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로 전환해 자립할 수 있도록 ‘내 일자리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내 일자리 갖기’는 공공일자리 참여자 218명을 대상으로 근로 능력, 근로의지, 취업희망 직종 등의 근로조건을 파악해 취업 불가자·가능자·능력필요자로 분류한 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및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분류 결과에 따라 취업 불가자는 단순 사업장에 배치하고, 취업 가능자는 취업과 관련한 적정 사업장에 배치해 취업 알선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취업능력 필요자의 경우는 희망 사업장 배치 후 맞춤형 교육 훈련단계를 거쳐 일자리를 알선한다.이와 관련, 지난 6월 24일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팀장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구직 입문을 위한 전략 교육을 진행했다.구 관계자는 “공공일
영등포구가 음식물쓰레기 원천적 감량을 위해 200㎡ 미만의 소형음식점에 대해 납부필증(바코드 내장) 방식의 종량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구는 “기존의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월 단위로 계약하는 무게형 정액제로 실시되고 있어, 배출량에 상관없이 수수료가 정액화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며 “작년 6월부터 주택의 경우 종량제 전면 실시로 약 15%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음식점에 대해서도 종량제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음식점 종량제가 시행되면 납부필증의 생산부터 판매, 배출, 수거까지 모든 이력을 관리하고 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이에 우선 7월 1일부터 양평 1·2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실시한 후, 9월 1일부터
영등포구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방치된 오폐수나 폐기물 등을 불법 배출 및 유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7월 말까지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단속기간 중 먼저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는 정비업, 세차업, 인쇄업, 금속제조업 등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 1백여 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오염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히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이와함께 집중호우 기간에는 공장지역과 공사장 주변 및 하천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반복 위반업소 등을 중심으로 오폐수 및 폐기물의 불법배출행위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점검·단속 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경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고, 그 외에는 과태
영등포소방서가 여의도초등학교 119소년단원 23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6월 24일 여의도수난구조대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실시된 교육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유형과 익수자 발견시 초기대응요령에 중점을 둔 가운데 ▲동영상 상영 ▲인공호흡 ▲구명부환사용법 ▲생활도구(패트병, 돗자리매트 등)를 이용한 인명구조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으로 진행됐다.교육 이후 소년단원들은 구조정을 타고 수난구조대가 한강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단원들을 인솔한 지도교사는 “안전사고 초기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교육이었다”며 “아이들에게 여름철 물놀이 갈 때 준비운동과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안전사고에 잘 대비할 것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 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6월 23일 당산역 인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6월 강연회를 개최했다.이날 김범준 ㈜현성바이탈 회장이 나와 “현대인의 식생활과 건강”이란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건강을 유지하는 식생활 습관으로 “균형잡힌 식단”을 거듭 강조했다. 여기서 ‘균현잡힌 식단’이란 단순히 이것 저것 음식을 가리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그러면서 한국인들의 주식인 ‘쌀밥’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한국인들이 주로 즐기는 흰 쌀밥, 즉 ‘백미(白米)’ 문화가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김 회장은 모든 영양소에는 함께 섭취해야 하는 다른 영양소가 존재하는데, 탄수화물의 경우 반드시 유기질 비타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김영주 국회의원(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이 6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김 의원은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환경권과 노동권이 올바르게 실현되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영등포구민의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에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리틀야구단(단장 금학수, 감독 함여훈)이 6월 23일 ‘2014년 10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더 나아가 함여훈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소속 선수인 김한주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지난 2010년 11월 5일 창단한 영등포구리틀야구단은 ‘2012년 스포츠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같은 해 열린 ‘스카이라인기 대회’와 ‘구리시장기 대회’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잇따라 거두어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주고 있다.함여훈 감독은 “창단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1기 10명과 2명 및 올해 3기생 8명이 서울지역의 야구부가 있는 중학교로 전부 진학을 완료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야구에 소질이 있거나, 선수로서의 목표를 갖고 있다면 언
