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경기 안양시 오피스텔 입주 예정자들은 2일 지자체와 건설사 등에 준공 승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안양 디오르나인 오피스텔 분양자 1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이날 오전 경기 안양시 해당 단지에서 집회를 열어 "부실 공사가 이뤄졌다.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입주를 강행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세대는 변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았고 지하주차장 벽면에서는 물이 새는 등 하자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오늘부터 양일간 사전 점검 이후 11월 9일부터 입주해야 하는데 주민들은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입주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사전검사 대행업체는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완성도가 너무 낮아서 사전점검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철수했다"며 "전문가가 보기에 내년 2월에는 공사가 끝날 것 같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건설사 측은 하자 보수 등 검토 입장을 입주 예정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알리는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반대 단체 측과 별다른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일대에서 열린 퀴어축제에는 오후 4시 기준 성 소수자 단체와 진보 시민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장 곳곳에는 무지개 깃발이 휘날렸고 행사 부스에는 손수건과 부채 등 기념품을 구경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행사장에서 만난 30대 A씨는 "성 소수자도 양성애자처럼 사회적으로 인정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퀴어축제에 참석했다"며 "아무런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신규 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 공동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등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절대 멈출 수 없다"며 "모두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본 행사가 끝나고 부평대로(부평역∼부평구청역) 일대에서 1시간 동안 퀴어축제 거리 행진(퍼레이드)도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무지개 깃발이나 부채를 들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거닐며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다. 같은 시각 부평역 광장에서는 기독교 단체 1천800명이 모여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열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권태록)는 매주 경마일 및 평일 지역과 상생하기 위하여 클린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마사회 영등포지사는 지속적으로 클린존 캠페인 및 거리입양 주민 자율청소를 통해 지사주변 200M 이내 깨끗한 환경 만들기 청소를 전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4월부터 자율청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직원 등 10명 이상이 참여해 지사주변 삼각지 상업지구 및 영등포 삼각지 대로변 등 거리청소를 실시했다. 권태록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들을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는 2024년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자, 오는 11월 22일 ‘2024 YDP 힐링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YDP 힐링 컨퍼런스’는 ‘보육의 희망, 부모의 행복, 아이의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11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웨딩그룹 위더스(영중로 55)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보육관련 관계자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 센터가 진행한 사업의 현장들을 돌아볼 수 있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2부에서는 2024년 보육사업을 빛낸 보육교직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의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특별히 올해는 3부 화합의 시간에 ‘보육교직원들의 웃음과 눈물, 성장이 담긴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보육교직원으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영선 센터장은 “2024년도 영등포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양한 양육지원 서비스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그 성과를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코레일유통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산, 강, 숲으로의 ‘휠더트립’ 지역문화탐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휠더트립은 지역 안에서 보통의 삶을 계획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장애물 없는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나들이 활동으로,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의 성인 신체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참여 당사자의 욕구에 맞추어 나들이를 진행하기 위해 사전에 함께 고민하여 일정 및 장소를 결정했다. 특별히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그들의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고자 했다. 코레일유통의 한 관계자는 "휠더트립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통한 새로운 자극과 기쁨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활동이 성인 신체장애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문화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세계 각국에서 한국 라면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이 10억2천만 달러(1조4천억 원)로, 작년 동기보다 30.0%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200만 달러였는데, 올해는 10개월 만에 작년 연간 실적을 넘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수출액이 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라면 수출액은 10년 전인 지난 2014년에는 2억1천만 달러였으나 최근 몇 년 사이 특히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은 이후 매월 1억 달러 이상 수출되고 있다. 올해 1∼10월 중국으로 수출한 라면은 2억1천만 달러로 18.6% 증가했고, 대미 수출액은 1억8천만달러로 65.0%나 늘었다. 이어 네덜란드, 일본, 영국 순으로 수출액이 많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라면 수출 증가 폭이 특히 컸다. 올해 10개월간 라면 수출량은 25만t(톤)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25.5% 늘었다. 라면 수출 확대는 한국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젊은 층을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코스콤은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영등포구 대림1동 우리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한 슬라이딩 금고 90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박춘희 대림1동장, 우리시장 상인회장, 박정주 코스콤 대외협력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은 ㈜코스콤이 자매결연을 맺은 우리시장 내 점포별 슬리이딩 금고 지원을 통해 매출금 분실 및 도단을 방지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콤은 우리시장과 지난 2018년 12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상인회 사무실 및 방송 시설 개선 지원, 간판 정비, 어닝천 교체, 상인회 사무실 확장 및 개보수 지원, LED조명 설치, 고객 전용 계산대 지원 등의 사업을 해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안전보안관(회장 김미순)은 지난 31일, 영등포역 앞 삼거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고 없는 영등포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최호권 구청장과 김미순 회장을 비롯해 서연남 도시안전과장, 안전보안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활 속 안전의식을 알리는 어깨띠를 착용한 후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가을철 집중신고기간 홍보물(핫팩)과 안전수칙 준수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등포로터리 고가 철거 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도 안내 활동을 벌였다. 한편, 제4기 안전보안관 65명(남 12명, 여 53명)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안전신문고 신고 독려,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인 집중신고제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EM흙공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강서구 적십자봉사원 등 약 30명은 지난 10월 31일 안양천에서 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국회의원과 강선영 강서구의원도 동참해 함께 EM흙공을 던지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봉사원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염창교 위에서 미리 효소와 황토를 반죽해 만들어둔 EM흙공 500개를 안양천에 던졌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포함돼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 등의 효과가 있어 천연 정화제로 알려져 있다. 이후 강서구의 소중한 자원인 안양천 보호를 위해 안양천 주변을 걸으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해 보다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김정애 강서구 적십자봉사회장은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도 안양천 보호를 위해 동참해 주신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양천 보호를 위해 우리 적십자봉사원과 소통하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한정애 국회의원님과 강선영 구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정애 국회의원은 “재난현장과 어려운 곳들에서 이웃들의 희망이 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제로타리3640지구 다담 차병규 8지역 대표(서울남도RC)는 10월 31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를 방문해 영등포지역 아동센터 이용 아이들에게 운동화(40켤레)를 전달했다. 