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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미담 소식 이어져

  • 등록 2022.01.11 09:04:29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1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모금을 시작한 가운데, 개인 기부자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동에 거주하는 박헌호(74) 씨는 올해도 천원, 이천원씩 매일같이 항아리에 모은 성금 55만원을 꺼내 전액 기부했다. 10년 넘게 꾸준히 소액기부를 실천해 온 박 씨는 지금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금액만 790만원이 넘는다.

 

아이들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여의동에 위치한 멘토태권도 학원 원생들은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라면 16박스를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또, 이름 없는 기부 천사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에는 익명의 여의동 주민(여, 50대)이 생계가 힘든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이 담긴 봉투를 주민센터 직원에게 건네고 사라졌다.

 

이렇게 모인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 복지 기관 등에 전달되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나눔 베풀어주신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 한분 한분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겨 성금 모금활동은 오는 2월 14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구민의 정성 어린 온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영등포구 지정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33,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거나 QR코드로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여의동주민센터에서 이대춘 여의동장(가운데)과 박헌호 씨(오른쪽 첫 번째)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림동 대창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시행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창신협(이사장 윤대식)은 지난 4월 28일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1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되어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에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대창신협 총무과 직원들은 이날 도림동 소재 햇살가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여 금융과 금융회사, 은행, 상호신용금고, 돈을 모아서 쓰고 지키고 불리기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주 아이들을 만나 대형마트 및 화폐박물관 견학, 문화체험, 경제 골든벨. 전통시장 및 키오스크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창신협 직원들은 “그동안 배웠던 금융지식을 활용해 아이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한 세심한 정책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도림동, 문래동)은 지난 4월 29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22일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자전거의 날’이었다. 4월이 자전거를 타기 좋은 달이고, 2라는 숫자 2개는 자전거의 두 개의 바퀴를 의미한다”며 “영등포는 특히 평지가 많고, 도림천, 안양천, 한강 변 등 수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를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저 또한 실제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발언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로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관련한 장기적 안목과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등포구는 2023년 통계 기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건수가 서울시 3위로 상위권이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많다. 소위 ‘자출족’이라고 하는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많은 곳으로 여의도, 문래동 등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 자전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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