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악성민원 증가와 비대면 소통 확산으로 전화응대를 꺼려하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1일, 민원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대의 핵심 및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품격있는 언어 구사력을 키우고 전화상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전화응대의 기본 매너는 물론, 공직자로서 이미지 메이킹, 신뢰를 주는 화법, 공감 표현, 사과의 기술, 부드러운 거절의 대화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응대 상황별 역할극 및 구체적 응대 스크립트 연습 등 실습형 내용을 포함해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이민원에 대한 초동대처 요령과 유형별 대응법 등 특이민원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폭언·욕설·부당요구 등 특이민원은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업무몰입 저해, 나아가 공직 이탈까지 야기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이민원을 고객서비스 차원이 아닌, 조직 리스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공정이다. 특히, 병역의무의 공정성은 국가안위와 직결된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로서 이것을 정의롭게 실현하는 것은 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때때로 편법으로 병역의무를 회피하고자 하는 시도가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는 사례가 있어 왔다. 일반 국민들보다 더 많은 부와 명예로 주목을 받는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꼼수로 병역면탈을 시도하는 사례는 묵묵히 의무를 다하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고 나아가서는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병역면탈을 방지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2017년부터 ‘공직자와 그 자녀, 체육선수, 연예인, 고소득자와 그 자녀’의 병적을 따로 관리하여 그들의 병역이행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며 공정병역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병역처분 결과 재확인 체계와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조사와 수사를 통해 고의와 편법으로 병역면탈을 시도한 사람을 찾아내 형사처분을 받도록 조치함으로써 병역면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병적 별도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병역처분 적정성 검증업무 제도의
최근, 명지성모병원 응급실에 심한 두통을 호소한 박모 씨(남·32세)가 이송됐다.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 결과, 박모 씨는 급성 뇌졸중으로 진단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 중이다. 박모 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이에 따른 증상이 뚜렷하지 않자 전문의 상담 없이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고혈압이 악화됐고, 결국 뇌졸중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박모 씨 사례와 같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2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한해 뇌졸중 환자(110,574명) 중 청·장년층에 해당하는 20~59세까지의 환자가 약 20%(24,068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노년층의 질환으로 여겨졌던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세대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 이뿐만 아니라,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과 관련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고혈압 진료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20대 환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 27.9%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저출생으로 산후조리원 등 영유아 관련 업종에서 시장이 위축되자 업체들이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육아 비용 부담이 더 커지면서 출산을 꺼리게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23일 하나카드의 2019∼2025년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가맹점 수)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호 시장에서 출생아 수 감소는 관련 업종 수요 위축을 야기했으며, 매출 보전을 위한 가격 인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가맹점 수가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 평균으로 전체 승인 건수가 16.8% 줄어든 반면, 건당 승인 금액은 23.6% 증가해 승인 총액은 2.9% 늘었다. 산후조리원 외에 소아청소년과, 아동복 판매점, 입시 보습학원 등에서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이 관찰됐다. 특히 필수재 성격이 강한 의료, 교육 부문에서 가격 인상이 두드러졌다. 연구소는 시장 위축과 가격
민선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올해로 30년을 맞이했다.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행정이 지역의 다양성과 주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다는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다. 그리고 이 지방자치의 중심에 지방의원이 서 있다. 지방의원은 단순한 행정의 감시자 일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표한다.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수많은 민원을 접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풀어내는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입법 기능 역시 지방의원에게 부여된 중요한 책무다.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도를 만들어간다. 이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중앙 법령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세밀한 현안들을 조정하는데 필수적이다. 특히 예산 심의는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하기 때문에,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지방의원의 감시·견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집행기관의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지방의원이 소홀할 경우 부실 행정과 부패가 발생할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영등포구 대표 정론지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영등포의 눈과 귀가 되어주시고,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날카로운 조언으로 우리 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해주신 김용숙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등포신문은 1995년 창간 이래 중앙언론이 다루기 어려운 지역 주민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우리 사회를 하나로 묶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언제나 그 중심에서 영등포의 변화와 성장을 기록하며, 구민과 함께 걸어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지금 영등포는 도시가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천지개벽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80여 개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17개 단지가 고층 명품아파트로 바뀌고 있는 여의도를 비롯해서, 문래·신길·대림동에서도 40층 이상의 명품 주거단지로 환골탈태하고 있습니다. 