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1)이 지난 7일 소방재난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는 소방서에 영양사도 배치하고 있지 못해 출동대기중인 소방관들에게 부실한 식사가 제공되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소방관서에서 출동대기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운영하는 식당은 146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과거 소방관서 급식지원과 관련해 소방서 본서는 월 230만 원, 외곽 119안전센터는 월 11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소방관 1인당 식비 부담은 월평균 10만 2천 원(1식 3,400원×30일)에 불과해 양질의 식사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10월 추경에서 급식지원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식비를 일부 현실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소방관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영양사 및 취사인력에 대한 확보와 안정적인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최 의원은 "상시 비상근무체제로 운영되는 고된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기본적인 식사도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하고"소방관들
[영등포신문=김용숙 기자]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국토교통위원회)이지난7일 경피용BCG(결핵예방)백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이 국민들에게 발표된 가운데,소관 기관인 식약처가 발표 이틀 전인5일 비소 검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처의 문건에 따르면,식약처는 비소 검출 사실을7일 발표했지만,이미 이틀 전인5일 질병관리본부에 유선연락을 하여 검출 사실을 통보한 것이 확인돼 국민들에게 문제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이 드러났다. 한편 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비소BCG가 시중에 총14만2125팩(1인당1팩)이 유통된 바, 8일(16시)기준 전체의65.1%인9만2546명의 영아들이 비소 검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특히 올해1월1일부터6월15일까지3만6198명의 영아들은BCG피내용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국가에서 시행한'BCG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 기간'중‘비소 검출BCG’를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철호 의원은“우리나라는 결핵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매년 피내용BCG백신 수급이 불안정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정
[기고]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지금부터! 영등포소방서 서순탁 서장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0일 새벽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와 창고 8곳이 불에 탔다. 새벽 시간에 불이 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기침체로 장사도 안 돼서 힘든 가운데 추석 특수에 희망을 건 상인들이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웠다.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과 임시 전기배선이 무질서 하게 연결돼 있고, 각종 조리 기구 등의 사용으로 화재발생 요인이 많다. 또한 상점들이 밀집돼 있고 복잡한 미로식 통로가 많은 구조적 문제와 의류, 침구류 등 가연성 상품들이 대량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한 화재 연소 확대로 대형화재가 될 우려가 높다. 이번 영등포전통시장 화재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대형화재로의 확대는 막을 수 있었지만,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는 교훈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었다 그럼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노후화된 전선에 대한 교체 및 점검이 필요하다.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전선 등은 즉시 교체하고 문어발식 콘센트는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가11월 8일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은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의 후원금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90세대에 지원하고, 각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영등포전통사장을 활성화 시키고 대상자에게는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구입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사회복지협의회는이날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최성욱), 영등포전통시장상인회(회장 서경봉)와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부수 업무를 줄이고 청결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청소전문인력을 파견하는 ‘키즈클린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2018년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경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이며,지역 내 어린이집 250여 곳 중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주 업무인 보육 외에도 청소 등 다양한 부수적 업무를 부담하며 실질적으로 보육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청소전문인력으로 10명을 채용해 11월부터 어린이집에 파견하고 있다. 청소전문인력을 통해 보육교사의 부수적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경력 단절된 중년층에게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정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정원규모에 따라 40인 이상 어린이집에는 하루 2시간, 40인 미만 어린이집에는 하루 1시간 30분씩 파견한다. 주 업무는 어린이집 공동이용공간인 복도, 계단, 유희실, 화장실, 신발장 등을 청소해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일이며 하루 4시간 씩 근무하고 월 9
