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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용찬, “당의 요청이란 실체없는 말은 그만하고 정정당당 겨뤄보자”

  • 등록 2024.01.12 10:55:3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22대 총선 영등포을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장관에게 “‘당의 요청’이라는 실체 없는 말은 더이상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선하자”고 입장을 밝혔다.

 

박용찬 위원장은 “박민식 전 장관이 영등포을선거구 도전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으로서 그의 도전을 환영하는 바”라며 “정정당당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멋진 승부를 펼쳐보자”고 했다.

 

박 위원장은 “박민식 전 장관은 ‘희생과 헌신’ ‘험지 출마’를 쉴새 없이 언급하며 영등포을 지역을 선택했다. 그러나 영등포을 지역이 박 전 장관에겐 험지일지는 모르겠으나 나와 우리 당협 동지들에게는 결코 험지가 아니다”라며 “실제로 정치권에선 영등포을 지역을 접전지역 또는 경합지역으로 분석하며 박 전 장관의 ‘험지 출마’ 발언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박 전 장관의 ‘험지 출마’ 발언은 자신의 잇따른 ‘지역구 바꾸기’를 정당화시키기 위한 교묘한 프레임 설정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나에게 영등포을 지역은 반세기 50년을 살아온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지난 5년간의 세월은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시간이었다”며 “무너진 당협조직을 재건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활동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민식 전 장관에게 촉구한다. ‘당의 요청’이라는 실체 없는 말은 더이상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선하자. 누가 더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승부를 겨뤄보자”며 “이 나라를 바로잡고 영등포를 재건하는 데 준비된 후보가 누구인지, 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영등포구민과 당원 동지들에게 직접 물어보자”고 했다.

 

박용찬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4월 10일로 예정된 22대 국회의원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이다. 이기는 선거를 위해선 박수받는 멋진 공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공정한 경선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공정한 경선을 통해 패배한 후보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리한 후보는 따스한 위로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자. 이번 경쟁이 아름다운 경선을 넘어 위대한 경선이 되기를 소망하는 바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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