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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투수 피로 쌓이는 한국야구…류중일 감독 "고영표 불펜도 고려"

  • 등록 2024.11.16 18:32:06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른 한국 야구대표팀은 선발 투수가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13일 대만전 선발 고영표(kt wiz)는 2이닝 6실점으로 일찍 교체됐고, 14일 쿠바전 선발 곽빈(두산 베어스)은 가장 많은 4이닝을 던져 무실점으로 버텼다.

그리고 15일 일본전은 최승용(두산)이 1⅔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중일 야구대표팀 감독은 우리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열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앞두고 "우리 선발이 빨리 무너지다 보니까 중간에 계속 과부하가 걸린다"고 말했다.

 

대표팀에서는 특히 왼손 투수의 피로도가 높다.

불펜에 왼손 투수가 최지민, 곽도규(KIA 타이거즈) 둘뿐이기 때문이다.

곽도규는 한국이 치른 3경기에 모두 등판했고, 최지민도 대만전과 쿠바전에 등판했다.

그래서 류 감독은 18일 호주전 선발로 내정된 고영표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전에 등판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일본전처럼 (선발이 일찍 내려가면) 고영표를 불펜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영표가 만약 나가면 호주전은 불펜 데이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 야구에도 국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이 기대되는 젊은 선발 투수가 부족한 건 아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문동주(한화 이글스)는 '국제용'이라는 걸 증명했고, 손주영(LG 트윈스)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들 3명은 부상 때문에 이번 대회에 합류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어렵게 마운드를 끌고 간다.

류 감독은 투수 운용이 어려울 것 같다는 말에 "내가 힘들 건 없다. 선수들이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다.

B조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이날 도미니카공화국전과 18일 호주전에서 승리한 뒤 나머지 팀 경기를 봐야 한다.

이날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이상 LG)∼김도영(KIA·3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이상 LG)∼송성문(키움 히어로즈·1루수)∼윤동희(롯데 자이언츠·우익수)∼박성한(SSG 랜더스·유격수)∼최원준(KIA·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우연 밥상’ 출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운영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오는 5월부터 영등포본동을 중심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 ‘우연 밥상’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가 지원하며 영등포본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한다. 우연 밥상은 ‘우연히 들른 밥상’이라는 뜻으로, 낮 시간 동안 무료하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빈약한 고시원 거주민들을 위한 소셜다이닝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영등포본동 고시원 밀집지역 내에 위치한 ‘카페 봄봄’(시티고빌고시원 건물 2층)에서 진행된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시원 거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 공간은 단순한 급식이 아닌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하며, 참여자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삶의 온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에는 사전 설명회로, 영등포본동 지역 고시원장 및 총무들을 초청하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고시원 내 어려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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