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축구협회(협회장 나형철)는 지난 7일 국회의사당축구장에서 ‘제39회 영등포구청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신경민 국회의원, 윤준용 구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영등포갑.을 강명구.박용찬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영등포갑 정찬택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또 양남축구회, 여의도축구회, 문일축구회 등 20개 지역 축구회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38개팀이 참가했다. 특히 영등포구 축구에 활력을 심어주고 있는 60대부터 80대 상비군까지 참석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도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회원님들께서 힘을모아 영등포구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 선진 축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나형철 회장은 “39년간 구청장기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축구협회를 이끌어주신 고문님과 선후배 동호인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청장기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님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대회는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구청과 구민체육진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축구인들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7일과 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50대 축구회 37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