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6월 19일 오후 6·25참전유공자의 집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렸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보훈청장과 임재하 서울병무청장이 함께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김동현 옹(1933년생)은 1951년 1월 일명 지게부대로도 불리는 한국노무단(Korea Service Corps)으로 참전해 군수물자 보급 등 각종 지원 업무를 훌륭히 수행해 1953년 6월 화랑무공훈장을 받는 등 대한민국의 수호에 기여한 바 있다.
오진영 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비군인 신분인 노무부대로 참전해 대한민국의 수호에 공헌한 김동현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