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각박한 도시생활의 대안으로 떠오른 ‘영희네(영등포희망동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3월 20일 까지 공모한다.공모 대상은 마을공동체 취지에 맞는 사업으로 ▲재능나눔 교육활동 ▲주민 간 커뮤니티 활성화 ▲마을축제 등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하는 모든 사업이다. 단, 정치·종교 관련이나 단순 친목모임 등은 제외된다.영등포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비영리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신청서는 마을공동체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합성 ▲실현가능성 ▲현실성 ▲주민참여도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2월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지사장 류인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화재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저소득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택의 전기시설에 대한 긴급복구 및 점검 지원을 함으로써 주민의 생활 안정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내 저소득 화재피해 주민과 인접 피해주택의 전기시설 긴급복구·점검지원을 통한 화재예방 및 전기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최하고 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가 주관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가 2월 24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관내 20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장터에서는 교복뿐 아니라 체육복, 참고서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와함께 각자 가져온 교복을 마음에 드는 다른 교복으로 바꾸는 물물교환도 이뤄졌다.이날 행사 수익금은 참여 학교들에 장학금으로 지급됐다.장터를 방문한 조길형 구청장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절약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교복 나눔이 선·후배 간 따뜻한 정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정해익 전 부회장(사진. 정해익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의사회는 2월 23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82차 정기총회’를 갖고, 정해익 제20대 회장을 선출했다.정 회장은 “82년 역사의 영등포구의사회 회장에 선출돼 기쁘기 보다는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며 “개원의사회 등에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회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임기 3년 동안 ▲반모임 활성화 ▲회원 고충 해결 ▲관내 상급종합병원장들과의 만남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젊은 의사들의 의견을 많이 반영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시가 2월 23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제5기 인터넷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 2011년부터 운영되어 온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온라인상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등 불법·유해 콘텐츠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불법성이 명백한 성매매 사이트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는 활동을 하며, 대학생·주부·직장인 등 총 1,000명으로 구성된다.발대식에는 박원순 시장 및 이순자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격려사에 나선 이순자 위원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서 중요한 수단이 되었으나,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성매매 광고나 음란물 등 불법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며 “음란성 불법·유해 콘텐츠는 심각한 여성폭력 범죄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고,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여학생들 중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친목회(이하 영친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영등포사랑나눔푸드마켓(이하 푸드마켓)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영친회 박진호 총무와 박창수·김용섭 회원은 최근 푸드마켓을 방문해 후원금 전달식 및 푸드마켓 라운딩을 가졌다.푸드마켓을 위탁운영하는 사회복지협의회는 “금번 후원금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에서 선호하는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영등포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영친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한편 영친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푸드마켓에 관심을 갖고 후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김일성 주치의로 대한민국에 귀순해 화제를 모았던 김소연 박사(사진)가 오는 3월 23일 당산역 인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시CEO아카데미 3월 강연에서 “만병의 근원인 ‘비만’ 퇴치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김소연 박사는 평양의학대학 졸업 후 김일성 주치의와 ‘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미국 유인유니버스티 대학원에서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의학 교수를 역임했다.현재는 보궁 자연요법 건강장수연구소 소장과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대우교수로 활동하는 한편, TV조선(살림9단의 만물상), MBN,채널A등 다수의 방송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문의 : (02)2672-1260(代)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당산동과 샛강 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고 2월 17일 밝혔다.구는 “그동안 당산2동 주민들은 샛강 생태공원이나 여의도공원을 가려면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를 따라 여의2교를 지나거나, 멀리 당산역 인근 지하차도를 돌아서 갈 수밖에 없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서울시 디자인심의와 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설계를 완료함으로써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설계는 “단절된 공간의 연속성 확보” “환경 친화적인 만남의 공간 조성” 등을 주제로 작년 2월 10일부터 ㈜경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디자인그룹오감이 맡았다.사람은 물론 자전거 통행도 가능한 길이 138m, 폭 5m의 육교는 날렵함과 간결함이 강조된 강관트러스 형태의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한 독거노인이 화재감지기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례가 전해져 기초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지난 2월 8일 영등포동의 자동차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요일이라 근무자가 없었기 때문에 신고가 늦어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검은 연기가 건물을 뒤덮고 있었다. 