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오동근)는 느슨해질 수 있는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영등포 내 다중이용시설 중 호텔들을 시작으로 테러예방영상을 송출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로 대규모 쇼핑몰, 호텔, 지하철 역 등이 해당한다. 이에 다중이용시설 내 LCD TV, 전광판 등에 거동수상자나 테러 의심물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도록 테러예방영상을 송출해 시민들의 테러관련 신고의식을 심어주도록 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영등포 내 유동인구가 많고 주요 회사와 시설이 많은 여의도를 시작으로 영등포 내 다중이용시설에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라며 “영등포 내에는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해 있어 테러방지와 함께 시민들의 신고가 중요하며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면 테러를 막을 수 있기에 테러예방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영등포 내 테러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