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인영)은 지난 8월 31일 우리나라 1호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생태지킴이 활동을 추진했다.
샛강생태계 복원을 위한 이번 활동은 미래한강본부, 사회적협동조합한강,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에 뜻을 모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과 콘래드서울 등 4개 민간기업이 함께 했으며, 특히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선포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의 주요 내용은 생태공원을 뒤덮고 있는 가시박, 돼지풀 등 생태교란종 제거와 공원 산책로 환경정비로, 특히 가시박은 물을 좋아하고 번식력이 뛰어나 나무를 휘감고 햇빛을 차단시켜 고사하게 만들기 때문에 수시로 관리가 필요한 사항이다.
오인영 이사장은 “이번 생태지킴이 활동을 시작으로 건강한 생태계 조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이어 가겠다”며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문제, 숙원사업 해결 등에 기여하겠으며, 특히 민‧관이 협력해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