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23일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이 4일 오후 영등포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영등포의 길을 찾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채현일·김준혁 국회의원,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정진원 영등포문화원장,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 내빈 및 민주당 갑지역위원회 관계자, 김 전 시의원의 가족, 주민들이 함께했다.
먼저 1부 개회식에서는 내빈 소개, 저자 인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고, 강정숙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북토크에서 김 전 시의원은 영등포의 정체성과 100년 도시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었다. 3부 시간에는 김 전 의원은 사인회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전 시의원은 “영등포 지역이 일제에 의한 식민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영등포의 정체성을 찾고, 정립하고 싶었다. 그 방법으로 근현대 한국문학에서 그려지고 있는 영등포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찾았다”며 “영등포구 생명력은 쉼 없이 굽이쳐 흐르는 한강과 기적을 울리며 달리는 철도가 영등포를 만든 생명의 핏줄이자 꿈을 만드는 거대한 동력이었다. 그래서 영등포는 사람과 사람,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길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통의 중심지 영등포에서는 늘 서로 다른 삶이 부딪혔고, 그 충돌 속에서 새로운 질서와 문화가 태어났다. 길이 만나는 곳에 힘이 쌓이고, 변화가 일어나며, 시대의 방향이 드러난다”며 “모든 역사는 길 위에 있다고 했듯이 ‘영등포 길’은 영등포를 있게 한 한강과 철도, 도로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영등포구의 혁신과 변화, 발전의 방법이자 미래로 향하는 방향이다. 그 영등포 길을 찾아가는 여정에 영등포구민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전 시의원은 아울러 “오는 2036년이면 영등포구는 100주년을 맞이한다”며 “남은 10년 동안 영등포구를 100년이라는 역사에 걸맞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