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한독화장품㈜(대표이사 나애숙)이26일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업소’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CGMP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이며, 한독화장품은 지난 2017년 초부터 1년여에 걸쳐 CGMP와 GMP규격에 맞는 신공장을 설계 및 신축하여 올 해 3월에 준공식을 가졌고, 지난 4월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에 화장품 CGMP 적합업소로 지정됨에 따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전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한독화장품은 1995년 창업 이래 화장품, 건강식품, 모발관리제품 등을 직접 제조해 자체 유통망을 통하여 판매했으며 최근에는 내수 및 해외시장의 OEM∙ODM 사업역량의 강화에도 집중해 왔다. 이번 화장품 CGMP 인증 획득으로 지난 23년간 축적해온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경쟁력 높은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토탈 뷰티 제품을 자체 유통망을 비롯한 국내 고객사 및 해외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독화장품 박영준 전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뷰티&헬쓰 분야의 종합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가 2019년 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해진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내년에 만 19세가 되는 2000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하루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병역의무자는 병역법 제11조에 따라 19세가 되는 해에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그러나 병역의무자가 학업 또는 직장생활 관계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에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해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본인선택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본인 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디지털원패스로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지방병무청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영등포역 고가 아래, 당산근린공원 옆, 기존 공영노상주차장 등4곳에 거주자우선주차면을 신규 및 전환해 총 110면을 신설했다. 해당 주차면들은 2019년 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거주자우선주차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 배정하고, 배정은 배정기준표에 따른다. 거주자우선주차면 이용료는 월2~4만 원 수준이며, 영등포역 고가 아래 주차면은 주간(09:00~19:00)만, 당산근린공원 옆 주차면은 야간(19:00~익일01:00)만 운영된다. 또한, 당산근린공원 옆 주차면은 IoT 기술을 접목 주간에는 시간주차가 가능하도록 운영 할 예정이다. 그 밖에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약 20면의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을 위한 거주자우선주차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김윤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차면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성장기 학생과 구민의척추 건강을 위한 ‘바른자세 튼튼허리!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척추측만증’은 몸의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옆으로 굽거나 한쪽으로치우친 상태를 말하며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 더욱 급격히 진행된다.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바른자세 건강한 척추 관리사업’의일환인 이번체조교실은2019년 1월 16일, 17일 오후1시 30분부터 3시까지 영등포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척추측만증 연구소 김정렬 운동처방사가 강사로 나서 척추측만증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자세교정에 도움이되는 체조를 현장에서 직접 지도해준다.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있으며참여 신청은 1월 15일까지 보건소 의약과 검진팀(2670-4816)으로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날짜별로 선착순25명을 모집한다. 이 외에도 구는 조기검진을 통해 척추변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결과에 따라 전문상담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유지에서도 흡연 단속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 제5조 제1항 9호에 '건축법'에 따른 공개공지 및 대형건축물(연면적 5,000㎡이상)이 속한 대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구는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개공지 또는 사유지까지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구민 건강보호를 위해 흡연 없는 청정구역을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금연구역의 지정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이루어진다. ‘공개공지 등 금연구역 지정신청서’와 소유자 3분의 1이상이 참여한 ‘금연구역 지정동의서’, 해당 공개공지 등 도면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개공지 또는 사유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흡연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는 주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마을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주변(10m이내)도 금연구역으로 포함시켰다. 채현일 구청장은 “사유지 금연구역 지정과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월 17~25일까지 중동 3개국 공식 방문을 마쳤다. 