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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공교육 강화'에 88억 지원

  • 등록 2019.02.08 08:50:57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8일 열린 ‘2019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총 88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교육을 강화한다.


구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 82개교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에 50억 3,700만 원, 또 친환경 학교급식에 37억 8천만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전체 예산은 작년 대비 6억 원이 늘어났다.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분야별 지원 사업은 △학력신장 프로그램(4개 사업, 8억 7200만 원) △각급 학교 특색프로그램(2개 사업, 16억 1500만 원) △평생학습 프로그램(1개 사업, 8500만 원) △학교 환경개선 지원(1개 사업,19억) △(가칭)신길중 다목적체육관 지원(1개 사업, 5억) △평생교육시설 환경개선 지원(2개 사업, 6400만 원) 등 총 6개 분야 11개 사업이다. 

 

특히 구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3개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코딩 교육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및 메이커스페이스 교육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활성화 지원, 난간․방충망 등 학교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쓰일 예정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급식 △친환경 쌀 구매비 △친환경 식재료 구매비 총 3개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3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매년 1개 학년씩 확대 추진해 2021년이면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교육을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각급학교에 경비를 지원해 교육 평등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영등포 교육의 주인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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