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전국의 초등학교 3~6학년 및 해외 한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전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를 실시한다.‘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가 범위를 해외 한인 초등학생들까지 확대했다.“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실시되며, ‘나라를 지키는 미래의 나’ ‘징병검사’ ‘군인 아저씨’ ‘사회복무요원’ ‘태극기’ ‘무궁화’ 등 주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병역과 나라사랑을 상징할 수 있는 소재가 함께 주어진다. 그림은 8절지 크기의 도화지에 크레용·색연필·수채물감 등 초등학생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재료를 사용하고,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의 분량으로 편지글·수필·기행문 등 형식에 제한이 없다.국내학생은
전국행복재개발재건축연합회(회장 이화용)가 “누구를 위한 재개발 재건축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련법」개정안 검토를 국회에 촉구했다.4월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과 황인자 국회의원(비례대표. 안전행정위원회), 양창호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한 내빈들과 서울 각 지회별 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이화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서울에서만 재개발, 재건축 현장이 약 1,300여개가 된다고 한다”며 “하지만 제대로 진행되는 현장은 단 1%에도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문제점들을 파악, 좀 더 깨끗하고 행복한 재개발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축사에 나선 황인자 의원은 “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들의 각종 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어르신복지센터’가 건립됐다.4월 3일 개관식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영등포본동(도영로) 혜광빌딩 4~6층에 들어선 연면적 638㎡ 규모의 센터 건립을 위해 구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교육실·정보화교실·운동프로그램실·물리치료실·건강상담실·다목적실 등을 마련했다.구는 “노인종합복지관이 구에 1개소만 있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영등포동, 신길동, 대림동 지역은 이용 접근성이 낮았지만, 이번 어르신복지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지고 기존 복지관 연계 운영으로 경제적 비용 또한 절감될 것”
영등포구의 평생학습교육사업인 ‘영등포 4080 도시樂 학교’가 4월 2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울주군의 공동 주최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14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전국 학술세미나』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로 선정,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영등포 4080 도시樂학교’는 중·장년층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창업 및 봉사활동으로 연계되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구는 “학습 참여자는 지식·기술 습득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에도 기여하게 되어, 개인의 역량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된다”며 “작년의 경우 이
4월 3일 오전 10시 31분경 영등포구 대림동(가마산로48길)의 한 일반주택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영등포소방서 소방대원 57명과 소방차량 16대가 출동해 7분만에 진화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집기류 소실 등 8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4월 29일 제1정보문화센터(당산1동주민센터 3층)에서 만 55세 이상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구민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구는 “장·노년층의 정보활용능력을 향상하고 정보 교육을 활성화 해 건전한 정보문화의 육성·확산에 기여하고자 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대회는 ▲75세 이상 ▲65~74세 ▲55세~64세 등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3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보검색과 한글 문서 작성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혼합형 문제로 시험을 치른다.구는 홈페이지(문의사항 - 공지사항)에 경진대회 예시 문제를 게시, 참가자들이 사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접수기간은 4월 15일까지로, 구 홈페이지(www.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5월 중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문자로 개별 통보, 부문별로 4등까지 구청장 상패를 전달할
3월 2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시도서관 발전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참가자들은 “서울시 및 25개 구청 소속의 도서관과 교육청 소속의 도서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는 등 기존 도서관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특히 “도서관은 독서실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보장되는 복지국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단순히 열람실 기능을 하는 도서관이 아닌, 창조경제의 기초와 지식기반사회의 거점이 되는 정보 획득과 확산의 교두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좌장을 맡은 김형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도서관 관계자들과 서울시의회가 힘을 합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민들이 찾고
영등포구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31개 동물병원에서 생후 3개월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구는 “광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와 고양이에게 물렸을 때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人獸共通)전염병으로,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며 “시술료(5,000원)는 소유자가 부담해야 하며, 접종 기간에는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예방 접종 후에는 이를 확인하는 증명서를 발부한다. 접종 받을 수 있는 동물병원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 자세히 나와 있다.구는 “피치 못하게 이번 봄철에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가을철 10~11월 중에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유기동물 발생 억제, 예방 접종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3개월 이상 된 모든 반려견
영등포구가 “구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SNS와 인터넷방송을 결합한 소셜방송 ‘소통TV’를 개국, 4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구 홍보전산과는 “기존 인터넷방송은 구민들이 일방적으로 시청하기만 했었으나, 소통TV는 기획방송을 비롯해 구정소식·축제·행사 등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소셜네트워크(SNS)를 이용해 의견 및 불편사항을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행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소통TV 홈페이지(http://tv.ydp.go.kr)에서 방송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바일 웹을 사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시청이 가능해 구민들에게 구정소식을 보다 빨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단순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서 구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끝장토론에서 다룬 규제개혁 문제와 맞물려 양평동 관광호텔사업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당사자인 영등포구가 언론사들이 지나친 과잉취재로 지역 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구는 4월 1일 “언론에 집중 부각 되다보니 사업주측이나 인근 주민들이 당황하고 있다”며 “특히 언론(논조)에 따라 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이 안되거나 일방적으로 한 편만 부각되는 점으로 인해 갈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분간은 관계 당사자들이 부담없이 협의해 나갈 수 있도록 언론의 지나친 관심 자제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일부 언론에서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계획 승인이 불투명하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놓는 것과 관련해서는 “보도된 내용과는 다르게 정상적인 승인 절차를 진행중”이라
