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신원영 충청향우회 영등포구연합회장(㈜신원문화사 대표이사)이 국민훈장인 ‘석류장’을 수훈받았다.신 회장은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통일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수훈식은 12월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으며, 민주평통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전수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영등포구민들의 최대 숙원이라 할 수 있는 준공업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12월 18일 영등포동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는 김 의원이 주최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의 표면적 주제는 “지하철 2호선 당산역→영등포구청역 구간 소음저감 시설공사”였지만, 근본적인 주제는 준공업 지역 문제였다.지하철 소음 피해의 직접적 당사자인 당산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설명회에는 주최자인 김 의원 외에도 최웅식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윤준용 부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영등포구의원들, 고효인 박사를 비롯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계자들, 박철성 서울메트로 시설처 팀장 등이 참석해 현황 보고 및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이사장 김순집)와 공동으로 12월 13일 신길동 소재 대영초등학교에서 ‘2014 영등포 어린이 주산·암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구는 “컴퓨터가 보급되고 사회가 디지털화 되어 가면서 잊혀졌던 주산과 암산이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며 “주산과 암산이 어린이 두뇌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장점이 소개되면서 배우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본 대회는 그 동안 방과 후 교실이나 학원 등에서 갈고 닦은 주산과 암산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으로,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김순집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요즘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교육은 아날로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이 12월 1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경영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공단은 “매년 노사 공동의 경영전략 수립 워크숍을 통해 한 해의 업무실적을 분석하고 미흡했던 분야를 되짚어보며, 차기년도의 경영목표와 전략체계를 수정·보완하는 전략피드백 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다”며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의 경영방침을 ‘신뢰·책임·안전·소통’의 경영으로 전환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사람중심의 일등 공기업’ 달성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노승범 이사장은 “인화와 효율을 바탕으로 하는 고(高) 성과의 조직체계 구축과, ‘성과’와 ‘안전’을 바탕으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가 필요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금년도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과 산하기관의 업무추진 현황 전반을 점검, 90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을 제시했다. 또 내년도 예산 4,284억 원을 의결하는 한편 14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런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보기 드문 광경도 벌어졌다.해당 조례안은 공무원을 증원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행정위원회에선 가결되었으나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시행이 무산됐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박미영 의원은 해당 조례안에 대해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공무원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방문, 그동안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2013년부터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불우한 이웃을 선정해 후원해 온 서울병무청은 올해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 영등포구 관내 불우한 이웃 5가구를 지원했다.서울병무청은 “우리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나눔으로 힘을 보탠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튼튼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전국에서 인프라(기반시설)를 가장 잘 갖춘 지자체 중 한 곳으로 평가받았다.국토교통부는 12월 15일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의 230개 기초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유사한 규모의 지자체별로 상대비교가 가능하도록 △1그룹(특별시·광역시 내 자치구,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2그룹(50만 미만 시) △3그룹(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토지이용 ▲산업경제 ▲환경보전 ▲문화경관 ▲교통 ▲주택 ▲사회복지 ▲방재안전 등 8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국토교통부는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해당 지역의 부족한 생활인프라는 무엇인지, 타 지역보다 부각될 수 있는 비교우위 분야는 무엇인지 등을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다”며 “향후 지역발전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2014 영등포구 새마을지도자대회’가 12월 16일 양평동에 위치한 웨스턴팰리스웨딩파티에서 열렸다.대회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신경민(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을) 국회의원 등 여러 지역 내빈들과 조용권 새마을운동 지회장을 비롯한 영등포구 관내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새마을 유공자 표창 수여식 △영등포구새마을회관 건립기금 기탁식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조길형 구청장은 “올 한 해에도 대청소, 밑반찬 나누기, 농촌봉사 등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 새마을가족 여런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등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박정자 의장 역시 “근면·자조·협동이란 새마을이념을 오늘날까지도 계승해 실천하고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예비군 육성 지원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수도방위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수도방위사령부 산하 육군 제52사단 이한기 사단장 등은 12월 17일 영등포구청과 영등포구의회를 방문,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한기 사단장은 “그동안 영등포구에서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내년 취학을 앞둔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통지서를 배부했다고 12월 16일 전했다.