6월 14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행사’가 진행했다.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영등포푸드뱅크·마켓과 영등포구청의 협조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영등포 관내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층 400여세대에 쌀, 라면, 설탕, 고추장 및 양파와 장아찌 등 밑반찬과 생활용품들이 지원됐다.이번에 지원된 밑반찬은 지난 3월 개시한 ‘영등포희망수라간’에서 좋은이웃들 봉사대원들이 직접 담근 것이다.이날 거동이 불편한 지원 대상자들을 위해 신한은행 자원봉사자들과 좋은이웃들 봉사대원들이 지원품이 담긴 꾸러미 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6월 20일 송파구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세상과의 소통’이란 이름으로 개최된 행사는 고령이 된 국가유공자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한국통신 IT서포터즈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나라사랑 앞섬이 자원봉사 학생 등 30여명 젊은이들이 국가유공자들에게 ‘1:1 눈높이’ 방식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스마트폰에는 특히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심박수 체크 어플’ 및 ‘사람찾기 어플’ 등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이 설치됐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동(동장 김규태)과 영등포구 자원봉사캠프(회장 조철휘)가 6월 18일 생일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을 주민센터 옥상에 마련된 도시텃밭으로 초청, 지역주민의 문화공연과 텃밭체험 등의 행사로 나눔과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트럼펫·하모니카 공연 등이 펼쳐진 가운데, 자원봉사캠프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역국과 불고기 등으로 생일상이 차려졌다.어르신들은 “좁은 방에서 외롭게 생일을 맞이하다 텃밭이 있는 좋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니 다시 젊어지는 듯 너무 즐겁다”며 활짝 웃었다.김규태 동장은 “영등포동 주민센터 옥상에 마련된 도시텃밭은 모종에서부터 재배·수확에 이르는 과정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도시농업 체험교육장이자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되어지고 있다”며 “상추와
영등포구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민박업 제도를 마련, 구민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고 있다고 6월 23일 밝혔다.구는 “이 제도는 도시 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자는 주택의 빈 방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외국인과 문화나 언어 등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헀다.그러면서 “자녀 등 가족 구성원의 분가 또는 동거인의 장기간 출타 등으로 인해 노는 방이 있다면 이를 도시 민박업으로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주거 건물이 연면적 기준 230㎡ 미만이고, 외국인에게 관광지 등 기본 사항을 안내할
영등포구 관내에서 갖가지 봉사활동을 펼쳐온 윤홍자(사진. 신길1동. 72세) 여사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푸드마켓(이하 푸드마켓)에 빨래비누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푸드마켓은 후원자들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탁받아 생계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장터로, 차상위 및 저소득계층과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이 매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무상이용마켓이다.이런 가운데 윤홍자 여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6월 11일 푸드마켓에 빨래비누 400개(1,200,000원 상당)를 기부했다. 윤 여사는 그동안 ‘좋은 이웃’과 ‘보현의 집’ 등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기부가 더욱 큰 화제가 되었다.푸드마켓 측은 “윤홍자님과의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적으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이 육군 군악병(9월 입영)·의장병(9~10월 입영)·특전병(9~10월 입영)을 7월 10일(목)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군악병각종 의식행사 및 병영예술문화를 위한 연주활동 임무를 수행한다.악기별 모집인원은 접수 전월 병무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므로 지원자는 월별 모집악기가 있는지 확인 후 지원하여야 하며, 국방부 군악대에서 실기평가를 치른 후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선발한다.지원자격은 18세~28세의 중졸이상, 신체등위 1~3급 현역입영대상자로서 목관·금관·타악·현악·성악·작곡·실용음악·국악 관련 경력자이어야 한다.의장병각 종 의장행사 지원업무를 수행한다.복무기간 중 정기휴가 외 위로휴가 실시, 100% 서울 시내권 복무(용산구 국방부 내 의장대대)를 한다는 장점이 있다.지원자격은 신체등위 1~2급,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13 회계연도 자치구 시 세입 징수실적 평가’에서 4개 분야를 모두 수상, 약 2억6천만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게 됐다.분야별로는 ▲시 세입 종합평가 ▲법인 세원발굴 ▲시세외수입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각각 1억3천여만원과 4천만원,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그리고 체납시세 징수실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5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해당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6월 20일 이같이 전한 구는 “그동안 지방세 등의 자주재원은 늘어나지 않는 데 비해 사회복지부문 비용이 증가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때문에 세입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세입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세무부서 전 직원이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율 제고, 숨은 세원 발굴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차세대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는 이스포츠(e-sports) 발전을 위해 8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 이스포츠 포럼’을 개최한다. 이스포츠는 최근 국제 스포츠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24년 제142회 총회에서 ‘올림픽 이스포츠 대회’ 신설을 발표하고 오는 ’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23년 개최)부터 이스포츠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이스포츠 정책 및 교육과제와 ▴이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위한 도시의 협력 과제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이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이스포츠 교육 도입 현황과 제도화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정책 실행 성과 사례를 바탕으로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교육위원회 네이선 코블런(Nathan Koblun) 회장, 前 영국이스포츠협회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한강 변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공원 내 조성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계 공모 참가 팀은 ▲박형일((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스위스 Jean-Pierre Dürig(DÜRIG AG) ▲영국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 2023년 실시한 기획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연면적 66,000㎡ 규모에 문화‧예술 공연장을 넘어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공유할 수 있는 세계적인 ‘도심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연결하는 입지적 장점을 살려 수변문화 중심지로서의 상징성과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을 비롯해 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