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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구립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개관

- 1,000평 대규모 도서관 3월 31일부터 임시 개관, 4월 28일 정식 개관
-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자료실, 영어 특화 공간 등 배치… 독서와 휴식 동시에
- 서울시 자치구 최초 ‘서울형 영어 전용 키즈카페’ 운영

  • 등록 2026.03.31 15:59:4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도심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1,000평 규모의 구립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을 조성하고, 31일부터 임시 개관한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국제금융로 39)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브라이튼 도서관은 전용면적 3,488㎡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영어자료실‧영어 키즈카페 ▲커뮤니티 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이번 도서관 건립은 1971년 여의도 종합 개발계획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조성된 이후 55년 만에 여의도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공공 문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브라이튼 도서관은 크게 세 가지 면에서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다. 우선, 중앙의 정원을 중심으로 1천 평 규모의 대형 공간을 배치해,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 음악을 들으며 마치 산책하듯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국제금융도시라는 여의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영어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에서는 영어 원서 전용 자료실을 운영하고, 글로벌 이슈와 연계한 도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영어 전용 키즈카페’를 통해 어린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영어 키즈카페는 4월 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도서관은 3월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임시 운영을 거친 뒤, 4월 28일 정식 개관한다. 임시 개관 기간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기간 중 도서 열람은 불가하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총 10회에 걸쳐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도서관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이용자가 더욱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식 개관 전까지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개관해 구민들의 높아진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권역별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영등포구 도서관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여가고 있다.

 

 

영등포구 미래교육과장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은 도심 속에서 독서와 쉼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과 직장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 길가 뇌출혈 어르신의 골든타임 지켰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신길1동에서 관·경 합동 순찰대가 위급상황에 처한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신길1동 주민센터와 신길지구대로 구성된 관·경 합동순찰반은 주택가 골목을 순찰하던 중 길가에 힘없이 앉아 있는 고령의 주민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단순 휴식을 취하는 듯 보였으나, 순찰반은 위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즉시 상태 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A씨는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였다. 신길지구대장은 즉시 119구급대에 긴급지원을 요청한 후, A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가족 연락처를 확인해 상황을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혈압 및 혈당 체크 등 응급 조치를 실시한 후 A씨를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다. 정밀 검사 결과 A씨의 증상은 뇌출혈로 밝혀졌으며, 순찰반의 빠른 대처가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순찰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순찰반의 세심한 관찰력이 주민의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지켜낸 셈이다. A씨의 가족은 “어머니를 먼저 찾아주시고 초동조치를 잘해주셔서 빠르게 응급실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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