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등포구탁구협회(회장 박정호)가 지난 16일 영등포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8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행복한 탁구교실, 오탁구클럽, 이예람 탁구 아카데미, 핑탁구 클럽, 이재일 탁구클럽, 문래자이아파트 탁구 동호회, 현대3차 아파트 탁구동호회 등 지역내 탁구 클럽에서 총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박정호 회장은 “영등포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어느덧 18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백미선‧심은경 선수가 영등포탁구협회장 상을 수상했으며, 대회에서는 ▲남여통합 병아리부 우승 이재준(행복한 탁구교실) ▲남자단식 희망부 우승 김길환(오탁구 클럽) ▲여자단식 희망부 우승 정의진(문래자이아파트 소속) ▲남자단식 에이스부 우승 이명우(이예람 탁구 아카데미) ▲여자단식 1~5부 우승 박보람(이예람 탁구 아카데미) ▲4인 단체전 희망부 우승 핑탁구 클럽 등이 성적을 거두었다.
이규선 구의원(현 영등포구탁구협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장을 찾아 “구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박정호 탁구협회장을 비롯한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탁구대회를 통해 승부를 떠나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탁구 동호인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