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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일방직, ESG경영선포식 개최

  • 등록 2023.01.03 10:25: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삼일방직(회장 노희찬)은 2일 본사에서 시무식을 겸한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하고, 올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삼일방직은 지난 한 해 한국생산성본부(KPC) ESG 현장컨설팅, KPC인증원 현장실사와 세부진단을 받아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ESG공시 보고서도 발간했다.

 

E(환경) 분야는 2014년부터 5만평 공장부지에 태양광발전소와 ESS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시스템을 가동, 탄소배출 저감(연간 1천 톤)에 앞장서왔고 탄소제로 모달-텐셀 친환경제품 생산과 리사이클 재생원사, 폐기물 재활용 등을 시행했다.

 

 

S(사회) 분야는 삼일방 장학재단을 약 10년 째 운영하며 매년 장학금(1억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과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 역량개발을 위해 로봇, AI융합 실무인재 양성 등 직원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지배구조) 분야도 윤리실천 서약서 작성 의무화, 윤리교육 성과 데이터, 정량적 실적관리 등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노희찬 회장은 “디지털전환과 친환경 ESG 경영시대를 맞아 삼일은 지난해 섬유업계 최초로 디지털트윈 시스템 도입, 태양광 발전, 친환경 소재생산, 장학사업, 사회공헌 실적을 토대로 ESG공시보고서 발간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앞으로 ESG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탄소저감·친환경 제품 개발, 사회적 공헌, 지속 가능한 투명·준법 경영전략을 실천해 친환경·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까지 강매한 노인 대상 '떴다방'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노인을 대상으로 소위 건강식품 '떴다방' 영업행위를 하며 23억원가량을 편취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검은 노인을 현혹해 일반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속여 고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의료법·약사법·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모 건강기능식품 홍보관 운영자 30대 A씨와 판매강사 70대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약사법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홍보강사 C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와 B씨는 2021년 1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건강기능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판매하는 제품을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처럼 허위·과장 광고하는 방법으로 23억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결과 이들은 시장이나 병원 근처 도로변에 홍보관을 차리고 화장품과 물티슈 등 사은품을 미끼로 주로 60대 이상 여성만을 모은 뒤 사기 범행을 벌였다. 이 기간 이들이 속인 피해자는 1천7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과대학 교수나 생명공학박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기만했으며, 구매 여력이 없는 노인에게 할부를 강요하거나 망신을 주는 방법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

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어느 게 재활용이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어느 것이 재활용 쓰레기통이죠? 한글을 읽을 줄 모르니 도저히 구분할 수가 없네요." 최근 외국인 관광 '핫플레이스'가 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지난 22일 만난 호주 관광객 빈 핸더슨(46)씨는 먹다 남은 호떡을 한 손에 든 채 난감해했다. 그의 앞에는 구청이 설치한 2개의 쓰레기봉투가 놓여 있었다. 왼편에는 '일반쓰레기', 오른편에는 '재활용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봉투 안을 들여다보면 양쪽 모두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컵, 꼬치, 휴지가 뒤섞여 구분이 무색했다. 핸더슨씨는 "2개로 구분돼 있으니 하나는 재활용 봉투로 짐작되지만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며 "아들도 나처럼 헷갈려 하더라"고 했다. 광장시장 다른 곳에 있는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였다. 음식물이 남은 일회용 컵이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쓰레기봉투 모두에 들어차 있었다. 분리수거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시장 곳곳에 관광객이 버린 크고 작은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이처럼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들이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쇼핑 명소인 중구 명동도 영업이 끝난 밤에는 쓰레기 더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6일 새벽 방문한 지하쇼핑센터 입구에는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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