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공상길)은 개관 13주년을 맞아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김장김치 나눔, 찾아가는 주민만나기, 사진콘테스트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7일에는 코레일유통㈜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이 진행됐으며 후원받은 김장김치는 영등포 지역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와 방한용품인 손난로를 전달하며 방역수칙에 준수해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느끼게 된 나에게 소중한 순간’ 이라는 주제로 2주 동안 사진콘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약 8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사연과 사진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연을 보낸 지역주민 800명 중 10명을 선정하여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상길 관장은 “13년 동안 이용자분들 덕분에 지치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는 모든 분들이 희망”이라며 “올해로 개관 1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