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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폐현수막 활용사업 ‘우수상’ 수상

  • 등록 2014.08.21 14:34:05

819일 서울시가 주최한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공모전에서 영등포구 대길복지사회재단의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폐기물에 대한 인식 전환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4 지방선거 이후 철거된 선거현수막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심사 대상이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과 실용성, 작품의 메시지 등이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의 야외용 미니의자가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 의자 다리는 폐현수막 막대를 이용했고, 앉는 부분은 현수막 천을 가늘게 잘라 씨줄날줄 형식으로 엮어서 성인 어른이 앉아도 전혀 늘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고, 무게도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실용적인 작품이란 평가다.

구는 수상 자체도 값진 성과지만, 무엇보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으고 노력한 결과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낸 점이 그 의미를 더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폐현수막재활용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올해 처음 운영한 것으로, 사업단은 지난 3월 출범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 종사하신 어르신들이 이를 단순히 소일거리나 용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취미생활로, 더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다, “공익도 추구하고 주민들의 보람도 이끌어낼 수 있는 사업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의 또다른 노인 일자리 사업인 은하수택배8월 초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013년 시장진입형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남균 기자

"남극도둑갈매기 번식지 따라 먹이 바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초 먹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남극도둑갈매기가 번식지 환경에 따라 먹이를 달리 선택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북부 빅토리아랜드 일대 4개 번식지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의 혈액을 분석해 이들의 지역별 식이 조성 변화를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남극도둑갈매기는 환경에 따라 먹이를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적 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연하게 식단을 바꾸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드물었다. 북부 빅토리아랜드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는 지난 40여년간 정체돼 있었다. 김정훈 박사 연구팀은 2021년 11∼12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인근 4개 서식지에서 성체 도둑갈매기 41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에는 지난 수일 동안 섭취한 먹이 정보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 도둑갈매기의 식단은 환경마다 확연히 달랐다. 대규모 아델리펭귄 서식지인 케이프 할렛과 인익스프레서블섬의 도둑갈매기는 펭귄의 알과 새끼를 주로 사냥했지만, 황제펭귄 번식지 근처인 케이프 워싱턴에서는 황제 펭귄 알의 비중이 높았다. 케이프 뫼비우스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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