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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계약전력 변경으로 예산 절감

  • 등록 2017.09.11 09:03:20

[영등포신문=양혜인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 내 공원 전기시설의 계약전력 변경을 통해 전기요금 줄이기에 나섰다.


현재 영등포구 공원 내에서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계약전력에 따라 부과되는 기본요금과 사용량에 따라 부과되는 전력량요금이 합산되어 부과된다.


그 중 기본요금은 전력사용량에 관계없이 계약전력 1kw당 약 6200원이 매월 고정 부과되고 있다. 기존에 계약전력이 10kw로 계약됐다면 매월 6만 2000원의 기본요금을 고정적으로 내야하는 것이다.


한국전력공사 전기공급 약관을 보면 초과요금이 발생하는 경우를 2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사용전력량이 계약전력 1kw마다 월간사용량이 450kw를 초과하는 경우와 최대수요전력(피크치)이 계약전력을 2회 이상 초과하는 경우다.


 

구는 한국전력공사와 계약된 지역 내 공원 전기시설의 실제 사용전력량과 최대수요전력을 분석해 초과요금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한 계약전력으로 낮춰 기본요금을 줄이는 사업을 검토했다.


검토결과 공원 내 전기요금 125개 납부구좌 중 88개소가 계약전력 대비 실제 사용전력량 및 최대수요전력이 이에 못 미쳐 계약전력을 낮춰도 시설유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적정 계약전력을 변경했으며 88개 구좌 계약전력 변경만으로 매년 3334만 8000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사용량과 최대수요전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변경조치 함으로써 예산절감에 기여하겠다” 며 “앞으로 공원 내 고효율 친환경 조명인 LED 조명 교체사업 등도 추가로 추진해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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