불이 난 건물은 노후 점포들이 밀집해 붙어 있는 구조라 출동한 영등포소방서 대원들은 ‘옆집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면 큰일’이라는 판단 하에 인명검색을 실시했다고 한다.화재는 30여분 만에 진압되었고, 이후 소방서에서는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뜻밖의 사실이 알려지게 된 것.화재당일 피해건물 옆 점포 2층의 2평 남짓한 방에는 홀로 거주하는 88세 박만진 옹이 있었다. 화재감지기 경보음을 듣고 이상히 여겨 방문을 연 박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이홍섭)가 2월 16일 문래동 공장지대의 좁은 골목길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긴급 소방차량의 원활한 출동을 위한 이날 훈련은 캠페인과 안내방송 등의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이홍섭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급차량이 골든타임(5분) 이내에 현장도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차 길터주기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이면도로의 차량통행을 막고 녹지공간 4,200㎡를 조성한다.해당 장소는 신길3동 신길우성1차아파트 서측 이면도로다. 길이 200m, 폭 21m의 이 도로는 평소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다.구는 “1인당 서울 평균(16.37㎡)보다 녹지가 적어(7.33㎡) 녹지확충에 고심하던 중 한적한 도로에 눈길을 돌렸다”며 “주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 심의 통과 후 주민설명회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각종 나무와 꽃을 심을 예정이다. 기존의 가로수를 적극 활용해 대왕참나무 등 12종 4,576주를 이식하고, 병아리꽃나무 등 7종 4,453주, 초화류인 수크렁 외 28종 67,060본을 식재해 마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는 계획이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2월 12일 중국에서 귀화해 영주귀국 정착한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 초청된 인사들은 중국으로 이주한 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후손들로, 광복 후에도 국내로 귀환하지 못하다가 중국과의 수교가 이뤄지자 비로소 귀화했다.서울보훈청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국내 정착실태 파악 및 국내 생활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동에 소재한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윤경숙)가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 공동추진을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2월 16일 서울보훈청에서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학교 측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보훈선양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서울보훈청에서 해당 프로그램 운영 시 ‘나라사랑 전문 강사진’을 지원한다.학교 관계자는 “교과목 편성에 나라사랑교육을 지정하여 월1회 교육 실시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적극 기여하기로 협의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바르게 알고 보훈가족에게 감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보훈청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교와 협력, 정부3.0 가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가 2월 13일 아침 삼각지(영등포역과 영등포로터리 사이)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구의회는 “이번 대청소는 을미년 설 명절을 맞아 주민의 자율청소 분위기를 조성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대청소에는 박정자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구의회 사무국, 영등포동주민센터, 마사회 영등포지사, 중앙자율방범대 관계자들과 환경미화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보도상에 적체된 무단투기 쓰레기, 담배꽁초, 불법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및 ‘내집·내점포 앞 자율청소’ 캠페인을 전개했다.박정자 의장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지역 상인 및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 개선에 힘써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는데 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일과 11일,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진행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부자들에게 감사장 전달을 통해 기부자로서 자긍심 고취와 자발적인 기부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전달식은 최호권 구정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우수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 모금 실적 보고,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개인 396명, 기업 및 단체 1,263곳이 참여한 가운데, 총 1,659건의 성금‧성품이 접수됐다. 모금액은 총 28억6천여만 원이 모여, 당초 목표액(21억 원)의 136%를 달성하기도 했다. 우수기부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3년 연속, 매년 100만 원 이상 성금‧품 기부한 이들이 선정된다. 올해에는 신길교회, 영등포본동새마을금고 등 103명이 선정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기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기 좋은 영등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시니어행복발전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배워서 남주는 ‘통(通하)리 동아리‘ 신중년 세대(총 67명)와 함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펼쳤다. 5월 한 달 동안 직접 찾아가는 나눔활동으로 대림1동어린이집, 별님스타키즈어린이집, 해태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편지봉투쓰기, 마술동화구연(아기나무), 책놀이(가족 주제 인형극-복숭아 씨앗), 보드게임, 풍선아트, 오일파스텔 미술활동을 진행했다. 또, 대림1동데이케어센터, 신길5동데이케어센터, 경남아너스빌아파트경로당 등 어르신들과 함께 뇌건강 체조와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를 했으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종이접기를 전달했다. 영등포구 ‘통(通)하리 동아리’ 사업은 단순 친목이 아닌 동아리별 주제에 대해 배우고 탐색하고 교류하는 커뮤니티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주민 6인 이상의 모임 발굴 및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움직이는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통(通)하리 동아리’는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 가까이 찾아가는 배워서 남주자 페스티벌 원정대(8월~10월)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6월 9일, (사)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대표 왕소영)과 함께 장애인 문화예술사업 활성화 및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적 재능을 지닌 발달장애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애 당사자가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종환 관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 나아가는 방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음악은 장애와 비장애를 아우르며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큰 매개체이다. 