먼저 이번 방문을 통해 문희상 의장은 12월 17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UAE 전몰장병 추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문 의장은 자이드 아랍에미리트 초대 대통령 묘소에 참배한 이후 아말 압둘라 주므아 알-쿠바이시(Dr. Amal Abdulla Jumaa Al-Qubaisi) UAE 연방평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포괄적·실질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한-UAE 의회 간 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 협력의정서에는 양국 의회 간 협력 기틀 확대 및 공통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 양국 의장 간 상호방문 및 의정활동 교류를 통한 소통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문 의장은 이날 오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 Sheikh Mohamma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최근 강화되고 있는 양국의 최고위급 교류·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의장은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서 연방평의회와 협력의정서를 체결한 만큼 의회 간 협력증진에 힘쓸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사)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가수협회 박수정 수석 상임부회장이 지난 12월 1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그맨 김종석과 가수 박수정의 사회로 개최된 국제기구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이사장 한장석) '창립 제3주년 기념식 및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장석 이사장으로 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나라꽃무궁화총연합회 이봉식 회장(현 세계문화총연합회 올림픽 준비 대회장)으로 부터 '무궁화한복패션쇼' 공로대상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국제기구 WCAA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는 세계문화예술 올림픽을 주최.주관하는 법인단체로 산하에 108개의 협회가 소속돼 있으며,2019년 9월 28일~10월 19일까지개최 예정인'제1회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세계문화예술엑스포'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평화,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세계문화올림픽이 답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범국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019년1월7일부터24일까지 예비 고3학생들의성공적인 대학입학을 돕기 위해 논술‧면접 특강을 실시한다. 최근 수시모집 인원과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로 논술‧면접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수험생들에게맞춤형논술․면접 정보를 제공해 입시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강은인문계와 자연계 영역별로 논술6회,면접6회에 걸쳐 총3주간 진행된다.입시분야에 많은 노하우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진학사에서논술·면접에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유명 강사진을 섭외했다. 논술 특강에서는최신 출제 경향에 맞춰 논술 모의고사를 진행하고1:1첨삭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인문‧자연계 유형별 문제풀이를 통해 자료해석과 논평 능력을 강화한다. 면접 특강은 면접의 기초이론과 개별 심층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주요대학의 빈출 문제들을 파악하고 가치관,사회성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기반 면접과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사고력,응용력 등을 평가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에 고루 대비한다. 자연계 특강은 매주 월,수에,인문계 특강은 매주 화,목에 실시된다.수업은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루어지며 오전에는 면접을,오후에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지난21일 영등포구청1층 로비에 구청 직원과 구민들의 기증도서로 채워지는‘나눔 책나무’가 설치됐다. 앞으로 직원 및 구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책나무에 도서를 기증할 수 있고기증된 책을 읽을 수 있다.책에는 다음 독자를 위해 인상 깊은 문구 또는응원메시지도 간단히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나무에 전시된 책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당산공원 및 신길역 광장에설치된영등포구 야외서가 및 지역아동센터,도서관 등으로 이동해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청사1층 사랑방카페에도 도서를 확충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채현일 구청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복장을 하고 구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채 구청장은 책나무에 전시할 도서기증과 함께 직원 및 구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서 나눔을 통한 독서활동을 장려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20일 각 분야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모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관리 우수 직원 49명을 초청해 표창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되는 등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회복무요원 및 복무기관 담당으로 복무기관에서 추천받아 선발된 사람들이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제5회 병무청 사회복무대상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상을 받은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 최민석 사회복무요원, 병무청장상을 받은 국립중앙의료원 강영구 사회복무요원,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준희 사회복무요원을 포함, 우수 복무관리유공자로 선정된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 정은수 씨, 법원행정처 임회용 씨, 서울중앙지방법원 최준해 씨에 대한 표창장 전수가 있었으며, 그 외 공공단체장상을 8명에게 전수했다. 또한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3명의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상장 수여식도 함께 가졌다. 서울지방병무청 김종호 청장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포상, 격려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통한 병역이 자랑스러운 선진 병역문화 창조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 12월 20일 개최된 제28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최근 발생한 목동 열수송관 파열사고 관련 서울시의 부실한 안전관리를 질타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아현지사 KT화재(11.24)와 백석역 열송수관 파열(12.4) 등 연이어 발생한 지하시설물 안전사고로 시민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양천구 목동1단지아파트에서 두 차례 열송수관 파열사고가 일어나 총 1,882세대에 난방공급이 중단되는 등 동절기 시민들의 피해가 이어졌다. 이에 발언대에 나선 신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목동1단지아파트에서 1차 파열사고가 일어나 서울시가 긴급 복구공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시간만에 같은 단지에서 2차 파열이 연이어 발생했다”며, “이는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해온 서울시 안전관리가 시민들의 안전을 충분히 담보하지 못한 결과”라고 질타했다. 