지천명(知天命)에 삶을 돌아보며... -안병일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전공 겸임교수 필자는 조상대대로 충남 태안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순흥 안씨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저희 집안은 한약업을 운영해 왔는데 병원비가 없는 환자까지 돌보며 사람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는 따뜻한 부모님 밑에서 건강한 정신을 품고 여유로운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3남 2녀의 맏이로 태어난 저는 3살부터 서당에 다니며 한자 공부와 우리나라 전통과 예절을 배우고 익혔습니다. 새벽에 눈을 뜨면 늘 작은 교자상에 앉아 책을 읽으시던 아버님 모습에 저는 자연스럽게 한자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넓은 산과 들판은 저의 놀이터였습니다. 같은 나무들이 늘 그 자리에 있었지만 자연의 변화무쌍함에 전 그 곳에서 꿈을 꾸고 희망을 품기에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손수 만든 넓은 연못에서 낚시도하고 추운 겨울이면 썰매도 탔습니다. 깊이가 2m가 족히 넘는 연못에서“썰매는 위험하니 타지 못하게 하시오.”라는 말을 어머님께 당부하시고 서울로 약재를 사러 가시는 아버지의 외출은 저에겐 일탈을 꿈꾸는 유일한 기회였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집 모퉁이에 세워둔 썰매를 보거나 얼음 위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8일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종로구)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1:1 맞춤식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성균관대 재학생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입영하는 방법, 모집병의 종류와 지원 자격 등을 중심으로 안내하고, 현재 병무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국민편익 제도 소개 및 병역이행에 도움이 되는 안내서를 배부했다. 특히,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과 1:1 개별 맞춤형 상담시간을 가져병역이행에 필요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군 입영에 대해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역의무자들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병역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과 오해를 해소하겠다"며 "전공·적성·경험 등을 고려해 군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국민과 소통하는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이2018년 11월 9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기획전시실에서서울역사문화특별전으로 조선시대한강인 ‘경강(京江)’의 상업활동과 경강사람들의 역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하는'경강,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의 구성은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오며 관람할 수 있도록 포구와 나루 별로 경강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한양의 근교인 경강은 도성과 가까웠고 탁 트인 풍광이 절경을 이루었기때문에 별서(별장), 정자 등이 많았다. 또한 지류와 강이 만나면서 생기는삼각주 형태의 지형이 이루는 경치도 아름다웠다. 당시의 풍광을 담은 회화작품과 고문서들도 전시된다. 왕과 사대부 중심의 담론에서 벗어나 조선후기의 역동적 변화를 이끌었던 다양한 계층들의 이야기를 고문서와 그림들을 통해 소개하고, 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구성하여 내용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에서 ‘패션의류 및생활용품 분야’에서 5년간 총 6억 달러의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이번구매협약 체결로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의류 및 생활용품이 거대소비시장인 중국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그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하이서울쇼룸’을 운영하며바이어 확보에주력하고, ‘서울어워드’를 운영해 경쟁력있는 우수 중소기업제품 발굴과 판로개척을 지원한 결과이다. 김태희 경제기획관은 “이번 협약체결은우수한 품질의 서울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위한 새로운 계기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경쟁력있는우수제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이8일부터 12월 7일까지홍보물을 우편물로 제작해 원하는 지역과 대상에게 배달해주는 ‘생활정보홍보우편’ 서비스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생활정보홍보우편을 이용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고 인터넷우체국을 이용한 홍보우편물은 디자인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경품은 상품권 50만 원(1명), 5만 원(20명), 1.5만 원 상당 식음료 모바일쿠폰(100명)으로 12월 중 우편 또는 모바일로 받아 볼 수 있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12월 14일 우체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정보홍보우편’은 광고전단, 카달로그 등 홍보물을 제작해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전국 2천만 개 이상의 주소 데이터 중 원하는 지역과 홍보 대상을 직접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6년간 꾸준히 영등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달 방문한 결과 11월 방문객이 10만 명이 돌파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부 영등포지회(회장 곽종렬)는 11월 4일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영등포시장 10만 명 방문객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지회에서 주최하고, 신천지자원봉사단 회원 3000여 명과 상인회원 및 정치, 사회, 문화, 종교, 언론, 시민사회단체, 여성, 청년 등 각 분야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지난 2013년 4월영등포구청을 비롯한전통시장 7곳의 상인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회원들과 함께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영등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며 "작년 1월에는 7만 명 방문돌파 기념식을 개최했고, 올해는 6년차로 방문객 10만 명을 넘어 서면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와 마칭밴드의 축하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했다. 