로터리 고가 철거로 시작된 변화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쪽방촌 정비로 이어지고 있으며,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영등포’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GTX-B, 신안산선 등 광역교통망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존경하는 영등포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의회 의장 정선희입니다.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한 초여름,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38만 영등포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공정하고 깊이 있는 취재로 지역 언론의 위상을 높여 온 김용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30년의 시간은 영등포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며 서울 서남권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해온 격동의 시기로서 영등포신문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단순한 지역 언론을 넘어 영등포구민의 삶과 희망을 함께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영등포의 도시재생 과정,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한 지역 변화상 등 영등포 곳곳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하며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습니다. 아울러, 구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복잡한 구정소식을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 각종 지역 현안들을 빠짐없이 소개해 소중한 발자취를 함께 해왔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들을 조명하고 이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통해 영등포가 더욱 포용적이고 화합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축을 구축해왔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갑) 국회의원 채현일입니다. 영등포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영등포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민의 알 권리를 지켜온 든든한 지역언론입니다. 영등포신문이 지난 30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용숙 회장님의 뚝심 있는 의지와 초심을 잃지 않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세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영등포신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영등포신문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38만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국민주권정부로 나아가는 이 시점에, 영등포신문과 같은 지역 언론이 구민과 행정 그리고 중앙정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지역의 일꾼으로서 영등포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영등포신문의 무궁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김영주입니다. 바름과 공정함을 추구하는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등포 지역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영등포신문 김용숙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기자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언론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등포신문은 지역언론으로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방행정 및 입법기관의 부정을 감시할 뿐만 아니라, 영등포구 38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돼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영등포신문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변지이자 소통창구로서 언론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 영등포의 대표적인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영등포신문 창간 제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쇠락해 가는 우리 영등포의 현실이 걱정스럽다. 가장 심각한 쇠락은 영등포 ‘상권’의 쇠락이다. 영등포 최대 상권인 영등포역의 올해 1분기 집합상가 공실률이 21.77%나 된다. 상가 10곳 중 2곳 이상이 비어있다는 것이다. 굳이 통계를 대지 않더라도 영등포 곳곳의 상권이 눈에 띄게 쇠락해 가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신길동 대신시장에서 50년을 살아남은 참기름 도매상도 지금이 IMF 때보다도 훨씬 더 힘들다며 하소연을 토해낼 정도이다.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다. 몸부림치며 뭔가를 해야 한다. 대전의 핫플 ‘으능정이’ 거리처럼 우리 영등포에도 지역적 가치와 결합된 이른바 ‘로컬크리에이터’를 본격 추진해야 한다. 로컬크리에이터 ‘성심당’에서 ‘빵지순례’를 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듯이 영등포 순례를 위한 랜드마크 상권을 하루속히 발굴해야 한다. 영등포에 유난히 많은 ‘골목길’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른바 ‘골목길 자본론’이다. 정부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적극 제안한다.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은 경제와 민생이다. 먹고 사는 문제는 그 누구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신길도서관이 오는 6월 17일 개관한다. 신길도서관은 1층 북카페, 3층 어린이자료실, 4층 종합자료실, 5층 커뮤니티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을 맞이한다. ‘새로운 좋은 일’을 테마로 한 개관행사에는 작가와의 만남, 몰입형 과학체험 프로그램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으로, 먼저 ‘시계탕’의 저자 권정민 작가가 ‘고장난 엄마를 고치는 방법’을 주제로 첫 강연을 연다. 또한 작가 겸 북튜버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김겨울 작가는 ‘도서관과 책 안에서 나의 세계 만들기’를 주제로 새로운 도서관을 경험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안희연 시인은 ‘통각을 깨우는 시 읽기’ 강연을 통해 삶의 감각과 무뎌진 마음을 경계하는 시간을, 소설가 김금희는 남극 파견 경험과 작가의 삶을 바탕으로 ‘얼음 너머 우리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밖에도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가 자녀의 문해력과 도서관 활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며,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의 공동
다가오는 2025년 여름철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잦은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영등포구가 안고 있는 다양한 자연재난 위험과 노후 인프라 문제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영등포구는 폭염과 침수 피해, 노후 하수관에서 비롯된 지반침하, 그리고 잦은 포트홀 발생 등 다양한 안전 위협에 직면해 있다. 먼저, 하수관의 노후화 문제는 영등포구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울 전체 하수관로의 약 30%가 50년 이상 노후된 상태이며, 영등포구 내에서는 무려 45.7%에 달한다. 노후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균열은 물이 지하 토양을 침식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어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사고를 촉발한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의 절반 가까이가 하수관 손상에서 비롯됐다는 점은 노후 하수관 관리가 지역 안전의 핵심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와 함께, 도로 노후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 발생도 심각한 문제다. 