영등포구가 선유동1로의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부지 내에 설립되는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착공식은 3월 31일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영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고기판 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구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 사업비 약 6억원이 투입돼 지상1층, 연면적 408.5㎡ 규모로 조성되는 이 센터는 오는 8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구는 이 센터를 통해 ▲진로 상담 ▲지역사회 일터 현장실습 ▲전문가 초청 강의 ▲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같은 층에 대학입학정보센터를 함께 구축하는 한편, 부지 내
영등포구가 3월 31일 영등포로터리 인근 낡은 가로수반 녹지 초소를 아름다운 벽화로 새단장했다.영등포구건축사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재능나눔 벽화그리기’ 사업은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운영중인 ‘영등포 재능나눔 환경디자인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 도시”란 주제로 구청 직원들과 건축사들이 함께 낙후된 회색의 초소 건물을 생기발랄한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조길형 구청장은 “낙후된 공공시설을 벽화를 통해 우리만의 표정 있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전국행복재개발재건축연합회(회장 이화용)는 오는 4월 4일 오후 1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련법’ 개정안 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갖는다.‘문래동4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지주협의회’ 회장을 지내면서 문래동 재개발 문제와 관련해 목소리를 내온 이 단체 이화용 회장(사진)은 “뉴타운도, 공공관리제도 우리 주민 가슴에 피멍만 들게 했다”며 “주민이 대립하고 갈등하는 기존의 재개발 재건축 방식을 탈피, 소유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지등소유자’ 방식으로 재개발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공관리제 OUT”를 역설하는 「피 멍든 도시 살리기」란 책도 펴낸 그는 “주인이 직접 책임과 권한을 갖고 행복한 터전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누구를 위한 재개발 재건축
영등포구가 폐현수막을 마대자루,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등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재활용사업에 착수했다.이와 관련, 구는 최근 신길동 소재 영길경로당 지하 유휴공간에 폐현수막 재활용센터를 설치한 후 현판식을 가졌다고 3월 27일 전했다. 구는 “영등포 관내에 발생하는 폐현수막은 연간 약 3만여 장, 무게로는 약 50톤의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폐현수막이 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 처리되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이에 필요한 인력을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충원해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는 폐현수막으로 마대와 장바구니 등을 조금씩 제작하는 수준으로, 본격적 사업 착수는 여러 행정절차가 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구립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혜경)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건강한먹거리 ‘빵빵’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 진흥법 제35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가 청소년수련활동의 내용과 운영 수준을 심사하여 인증함으로써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한 먹거리 빵빵은 청소년들이 비건(vegan) 식재료를 활용한 베이킹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3회차로 구성되었으며 첫 회차에서는 잘 익은 바나나를 활용한 비건 바나나브래드 만들기, 두 번째 회차에서는 많은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초콜릿컵케이크 디저트 만들기, 마지막 회차에서는 앞선 회기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비건 재료를 선택하고 레시피를 기획해보는 자율 컵케이크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청소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5일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1만32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원(2.9%) 인상된 것이다.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였던 김대중 정부(2.7%)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달 10일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동부는 지난달 최저임금안 고시 후 열흘간 운영된 이의제기 기간에 노사 단체 등이 제기한 이의가 없어 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가 오는 11월 문을 연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중 상영관 용역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중순께 서울영화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연면적 4천806㎡,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들어서는 서울영화센터는 상영관 3개(166석·78석·68석)를 갖추고 있다. 이 외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공유 오피스, 옥상 극장, 편의시설, 주차장이 있다. 시는 이 공간을 시민들이 예술·독립·고전영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자 신진 영화인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영화 기획전과 함께 '이달의 신인 감독전' 등 시민들이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인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연다. 이후 '올해의 신인감독상'(가칭)을 시상하고 작품을 조명하는 행사를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이 신작 영화를 사고파는 '필름마켓' 등 콘텐츠 투자·거래 활성화도 지원한다. 영화인 대상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공간도 제공한다. 영화산업 트렌드, 인공지능(AI) 활용, 시나리오·촬영기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9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2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타수를 잃는 바람에 9위로 내려갔고 선두와 격차도 11타로 벌어졌다. 20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캐머런 영(미국)이 2위에 5타나 앞선 단독 1위에 나섰다. 이 대회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대회에 진출하는 가운데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0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상태다. 다만 2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바람에 1벌타를 받고 다시 티샷하는 등 이 홀에서 3타를 잃은 것이 아쉬웠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올해 4월 마스터스 공동 5위 이후 4개월 만에 '톱10' 달성을 노린다.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만 2승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국악과 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전지연이 자신의 노래 ‘모정의 가슴앓이’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녀는 전통 국악의 풍부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전지연의 열정적인 보컬과 뛰어난 음악적 감각이 돋보인 무대는 퓨전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어덜트 컨템포러리한 편곡과 더불어 세미 트로트적인 색채를 가진 노래로서 몽환적으로 반복적 리듬 비트 위에 브라스, 나일론 기타 등 각종 악기들의 선율이 전지연 의 무심한 듯하고 담담한 창법과 조화를 이루는 편곡이 인상적이다.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서 직선적인 가사와 멜로디 등 자신이 직접 노랫말과 기타 선율이 잘 어우러지면서 곡에 대한 몰입을 높일뿐 아니라, 후반부의 브릿지로 인해 더욱 더 드라마틱한 느낌이 더해진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실태조사,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등 관리 권한을 명확히 부여하는 내용의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격히 늘면서 검사나 인증 절차 없이 소비자에게 유통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해외직구 위생용품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에 놓여 있으며 위해성 평가나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부재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직접구매 해외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신설 △위해정보의 온라인 게시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마련 △검사 및 관계기관 정보 제공 △구매·사용 및 피해사례 실태조사 △정보 유출시 처벌 등 식약처의 실효적인 안전관리 권한을 명확히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서 의원은 “위생용품은 반복적이고 밀접한 신체 접촉을 전제로 사용하는 만큼 위해 원료 및 성분에 대한 사전 관리와 정보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식에 참석해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