보건소는 “부모들이 입학 준비를 하느라 마음이 분주해서 반드시 챙겨야 할 취학 전 예방접종을 빠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통지서를 배부, 접종 내역을 확인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취학 예정 아동들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취학 후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의 예방접종을 완료 했다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www.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4종의 접종내역이 모두 확인된 경우에는 별도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접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민원조정위원회(위원장 : 오형철 부구청장)가 12월 15일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2차 정례회의’를 가졌다.‘민원조정위원회’는 구민들의 고충민원에 대한 심의·검토·조정을 위해 설치된 민·관 합동기구로, 장기 미해결 민원이나 반복 민원 및 다수인 민원 등과 관련해 고충 해소 또는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기능을 한다.이날 회의에선 뉴타운 및 재개발 등 도시계획 관련 민원과 건축공사 관련 민원들에 대한 현황 보고가 있었다.이와함께 부서별 업무 추진 현황 보고도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제설대책 추진현황 보고(도로과) △뉴타운 사업 추진 현황 보고(도시계획과) △ 자원순환센터 동영상 시청(청소과) 등이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병무홍보의 날’(매월 셋째 수요일)을 맞아 12월 17일 영등포구 일대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 행사를 가졌다.청사가 위치해 있는 영등포구 신길7동에 소재한 영동교회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분위기에 맞춰 현장에서 직접 만든 따뜻한 붕어빵을 비롯해 차와 음료 및 쵸코파이 등을 구민들에게 제공하며, 산타클로스로 분한 ‘굳건이’(병무청 홍보 캐릭터)와의 기념촬영을 통해 자연스럽게 병역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에 자랑스러운 병역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개발하여 병역이행에 대한 긍정적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승범)은 12월 1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헌장’을 선포하고, ‘나눔성장 영등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이날 선포식은 공단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를 전파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노승범 이사장은 “공단 창립 이래 10년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에 왔다”며 “직원 모두가 공단의 특성과 노하우를 살린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한 사람중심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대림동에 소재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원장 이열. 이하 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2월 5일 중국 길림대학제2병원(원장 짱쉬이. 이하 길림대2병원)과 의료진 연수 및 학술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열 원장과 윤성대 행정부원장, 박용욱 과장을 비롯한 정형외과 의료진 등 강남성심병원 관계자 15명은 중국 장춘시에 위치한 길림대2병원을 방문해 협약식을 갖고, 이틀에 걸쳐 ‘한·중 정형외과 심포지엄’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앞서 11월 6일 짱쉬이 원장 및 정형외과·산부인과 교수 등 길림대2병원 의료진 12명이 강남성심병원을 방문, 의료진 연수와 학술교류에 관해 사전 협의를 가진데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길림대2병원은 강남성심병원에 매년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단기연수를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양측 간 공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6일 오후 내일 기습폭우로 인해 도림유수지가 빗물에 잠겼다. 이에 최호권 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17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장미마을 축제를 취소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16일 병역진로설계센터에서 서울로봇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개최했다. 병역진로센터는 병역의무자의 적성에 맞는 군 특기 추천, 군 생활 정보 제공,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공간으로 상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병역의무자인 남학생들이 미리 병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설명회와 학생들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정보통신 분야 군사 특기를 추천하고 체력 측정 및 군복 입어보기, 사격, VR 등 군 장비 모의 체험을 통해 군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병역이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많은 도움이 되었고, 사격·VR 드론 등 다양한 모의 장비를 통해 재미있게 군 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방문 소감을 전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학생들이 병역과 진로 사이에서 군 복무 맞춤 설계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모두의 보훈 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와 함께 고령‧무의탁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문‧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보훈회는 홀로 생활하는 고령‧무의탁 보훈가족 10가구를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과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종호 청장은 “매년 5월 가정의 달마다 보훈가족을 위해 위문품 전달 봉사를 함께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보훈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방보훈청은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여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보훈 드림’은 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이며, 모금된 기부금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가수 