아트위캔과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왕소영 대표는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감사하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은 재능 발현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아트위캔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작품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무대디자인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최종 수상까진 이르진 못했지만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의상 디자인 ▲조명 디자인 ▲음향 디자인 부문에서도 후보작에 올라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6개 부문 수상으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올해 토니상 최다 수상작이 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천휴 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블랙핑크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3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롱런을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주보다 4위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4위로 처음 이 차트에 진입한 '아파트'는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한 뒤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다 새해 들어 반등에 성공, 이후 6주 연속 2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이후로도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곡은 다음 주 발표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도 33주 연속 차트인이 유력하다. 그럴 경우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와 함께 K팝 '핫 100' 최장 진입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날리'(Gnarly)는 같은 차트에서 93위로 5주 연속 진입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경질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고마움과 존경심을 전했다. 손흥민은 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당신은 이 클럽의 방향을 바꿨다.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과 우리를 믿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우리가 뭘 할 수 있는지 항상 알고 있었다. 당신의 방식으로 해냈고, 우리 팀에 수십 년만에 가장 멋진 밤을 선사했다"며 "우리는 그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트로피를 맞잡고 환하게 웃는 사진과 그라운드에서 자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뒤에서 껴안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그간 쌓은 사제의 정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개인적인 고마움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당신은 내게 캡틴을 맡겼다.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우는 건 놀라운 특권이었다. 감독 덕분에 나는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12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2025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7일까지 16일간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등 안건심사,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진행된다. 정선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I차 정례회는 2025년 상반기 행정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이다. 올해 예산 집행이 반환점을 돈 지금, 정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예산이 주민의 삶에 제대로 닿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 제출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제도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사업에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심사해 주시기 바란다. 구민들에게 더 나은 영등포를 제공하기 위해 그저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구민 곁에 우리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회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9대 영등포구의회도 임기의 마지막 1년을 향해 가고 있다. 함께 시작했던 첫날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금 떠올리며, 남은 시간 동안 더욱 충실히, 진심을 다해 구민과 함께하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 국민의힘)은 지난 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패션몰 3층에서 개최된 ‘서울뷰티허브’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뷰티허브는 중소 뷰티기업의 성장을 위해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로 서울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뷰티허브 내에는 생산ㆍ유통ㆍ수출ㆍ교육 등을 지원하는 공간 외에도 동대문 패션상권과 연계한 상인 커뮤니티 공간인 비즈니스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춘대 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위원장(양천4, 국민의힘), 김용일 의원(서대문4, 국민의힘)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춘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뷰티산업은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서울뷰티허브에서 K-뷰티를 빛낼 많은 브랜드와 기술, 인재들이 탄생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뷰티허브가 동대문 상권과 상생하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이 미혼 직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는 6월 21일 ‘우리, 설렘을 의결합니다’라는 명칭의 교류 행사를 열고, 양 기관 미혼 직원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쿵안건 1호, 통과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바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운 미혼 직원들에게 새로운 이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직원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각각 10명의 직원(서울시의회 미혼 여성 직원 10명, 우리은행 미혼 남성 직원 1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팀별 미션 수행, 청계천 데이트, 단체 레크리에이션, 1:1 소개팅 등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서울시의회와 우리은행은 6월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호정 의장과 조세형 우리은행 부행장은 양 기관이 결혼 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최호정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