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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신문] ‘제1회 영등포 북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6.10.10 12:10:40


영등포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7일부터 8일까지 영등포구청 앞마당과 당산공원에서 ‘제1회 영등포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두근두근, 도서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북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 기획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우선 7일에는 인기 성우들이 들려주는 라디오 드라마 ‘자정의 픽션’ 라이브 공연과 비눗방을 마임쇼를 국내에 최초로 알린 오쿠다마시시의 비눗방울 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8일에는 극단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공연과 우쿨렐레파크, 방송인 김자연 등이 출연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 콘서트를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도 열렸다.

릴레이 저자와의 만남, 요술종이에 책 속 한 구절을 새기고 액세서리로 만들기,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등 독서활동과 관련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외에도 한국의 역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전시와 동화구연가가 생생한 동화를 읽어주는 ‘책 읽는 버스’, 자연 속 책 서가를 활용한 ‘숲 속 책 놀이터’ 등의 이색적인 공간도 마련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가 꾸며졌다.



경찰, 수원 공군기지서 전투기 무단 촬영한 중국인 2명 입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경기 수원에 있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10대 후반의 중국인 A씨 등 2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30분께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주둔한 수원 공군기지 부근에서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등의 범행을 목격한 주민은 "남성 2명이 공군기지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고 112 신고했다. 사건 현장을 관할하는 화성동탄경찰서 안보 수사 담당자 및 도경 테러·방첩 수사 담당자 등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A씨 등을 적발하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사건 발생일로부터 3일 전 관광비자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는 비행 중인 전투기 사진이 다량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A씨 등이 수원 공군기지 외에 다른 군사시설이나 공항이나 항만 등 국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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