이후 국용호 행사조직위원장의 연혁 소개가 이어졌고, 한국언론사협회 강영한 사무총장, 로타리상가번영회 홍성수 회장, 영등포 전통시장 상인회 박봉주 상무 등이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이 2018년 11월 7일 11:30 가평 등지의 UN참전 기념시설을 방문하는 'Turn Toward Busan 계기 선배 유공자와 함께하는 UN참전 전적지 순례'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Turn Toward Busan 국제 추모일(11월 11일)을 앞두고 6·25전쟁 UN참전 역사와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순례는 오전에 실시된 '양정중고등학교 6·25전쟁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과 연계해 동 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분들과 그 후배인 양정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서로 소통하고 기억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도 했다. 11:30 양정고등학교를 출발한 순례 행렬은 가평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기념비, 미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등의 UN참전 관련 현충시설을 방문했다. 오진영 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헌신으로 지켜진 대한민국과 그 속의 자유와 평화가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인천국제공항이 10월 28일 제2여객터미널 7개 외국항공사가 추가 입주를 기념해 11월 한달 간 '2터미널 입주기념 특별공연'을 펼친다.이번 특별공연은 인천공항이 2터미널에 새롭게 입주한 항공사를 환영하고, 이들 항공사를 통해 2터미널을 처음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공연예술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터미널 3층 노드정원을 찾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1월 상설공연을 겸한 이번 특별공연은 국내 실력파 예술공연팀으로 손꼽히는 '시아M'과 '민트리오' 등을 초청,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퓨전국악과 강렬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인천공항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기존 4개사에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7개 항공사가 2터미널에 추가 입주해 어느 때보다 활기찬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아M'은 고전과 현대가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야금, 해금, 대금, 장구로 재해석한 실력파 여성 퓨전국악그룹이다. 2005년 창단이래 KBS, MBC 등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신디 류 주 하원의원(민주, 32지구 포지션 1)이 11월 6일 실시된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5선 고지에 올랐다. 또한 고아 출신의 한인 입양인 김경막(미국명 마커스 네일러) 변호사도 킹카운티 판사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류 의원은 이날 오후 8시40분 현재 개표에서 76%의 지지를 획득, 예상대로 도전자인 공화당의 디오 부크시구에즈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킹카운티 공선변호사로 20년 넘게 근무해온 김 변호사는 처음 도전한 킹카운티 동부지방법원 판사 포지션 1 선거에서 66%의 지지를 얻어 사실상 당선됐다. 김 변호사는 9살때 한국 고아원에서 미국인 가정으로 입양돼 미네소타에서 자랐으며 트리니티 루터란 대학에 이어 시애틀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 지금까지 공선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최근 한인언론 인터뷰에서 그는 "한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열렬한 K팝 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 항소법원 판사직에 이어 올해 주 대법관에 도전한 벨뷰의 나단 최 변호사는 32%의 지지율을 얻어 현직인 스티브 곤잘레스 대법관에 패했다. 관심을 모았던 연방하원의원 8지구 선거에서는 소아과 의사인 민주당의 킴 슈라이어 후보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영준)는 지난 15일 영등포농협·영등포구상공회와 함께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농촌사랑상품권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사랑상품권 나눔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풍성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구청 본관 3층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호권 구청장과 박영준 회장을 비롯해 백호 영등포농협 조합장, 차주현 지점장, 김동환 영등포구상공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됐다.