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2.6℃
  • 흐림대전 3.6℃
  • 흐림대구 2.6℃
  • 울산 4.1℃
  • 흐림광주 4.9℃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3.4℃
  • 흐림제주 7.6℃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3.8℃
  • 흐림거제 3.9℃
기상청 제공

종합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감소… 평균연령 44.8세

  • 등록 2024.08.28 14:42:2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4년 연속 감소하고, 고령화의 심화로 평균 연령이 44.8세로 올라갔다.

 

1천만 세대에 육박한 1인 세대의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세대 수는 꾸준히 늘어났고, 1인 세대 중에는 60∼70대가 전체 38.1%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2023년 12월 31일 기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통계연보에는 행정 안전 분야의 정책 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 통계가 종합적으로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정부 조직·행정관리·디지털정부·지방행정·지방재정·안전 정책·재난관리 등 8개 분야의 총 328개 통계가 실렸다.

 

올해는 지자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고향사랑기부제,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통계도 추가됐다.

 

먼저 총 주민등록인구는 감소 추세지만, 1인 세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세대 수는 계속 증가했다.

 

지난해 주민등록인구는 5,132만 5,329명으로 전년(5,143만 9,038명)보다 0.22%(11만 3,709명)가 줄었다.

 

주민등록인구는 2020년 5,183만명에서 4년 연속 감소했고, 고령화 심화로 평균연령은 전년(44.2세)보다 0.6세가 많은 44.8세가 됐다.

 

 

 

남녀 평균 연령은 남성 43.7세, 여성 45.9세로 여성이 2.2세 더 높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2세(1971년생·92만 8,584명)였다.

 

주민등록세대는 2,391만 4,851세대로, 전년(2,370만 5,814세대) 대비 0.88%가 증가했다.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가 993만 5,600세대로 41.5%를 차지해 1인 세대의 꾸준한 상승이 전체 세대 수를 불리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세대원 수별로 살펴보면 1인·2인 세대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65.2%에서 2023년 말 66.1%로 0.9%포인트가 증가했다. 반면에 3인 세대 이상 합계 비중은 2022년 말 34.7%에서 2023년말 33.9%로 감소했다.

 

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 19.7%(195만 2,911세대), 60대 18.4%(183만 2,132세대), 30대 16.9%(167만 6,332세대) 순이었다.

 

 

다음으로 디지털정부 분야에서 전자증명서 활용 건수,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2023년 서비스 활용 실적이 2천686만 3천406건으로, 전년(809만 9천791건)의 3.3배가 됐다.

 

정부24 서비스 총이용 건수는 전년(3,204만 1,732건)보다 8.4%가 늘어난 4억 1,444만 7,066건으로 집계됐다.

 

공공데이터 이용 건수 또한 지난해 4,697만 3,059건에서 6,116만 9,928건으로 30.2%가 상승했다.

 

이밖에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310조1천억 원(당초예산·순계)으로, 2023년 305조4천억 원보다 1.5%가 증가했다.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3.3%(103조2천억 원), 인력운영비 12.3%(38조2천억 원), 환경보호 9.5%(29조6천억 원) 순으로 컸다.

 

이번에 처음 포함된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은 총 650억6천만 원, 모금 건수는 52만 6,279건이었다.

 

월별 모금액 비중은 12월이 40.1%(260억8천만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1월 9.1%(59억 원), 3월 7.4%(47억9천만 원) 순이었다.

 

이번 통계연보에는 안전신문고와 승강기 관련 통계도 함께 수록됐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불법주정차 신고가 급증하며 752만 8,979건을 기록해 전년(565만 4,076건) 대비 33.2%가 증가했다.

 

통계연보는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볼 수 있다.

 

이은림 시의원, “하수도 요금 인상 전에 시민 공감대 형성이 우선”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 ‘노후 하수시설 개선을 위한 하수도 요금체계 개편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시설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는 오재일 중앙대학교 교수가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물재생센터 현대화’, 김길복 한국수도경영연구소장이 ‘하수도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요금 현실화 방안’으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오재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은림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 공효식 한국자치경영정책연구원 원장, 김두일 단국대 교수, 윤선권 서울연구원 박사, 전기현 서울시 물재생계획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의원은 토론에 앞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년도 결산 기준으로 서울시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6%에 불과하고, 공기업 하수도 사업이 460억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소 대책을 질의한 바 있다고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