영등포구는 최근 5년간 서울시 내에서 가장 많은 1만 5천여 건의 포트홀이 발생한 지역으로, 이는 차량 손상과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안전 문제를 야기하고 있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시장단, 3급 이상 간부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대상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고 적극 참여하고자 직원과 소통하는 ‘직원동행 프로젝트’, 기관장・고위직 갑질 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이명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고위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청렴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달 초 오스트리아 빈 출장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의 협약을 통해 많은 나라가 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행정,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서울시 직원들은 이제 ‘청렴’에 있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주기적으로 마음을 다잡는 노력도 필요한 만큼 오늘 교육을 통해 청렴을 향한 각오와 의지를 다시 한번 다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로 IACA와 협약을 맺고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 및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는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동 재개발 구역의 한가운데, 오래된 주택이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독립 예술 공간 ‘방도’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개관 기획전 ‘개인의 방’으로 관람객과 처음 만난다. 방도는 지난 1974년 지어진 3층 주택의 2층과 3층을 리모델링해 7월 12일, 처음 문을 열었다. 이 복합 예술 공간의 지향은 급변하는 도시 속에서 과거의 흔적과 시간의 층위를 예술로 되새기는 일이다. 공간은 총 5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각 방은 예술가 2인이 협업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하는 실험적 무대가 된다. ‘개인의 방’은 방도의 첫 프로젝트로, 시각 예술가와 음악가가 협업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 공모를 열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다섯 개의 팀으로 구성된 참여 작가들이 각기 다른 방을 채운다. 방들은 각각 개인의 감각과 사유가 축적된 독립된 공간인 동시에, 하나의 집으로 연결된 다층적 공동체의 상상력을 제시한다. 참여작가는 ▲조황순-정소희 ▲이규원-김민성 ▲석지아-심해원 ▲이동혁-이석희 ▲강청아-윤은혜 등이다. 개관일인 7월 12일 오후 2시 오프닝 행사에서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공연으로 만날 수 있었다. 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영등포 리빙아트페어 ‘YDP EDITION : dosi’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YDP EDITION’은 문화도시 영등포의 예술안심 지향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리빙(Living)’과 ‘아트(Art)’의 결합을 통해, 일상 공간 속에서 예술적 접점을 만들어가는 리빙아트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은 ‘YDP EDITION’은 ‘dosi(도시)’를 주제로 한다. 거대한 메가시티(megacity)가 아닌, 삶의 결과 감각이 깃든 생활 단위로서의 도시를 의미한다. 영등포의 도시적 장면과 일상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을 모집하며, 선정작은 전문가 협업을 거쳐 리빙 제품과 굿즈로 제작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오는 9월과 11월에 열리는 아트페어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그래픽 디자인 전 장르로, 평면 이미지, 일러스트레이션, 패턴 등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제안이 가능하다. 리빙아트에 관심 있는 디자이너 및 창작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글과 블랙핑크가 손을 잡았다. 구글은 12일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에 맞춰 공연장 안내와 팬 맞춤형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전 세계적으로 K팝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글이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미국 투어 '데드라인'을 앞두고, 구글의 기술과 데이터는 K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미국에서 블랙핑크에 대한 구글 검색 빈도가 크게 증가, K팝의 인기가 특히 미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블로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투어 발표 직후인 지난 2월 관련 검색 빈도가 200% 이상 급증하며 정점을 찍었고, 지난 5일 고양에서 월드투어 일정이 시작되며 지난주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구글은 "이런 관심은 향후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만하다"며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 등 블랙핑크 콘서트가 예정된 미국 내 주요 주들이 검색 관심도 상위 5위 안에 포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1)은 지난 16일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된 '2025 서울진로직업박람회' 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미래 세대의 진로 설계에 대한 서울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축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후, 행사장을 직접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번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가치를 담아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5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로상담을 통해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고 △진로가치체험으로 직업 세계를 간접 경험하며 △진로콘서트와 △진로특강을 통해 성공 멘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눈다. 그리고 △진로전시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과 기술 변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상혁 위원장은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 중이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는 18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유승용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 건에 대해 논의한 끝에 심사 보류했다. 지난 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9대 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에서 건배사 제의에 나섰던 유 부의장이 행사에 앞서 아트홀 입구에서 벌인 박현우 구의원의 1인 시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고가는 등 행사가 불미스럽게 마무리됐다. 이에 이순우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유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먼저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순우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의회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는 부의장이 의회의 공식 행사에서 의장의 리더십과 국민의힘을 비난하는 부적절한 발언을 하여 의회의 품격과 신뢰를 훼손한 것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묻기 위한 조치”라며 “또한 우리 영등포구의회가 스스로의 자정 능력을 실천하여 품격을 지키고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진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유승용 부의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3일 제9대 구의회 3주년 기념식에서 구의회를 대표하여 건배사를 하는 과정에서 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