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강명구 자유한국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 4일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1대 총선을 위한 ‘국민과 함께 2020 희망공약개발단’ 회의에 참석했다. 청년과 여성, 교육 등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재원 정책위의장 및 공약개발단 총괄단장과 김상훈·김종석 국회의원 등 위원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명구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세금 마련을 위한 정책”이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18번이나 되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젊은 세대는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졌다”며 “부동산 문제로 인해 좌절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명구 후보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부동산 정책은 큰 틀에서 규제 완화 및 공급우선정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젊은 세대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청년주택을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최초 자가 주택 구입자 및 실거주 목적의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완화하고, 다주택 투기적 대출수요에만 규제가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다자녀가구 주거이동시 양도세·취득세 감면, 거주요건 규제를 완화하는 등 청년층,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무주택자 등 계층세분화를 통한 실수요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부족한 주택 공급에 맞춰 기숙사형, 원룸형, 아파트형, 단독 주택형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주거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며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건설사 분양주택 수준으로 주거의 질을 높이고 반값 임대료 및 가전, 가구 빌트인 시공으로 청년세대의 주거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영등포에도 젊은 1인가구가 많이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주거대책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좌절한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