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서 나눔한 1천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은 향후 저소득 취약계층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백호 조합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준비한 농촌사랑상품권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준 회장은 “매년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시고 따뜻한 동행을 해 주신 영등포농협과 영등포구상공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촌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12월 9일, 영등포문화재단 2층 전시실에서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영등포 4년 차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도시수변문화의 다음 단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문화예술 관계자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5 도시수변문화 포럼 ‘우정과 환대의이웃, 창조적 공유지를 위한 도시수변 문화’는 공유지, 생태, 커먼즈를 주요 키워드로 도시수변을 생태적 자산이자 문화적 공공공간으로 재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수변문화 모델을 논의하는 담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과 두 개의 세션을 통해 정책·연구·예술·시민 실천이 교차하는 논의 구조를 제시했다. 1부에서는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가 ‘수변감성도시: 자연과 도시의 관계성 회복으로서의 도시 수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 도시수변과 생태정책,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영등포와 영도의 사례 소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생태 커먼즈’를 주제로 인문·예술적 관점에서의 도시수변 실천 가능성을 다뤘다. 도시수변을 매개로 한 생태적 문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쳤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둥둥제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를 테마로 삼아 서로 다름을 존중하며 창의성과 조화를 아우르는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한 여정을 담은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이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 기간 참여자들은 예술적 영감을 만끽했다. 특히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로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인근 공방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한 오프닝 공연과 더불어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의 전시 라운딩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8개의 주제에 걸쳐 선보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천문학자 겸 유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제6회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이 지난 11월 25일 오후 7시, 국가유산진흥원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오랜 세월 이어온 우리 고유의 검무를 각 지역 대표 검무예인들이 정신수양과 예도(禮道) 그리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칼끝에 담아내며 지역적 특징을 몸으로 안아 뿜어내는 조화를 이루어 내는 축제가 됐다. 또, 강직함 속에 아름다운 선을 칼 끝에 피어내는 춤사위는 정도를 다스리며, 혼돈과 무질서가 난무하는 시대적 문제를 충(忠)으로, 애(愛)로 승화하는 검의 정신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민국문화유산여기검·검무연협회 임영순 이사장은 “차세대 여기검대제전은 검무만의 축제이지만, 검무 안에 담긴 춤의 예술성, 역사성, 전통성. 우수성까지 갖춘 축제”라며 “청아하고 맑은 기운을 갖고 있어 소중하고 가장 귀한 대접을 받던 춤이 검무가 이 공연을 계기로 춤 중에 최고의 춤으로 재인정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관심과 성원이 대한민국 여기검, 검무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힘이 될 것 같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박용찬)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영등포을 당협위원회는 최근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225만 원을 마련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전개하고 있는 ‘당원의 마음 모아 서울의 온도를 높입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금됐다. 특히 이번 모금에는 박용찬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 시·구의원 및 주요 당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겨울철 추위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찬 위원장은 “영등포을 당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성금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진정한 정치는 말보다 실천에 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남완현 의원(국민의힘, 도림동·문래동)이 올해 문래동 네 개 주요 아파트 단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21일 문래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 25일 리버뷰신안인스빌, 7월 21일 문래남성아파트, 11월 2일 문래공원한신아파트 등 네 곳의 입주민 일동의 이름으로 남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은 “남 의원은 민원을 꼼꼼히 듣고, 단순히 긍정적인 답변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문제를 해결해줬다”며 “어둑했던 골목길에는 LED 조명이 켜졌고, 낡고 위험한 보행로도 새롭게 단장됐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 구역도 깔끔히 정비됐다. 남 의원의 세심한 손길이 생활 곳곳마다 닿았던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아파트 관계자는 “남완현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민원을 접수 받으면, 그냥 ‘검토하겠다’고 말만 하지 않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머리를 맞대며 계속해서 방법을 찾았다”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덕분에 오랫동안 미뤄져 있던 숙원 사업들까지 해결됐다”고 했다. 남완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만들어드리는 것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