다정현이 5월 16일, 새 싱글 ‘오지않는 약속’(작사 정영, 작곡 송재철)을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오지않는 약속’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정현의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이 섬세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가사 그리고 풍부한 멜로디라인과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들고, 듣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신곡은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 관계자는 “이번 곡은 다정현이 그동안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한층 더 성숙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현은 이번 신곡 발매 기념으로 온라인 팬미팅도 마련할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30여년간 야외에 전시되면서 북면의 가죽이 닳고 색이 바래는 등 훼손이 심각해져 지난 3월 김관식 악기장이 직접 복원 작업을 시작했다. 손상된 가죽을 새로 교체하고, 색이 흐릿해진 부분은 원래 색상에 최대한 가깝게 덧칠했다. 재단은 조만간 용고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을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용고는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청와대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적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청와대 내 문화자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홈구장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홈런 손맛을 봤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팀이 7-4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 등장했다. 애리조나 벤치는 2사 2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엘리오트 라모스를 고의 볼넷으로 보내고 이정후와 대결을 택했다. 그러자 이정후는 애리조나 왼손 불펜 투수 조 맨티플라이의 4구째 몸쪽 낮은 커브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석 점짜리 홈런으로 상대 벤치의 선택이 오판이었음을 입증했다. 맨티플라이의 커브는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에 정확하게 들어왔으나 이정후는 마치 실투라도 되는 것처럼 시속 101.2마일(약 163㎞)짜리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107m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5호 홈런이자, 올 시즌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터진 첫 홈런이다. 오라클파크는 오른쪽 외야에 높은 담이 있어 좌타자가 홈런을 뽑아내기 어려운 곳이다. 앞서 올 시즌 터진 이정후의 홈런 4개는 모두 방문 경기(양키스타디움 3개, 리글리필드 1개)에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 내 학교에서 시행 중인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학교별 결과 공개 등을 규정한 조례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15일, 대법원이 서울시교육청이 제기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재의결무효확인소송에서 시의회의 손을 들어준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서울시교육청에 조속한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해당 조례는 서울시의회가 2023년 5월 제정·공포한 것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시행과 그 결과의 지역·학교별 공개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서울형 기초학력 기준과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등도 명시하고 있다. 조례 공포 당시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이 ‘기관위임사무’에 해당해 조례로 다룰 수 없으며, 진단검사 결과의 공개가 상위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조례가 조례제정 권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지역·학교별 결과 공개를 규정한 내용 역시 상위 법령에 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의원은 서울시가 오늘 시행하는 ‘킥보드 없는 거리’ 시범사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보행권과 안전을 지키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 두 구간을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매일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통행금지 안내 표지 설치와 계도 중심의 초기 운영을 통해 보행자 안전 확보와 시민 인식 제고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보도와 이면도로, 학원가와 번화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운행·방치되는 킥보드로 인해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 자치구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5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분석 후 단속 전환과 타지역 확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윤 의원은 지난해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개인형 이동장치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국민의힘·강남3, 전반기 의장)은 15일 대법원이 서울 초중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학교별로 공개 할 수 있도록 판결한 것에 대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의 조례 제개정 자주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의장 재임(2022년 7월~2024년 6월) 당시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다른 시도에 비해 크게 높은 것에 대해, 적극적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앞장서서 조례 제정 등에 나선 바 있다. 김 전 의장과 서울시의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서울특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에 관한 조례’가 2023년 3월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당시 조희연 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공포를 거부했다. 기초학력 보장 조례는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교육감의 책무로 규정하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에 필요한 지원을 교육감이 할 수 있도록 하며 ▲학교별 진단검사 결과를 학생 개개인별 정보는 알아 볼 수 없는 방법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진단검사 등을 학교운영위에 보고해 학부모의 알권리를 보장하며 ▲열심히 지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