현재 1997년 이전에 매설돼 20년이 경과한 서울시내 노후배관은 227km규모로 이는 전체 배관의 약 55%에 이른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지역난방이 공급되었던 양천, 강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국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강원도 강릉시 아라레이크펜션에서 일산화탄소 유출로 고교생 10명이 피해를 입은 펜션의 가스탱크 등 LPG시설에 대한 완공도면상 압력조정기가 빠져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철호 의원이 조사·입수한 펜션의 2016년도 LPG시설 완공도면(저장탱크 변경공사)을 보면, 가스탱크에서 노출배관이 나와 건물 외벽의 가스압력조정기로 연결돼야 하는데 조정기를 나타내는 ‘가스시설 기호’인 ‘R’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또한 노출배관은 직선으로 표시해야 하지만 직선이 아니었으며 압력조정기를 거쳐 들어가는 배관밸브도 잘못 표시돼, 완공도면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엉터리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완공도면은 가스시설시공업자가 작성하게 되며, 도면은 공사를 완공한 날부터 7일 이내에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홍철호 의원실 측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볼 때 엉터리로 작성된 완공도면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홍철호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0일 해당 펜션에 대한 '가스시설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적합’ 판정을 내린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윤기)은 지난 13일 '미래발전을 위한 경영혁신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지방공기업 경영 전문가 교육과 사업별 혁신 방향 발표, 조직개선 설문 조사 결과공유 등 구체적인 혁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비스 품질 개선 등 공단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매년 전략워크숍을 진행하여 사업별 중점 추진 업무를 선정하고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기 이사장은 “공기업 리더로서의 운영 철학을 정립하고 업무추진의 일관성을 갖는 것은 경영방향과 직결돼 있는 중요한 과제”라며 “기존 성과목표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재수립해 이용구민들이 만족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전국 최고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본동이 지난 12일 5년 동안 방치된 쓰레기집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독거세대를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다가구주택 5층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복지 플래너의 방문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알려지게 됐다. 거주자는 허리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였다. 거실에는 폐전자제품, 폐가구 등 각종 쓰레기더미로 가득 차 있어 이동이 어려울 정도였으며,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도 되지 않고 소파 위에서 간신히 생활을 이어가는 형편이었다. 이에 영등포본동은 즉시 구청 복지정책과와 청소과에 협조를 요청하고 해당 거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날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에 임했다. 동 사례관리비로 대여한 스카이기계차를 이용해 집안에 쌓인 각종 쓰레기들을 밖으로 운반하고 낡은 장판도 새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보태졌다. 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쌀, 음료, 전기밥솥 등 생필품과 라디에이터, 전기장판 등 난방기기를 전달했다. 또, 집이 다시 지저분해지지 않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82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해고 당한 실직 가장의 재취업 이야기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대를 모았던 황금사자상 등이 불발되며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지만 '해고'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기반한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과 박 감독의 견고하고 세심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뒷받침되며 평단을 사로잡았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한 '어쩔수가없다'는 이제 미국 오스카상에 도전한다. ◇ '해고된 가장'이란 보편성…공감 자아내는 씁쓸한 유머 '어쩔수가없다'는 '해고된 가장'이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샀다. 이 영화는 해고된 실직 가장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를 하나씩 제거해나가는 이야기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명분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하는 상황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등으로 일자리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진다는 점에서 '해고된 가장'이라는 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더미래)는 7일 미국 당국이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을 무더기 체포한 데 대해 "저의가 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더미래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진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원하고 있다면 이런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더미래는 "미국 직접투자 과정에서 공장설립과 인력파견은 꼭 필요하다"며 "예정된 일정과 긴급한 상황에 따라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취업목적 사증발급이 지연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경우 상황에 따라 부득이하게 다른 형식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증제도가 이를 뒷받침하기에 미흡했던 점을 감안해 미국 정부는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해 필요한 모든 편의 및 보호를 제공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 "우리 기업의 대미투자 확대에 앞서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보장, 그리고 투자 목적 방문에 대한 사증 발급절차 개선 등을 미국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