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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영등포구, 숲티어링 대회 개최

  • 등록 2024.09.09 08:59:10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10일, 샛강 수변공간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숲 탐험을 즐길 수 있는 ‘영등포 숲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티어링’은 산야, 숲, 공원 등 자연 속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정해진 지점을 거쳐 목적지까지 완주하는 경기로, 장교들의 독도법 훈련 방식에서 파생된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이번 숲티어링은 여의도에 위치한 샛강 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구는 샛강 인근의 수변 공간을 활용해 산이 없는 영등포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담아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또한 대회에 스탬프 투어라는 미션을 더해, 도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지역 내 가족 30팀으로, 9월 9일 오후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학생의 나이는 초등학생 이상만 가능하며, 보호자 1명 이상이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구 SNS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탐험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준비물은 긴 소매, 긴 바지, 운동화, 모자 등이다. 이번 탐험에서 가장 중요한 지도와 나침반, 랜턴 등은 구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모기퇴치제도 비치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출발 전 이론 교육을 통해 코스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숲해설가 15인이 탐험에 함께한다.

 

숲 탐험 외에도 구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숲속에서 즐기는 ▲한가위 전래놀이와 ▲소원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탐험은 가족과 함께 온몸으로 자연을 느끼며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안양천, 도림천 등 다양한 수변 공간을 활용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영등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경험들을 구민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사랑의열매,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지난 4월 22일, 영등포구 소재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2025 함께하는 나눔 복지 활동’이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생계 지원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사업은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사랑의열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이날 복지 활동은 관내 장애인들이 협회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시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해오던 장애인들이 지역 사회 공간으로 나와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외부 활동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도 큰 의미가 있었다. 대상자 대부분은 고정 수입이 없거나 고령의 장애인들로, 일상생활의 안정성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대림동에 거주하는 윤모 씨(여, 74)는 “지체장애로 외출이 어렵고 생필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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