고 보성군은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26일 "장계는 관리가 상급자에게 국가의 위기를 알리고 대책을 보고하는 공식문으로, 책임과 결의의 정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195명(일반부 80명·학생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해 호응을 얻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일반부 18명·학생부 18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장계를 필사하며 진정성, 문장력, 주제 적합성을 겨뤘다. 심사 결과 학생부 대상은 장민영(벌교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일반부 대상 서은애(36) 씨가 뽑혔다. 김철우 군수는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청소년과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서울시립 다시함께상담센터는 소장은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소개하며, △불법주차 단속, △관련기관 지역협의체 운영, △가정법원 상담위탁 처분 등을 제안했다. 채현일 의원은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 지 20년이 됐음에도 서울에 2곳, 전국에 12곳의 성매매 집결지가 남아 있다”며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전승관, 현 영등포구의회 의원)는 지난 2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영등포 청년, 미래를 말하다’ 청년 아카데미 및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사회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 단계부터 토론까지 전 과정에 청년들이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년 주도형 정책 담론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았다. 청년 아카데미에서는 김지연 영등포구의회 의원이 ‘청년의 정치 참여와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홍영민 정신건강 전문강사가 ‘청년 정신 건강 정책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청년 정책 토론회에서는 송찬범 영등포 청년 상인이 ‘청년 창업의 현실과 극복,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박상현 영등포 청년 문화예술인이 ‘문화소비를 넘어 문화생산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을, 박종선 영등포 청년 직장인이 ‘청년이 생각하는 주거 현실’을 각각 발표하며 청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와 대안을 제시했다. 또, 자유토론에서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치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구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구민 의견 접수는 열린 의정 구현의 일환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구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감사에 적극 반영해 민의에 부응하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및 제도개선 요구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민 불편사항 및 구정 시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다만,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거나 익명으로 제출하는 사항,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그 밖에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에 부적절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의견 제출은 영등포구의회 홈페이지(www.ydpc.go.kr) 및 FAX(02-2670-3612),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영등포구의회 사무국(02-2670-35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한 내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 그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