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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사물함 납품비리 의혹' 서울교통공사 등 압수수색

  • 등록 2024.08.05 11:23:25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경찰이 지하철 사물함 납품 비리 의혹이 제기된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성동구 용답동에 있는 공사 본사와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사무실, 사물함 제조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자회사가 지난해 2월부터 지하철역 승강장에 일회용 비밀번호(OTP) 기술이 적용된 신형 사물함을 설치하며 납품업체와 유착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자회사 직원 일부는 입사 전 납품업체 사장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본사 간부와 납품업체 사장, 자회사 직원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의혹 전반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기계 납품 계약 과정에서 상대 업체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는 등 비리 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있다는 서울교통공사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 중이다.

"남극도둑갈매기 번식지 따라 먹이 바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당초 먹이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남극도둑갈매기가 번식지 환경에 따라 먹이를 달리 선택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극지연구소는 남극 로스해 북부 빅토리아랜드 일대 4개 번식지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의 혈액을 분석해 이들의 지역별 식이 조성 변화를 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남극도둑갈매기는 환경에 따라 먹이를 가리지 않는 '기회주의적 종'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실제로 얼마나 유연하게 식단을 바꾸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는 드물었다. 북부 빅토리아랜드를 대상으로 한 비교 연구는 지난 40여년간 정체돼 있었다. 김정훈 박사 연구팀은 2021년 11∼12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인근 4개 서식지에서 성체 도둑갈매기 41마리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연구에는 지난 수일 동안 섭취한 먹이 정보를 과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는 안정동위원소 분석법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 도둑갈매기의 식단은 환경마다 확연히 달랐다. 대규모 아델리펭귄 서식지인 케이프 할렛과 인익스프레서블섬의 도둑갈매기는 펭귄의 알과 새끼를 주로 사냥했지만, 황제펭귄 번식지 근처인 케이프 워싱턴에서는 황제 펭귄 알의 비중이 높았다. 케이프 뫼비우스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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