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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중앙·지역 임원 합동세미나’ 개최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위한 임원의 역할 모색

  • 등록 2022.08.23 09:56:52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창립 이래 최초로 ‘중앙·지역 임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립 33주년 기념 특별기획 사업의 일환으로서 △협의회 설립취지 및 주요 활동에 대한 이해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관심 제고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임원의 역할 모색 △중앙·지역 임원들의 역할 제고 및 유대 강화 △제주 평화역사 및 문화유적에 대한 올바른 이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과 현장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꿈을 그리다’란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앙회와 전국 시도협의회 임원 43명이 참석했으며, 중앙회와 제주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첫째 날은 오전 제주통일관과 항몽유적지를 탐방한데 이어 오후에는 제주에어시티호텔 대강당에서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을 초빙해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임원들이 강의주제와 관련 다양한 활동사례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은 제주4.3평화박물관과 평화공원을 방문해 제주도의 평화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섭지코지와 사려니숲길을 탐방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고 유대를 강화했다.

 

셋째 날은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남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한데 이어 ‘남북한 언어 알아맞히기’ 시험을 치러 1~5등에 뽑힌 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했다. 첫날 예시한 100문제 중 20개 문항에 대해 정답을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100점 만점자가 16명이나 나와 2, 3차 추가시험 끝에 김남혜 파주시지회 문화홍보국장이 1위를, 중앙회 김용봉 수석부총재 2위, 권오남 의정부시지회장 3위, 조도영 서초구지회장 4위, 이용숙 노원구지회장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애국시낭송회를 비롯해 제주소방본부 협조 하에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는 ‘심폐소생술’ 강연과 실습시간도 가졌고 메이즈랜드, 치유의숲길을 함께 거닐며 화합을 도모하고 체력증진도 하는 등 매우 유익하고 생산적인 일정을 보냈다.

 

안준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화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통일환경에 걸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통일공감대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숙 제주도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창립 33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특별기획한 행사를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제주도협의회 차원에서도 통일농사를 부지런히 일궈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는 정치성을 배제한 순수한 민간 통일단체로서 여성들의 통일의지를 결집해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통일교육 및 홍보와 민족의 숙원인 통일과업을 성취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협의회 및 90여 개의 시·군·구지회, 19개 해외협의회를 두고 있으며, 전국통일스피치대회, 애국시·통일시낭송회, 북한 바로 알기 토론회, 안보현장견학, 통일포럼 등 한민족 동질성 회복과 통일을 대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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