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0.3℃
  • 구름많음강릉 3.8℃
  • 연무서울 2.3℃
  • 흐림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2.6℃
  • 맑음울산 2.6℃
  • 구름많음광주 1.8℃
  • 맑음부산 4.0℃
  • 흐림고창 -1.5℃
  • 구름많음제주 6.0℃
  • 맑음강화 2.4℃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0.8℃
  • 흐림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사회

북한 30년째 전력난...평양 아파트 승강기도 ‘스톱’

  • 등록 2015.04.08 13:48:07

1980년대 시작된 북한의 전력난이 30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 없어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는 고층아파트 주민들의 어려움이 심하고, 특히 지방은 암흑천지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탈북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임진강 이북에는 전혀 비가 안 와서 물이 없으니까 수력발전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화력발전으로 커버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에너지 사정이 극도로 악화됐다말했다.

북한의 전력난이
1980년대부터 시작됐다고 탈북자들은 입을 모았다.

평양교원대학서 근무하다 지난 2002년 한국으로 탈북한 이숙씨는 김일성 주석 때도 전기를 잘 안줬지만 80년대 후반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전기를 좀 줬는데, 그 뒤 완전히 안주면서 비극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전력난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1989294kwh 였던 북한의 발전량은 10여 년이 지난 2001년에는 오히려 202kwh30% 가깝게 줄었다.

이같은 전력난은 북한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이숙씨는 전력난으로 숱한 집과 학교, 유치원, 탁아소가 춥고 겨울에는 지옥입니다, 지옥. 불을 땔 수도 없고, 우리 어머니도 추워서 폐렴으로 돌아가셨는데라고 말했다.

평양의 광복거리나 창광거리 같은 고층 살림집에 사는 주민들도 승강기가 작동되지 않아 큰 고생을 한다고 이숙씨는 말했다. 전력 부족으로 북한의 공장가동률도 3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북도 신의주에 살다가 2008년에 한국으로 망명한 탈북자 백화성씨는 철도운행에도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며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열흘 걸렸어요. 원래 급행으로 5시간 거리인데, 도중에 여행객이 굶어 죽거나 얼어 죽는 경우도 있어요. 전기 때문에라고 북한의 열악한 상황을 전했다.

한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우진 박사는 일단 북한경제가 살아나려면 전력난부터 해소해야 한다전력난을 해결하려면 자기 자본이나 기술로는 안되니까 외부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정치적으로 안되니까, 현실적으로 답답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조이시애틀뉴스

영등포구, 아파트 ‘거대 방음벽’ 규제 개선 서울시에 공식 건의… 주민 4,500명 뜻 모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관내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과도한 높이의 방음벽 설치 기준 문제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에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아파트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벽 설치 기준인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9조는 2008년 개정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아파트 1~5층은 실외소음도 65dB 미만, 6층 이상은 실내소음도 45dB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방음벽 또는 방음림 등 방음시설 설치가 필수적이다. 실제로 양평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한 신길역세권 재개발 현장에서는 기준 충족을 위해 13.5m에서 최대 19.5m에 이르는 대형 방음벽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민들은 높은 벽으로 인한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도시경관 훼손, 보행 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구는 최근 개최한 ‘정비사업 소통간담회’에서 주민 4,500여 명이 서명한 규정 개정 촉구 청원서를 접수하고, 이를 서울시 규제 발굴 안건으로 제출하며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다. 이번 개선안의 핵심은 획일적인 ‘실외’ 기준에서 벗어나, 실제 거주 공간인 ‘실내’ 소음

영등포구,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전문교육’ 강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199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오는 1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199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입주자대표회의의 역할과 책임 ▲관리비 공개 등 운영 방법 ▲관리비·사용료 및 장기수선충당금 관리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현장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교육은 전문가가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199개 단지의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가 새롭게 구성되었거나 구성원이 변경된 단지를 우선 지원해 공동주택 운영 경험이 부족한 구성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제·개정 ▲선거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장기수선계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