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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영등포 맘(心)․펀(fun) 데이’ 개최

  • 등록 2021.04.27 08:50:1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5월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유아 가족 축제, ‘영등포 맘(心)‧펀(fun) 데이’를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영등포 맘(心)‧펀(fun) 데이’는 지역 영유아 가족들에게 올해 5월을 더 즐거운 날로 만들겠다는 뜻을 담아 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의 제약이 많은 영유아 가정에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5월 1일 ‘감성쑥쑥,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 ‘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 콘테스트’ 등의 행사가 연이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감성쑥쑥, ♬작은음악회♪’는 온라인(5월 1일)과 소규모 오프라인(5월 5일) 투 트랙으로 개최한다. 지역 어린이집 재원 220가족을 선정해 악기키트를 제공하여 악기를 만들고 가족과 연주해보는 악기체험 프로그램이다. 200가족은 온라인으로, 20가족은 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영셰프, 건강한 음식을 부탁해!’는 온라인 요리체험 행사다. 다가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전문 셰프와 함께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통하며 봄 제철음식인 봄나물 두부면파스타와 오이연근피클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이 ‘일일 셰프’로 변신해 깜짝 출연,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입맛 돋우는 제철요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족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총 100가족을 모집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 콘테스트’는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영유아와 함께 다양한 악기나 기구를 이용하여 연주하거나 동요를 부르는 시간을 갖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네이버 카페 ‘YK(영등포키즈)우리가족 마음대로 음악회’(https://cafe.naver.com/ykmusiccontest)에 응모하면 된다. 기간 내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기간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와 상시 방역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 진행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개장한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본 행사를 지원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5월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 "구금 노동자 美출입에 추가 불이익 없도록 대강 합의"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일 조만간 미국 구금시설에서 풀려날 한국 근로자들이 향후 미국 출입과 관련해 추가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측과 대강 합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노동자들한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의원 질의에 "(미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진 출국 방식으로 풀려나더라도 비자 종류나 체류 신분 등에 따라 미국 재입국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미측과 큰 틀에서 합의했다고 확인한 것이다. 조 장관은 '즉시 추방, 또는 사실상 자진출국 방식을 취하게 되더라도 향후 5년간 미국 입국금지 조치를 받게 되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질의에도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저희쪽 의지만이 아니라 상대의 반응도 그렇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는 거냐"는 이 의원의 추가 질의에도 "네, 그렇다"고 답했다. 방미 기간 미국과 비자 관련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대만을 만나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 제2스포츠센터에서는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구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역사강의를 개최하했. 강의는 센터 소속 직원인 주석봉 부장이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강점기 대만(臺灣, 中華民國)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1905~1928)” 의거와 시대적으로 일제강점기를 함께 극복한 한국과 대만의 정치  역사적 배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두 나라의 역사적 맥락을 바탕으로, 대만의 문화  여행지  음식 정보를 접목한 다채로운 강의로 참석자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였다. 주석봉 강사의 1부 강의는 일제강점기에 대만이 한국 독립운동의 숨은 무대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만 타이중에서 일본육군대장을 척살하고, 타이베이에서 순국하신 “조명하 義士”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며, 한국과 대만의 근현대 역사의 교차적 지점들을 쉽고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어 2부 문화여행 강의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과 에피소드를 활용해 대만여행의 매력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역사  문화적 시야를 넓혔다. 서울시지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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