영등포지역아동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맞벌이 가정 등 학원을 갈 수 없는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며 부모님이 퇴근할 때까지 함께 지내는 공부방이다. 이번 전달식은 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진행된 첫 사업이다. 국제로타리3640지구 윤원 조홍규 총재의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숙원사업으로써, 다담 차병규 8지역 대표가 첫 발을 내딛었다. 박영준 회장은 “작은 친절 하나지만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를 바라며 따뜻한 마음을 후원해주신 차병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담 차병규 대표는 전달식 후 영등포푸드뱅크마켓을 돌며 푸드마켓의 운영, 이용하는 분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불 빨래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랑의 빨래방’에서는 18년 된 노후 세탁기가 시급한 후원사항이라고 한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이 지난 17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개관 2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10시에 지역주민 500여 명에게 개관 21주년 기념품을 나눠드렸으며,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와 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미니 바자회를 운영했다. 이번 개관기념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21년 동안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이 있어서 마음이 든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복지관과 교류하는 시간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유지연 관장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21년을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 2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지원 및 사회복지사업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 영등포북부지사(지사장 홍경윤)는 31일 오전 여의도포스트타워 5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지사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단 및 지사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고객관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경윤 지사장을 비롯해 각 부서팀장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홍경윤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사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과 새로운 정책들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지사의 발전을 위해 많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먼저 류진옥 행정지원팀장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시행 ▲검진기관 평가결과 공개로 구민의 알권리 충족 및 선택 보장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등 올해 상반기 주요 실적 및 성과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The건강보험(앱)에서 원스톱 전자고지·수납 확대 ▲2024년도 소득 정산 실시 ▲2024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사후 환급금 지급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2024년 하반기 비급여보고제도 시행 ▲요양보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16일 송파구 잠실선착장 부근 강바닥에 걸려 멈춘 한강버스 주변에서 관계자들이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는 재건축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도입, 대상지 선정부터 정비구역 고시까지 당초 5년 정도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7개월로 단축했으나 목표치인 2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단계별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구역 지정 지연을 없애기로 했다. 처리기한제 기준에 따라 재건축 사업지는 신속통합기획 완료 후 2개월 내로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상정을 요청해야 하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완료 후 3개월 내로는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비계획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오는 12월 30일까지 수정 가결 의견을 보완해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요청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결정을 앞둔 압구정 2∼5구역과 대치 미도아파트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처리기한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처리 기한 내에 다음 사업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면 기존 신속통합기획 절차는 취소되고 일반 재건축 사업단지로 전환된다. 이 경우 재건축 사업을 하려면 새롭게 정비사업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병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삼성물산은 16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개최한 조합원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규모로 총 912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비는 약 7천987억원 규모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한강 변에 인접한 입지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5·9호선이 지나는 여의도역, 9호선·신림선이 지나는 샛강역이 모두 가까운 역세권에 있다. 또 더현대서울과 IFC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으며 여의도 초·중·고 등의 학군과 여의도 한강공원, 샛강생태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까지 갖춰 여의도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1월 조합 설립 이후 7개월 만에 정비계획 고시, 19개월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는 등 여의도 주요 재건축 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202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33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와이츠(Y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제20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15일 오후 부산 불꽃축제 현장에 마련된 행정안전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불꽃 축제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축제에서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행사 종료 후 귀가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어 "휴일에 시민들의 즐거움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조금 더 잘 챙겨서 오늘도 잘 마치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소방·경찰 관계자들과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을 둘러보며 다중 인파 관리 현황과 차량 통제 및 응급 의료 부스 설치·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신길1동, 국민의힘)은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 영등포구새마을회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오후 3시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1일 박현우 의원실과 영등포구청 일자리경제과가 주관해 진행한 ‘샛강두리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 간담회’의 성과에 기초해 논의의 범위를 신길1동 ‘샛강두리’(회장 박남일)에서 영등포구 관내 골목형상점가인 신길3동 ‘별빛뉴타운’(회장 하재영), 양평1동 ‘어울림’(회장 박미영)으로 확대해 상호협력과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등포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특히 근면·자조·협동 정신으로 국민 역량을 결집하는 ‘영등포구새마을회’(회장 구춘회)와 상생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순우 의원, 영등포구청 정경환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 박현 자치행정과 주민자치팀장, 이정왜 신길1동장, 박남일 신길1동 샛강두리 상인회장, 하재영 신길3동 별빛뉴타운 상인회장, 박미영 양평1동 어울림 상인회장, 김명희 한국시장경영원 대표, 구춘회 새마을회장, 이선숙 새마을부녀회장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 국민의힘)이 한강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의 장기 지연과 반복되는 충돌사고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전면적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자전거 이용자 수가 연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전거도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당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완공 시기가 2025년 12월로 재조정되었다. 그러나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부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와 현장 진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현 추진 속도로는 2025년 완공도 어려우며 2027년 이후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위원장은 사업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예산 부족에 따른 연차적 순연뿐 아니라, 한강 자전거도로의 구조적 위험성을 간과한 서울시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최근 5년간 한강에서만 512건의 자전거 사고가 발생했고, 매년 100건 이상 이어졌다. 특히 자전거 간 충돌 사고의 주요 원인은 과속에 따른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