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원(원장 김대섭)은 2월 20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작년도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인영 구의회 의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 문화원의 그간의 활동을 치하했다. 오인영 의장은 격려사에서 “1999년 개원한 문화원은 우리 구 문화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김대섭 원장은 “영등포만의 고유한 문화 창출과 기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특히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원 김해숙 과장에게 수여된 문화체육부 장관상 전수식도 진행됐다.한편 문화원은 금년도 사업추진 기본방향으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으로 지역문화 진흥 △문화예술 마인드
영등포구의 지역현안 중 하나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2월 19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됐다.설명회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조병찬 경부선 지하화사업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내빈들과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여러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조길형 구청장은 “경부선의 지하화가 이뤄지면 선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 숙제를 풀어보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7개 기초자치단체 중 영등포구에서 가장 먼저 설명회가 열렸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오인영 의장도 “남북으로 종단하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영등포가 동·서로 단절,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은 2월 19일 논평을 내고, 전날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의 ‘선거구획정안’ 부결을 비판했다.이들은 “현재 서울시의회는 새누리, 민주 양당이 모든 의석을 독식하고 있으며, 자치구의회 역시 절대 다수를 양당이 독식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획정위원회에서 제출한 ‘3인 선거구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안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또다시 부결시킨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정치신인, 시민단체, 소수정당 등 다양한 정치세력의 지방의회 진출을 막고 풀뿌리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부결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서는 “핵심은 현 자치구의회 의원 정수에 인구수 증감을 반영하여 ‘2인 선거구제’인 노원구 바선거구와 사선거구를 통합하여 ‘3인 선거구제
영등포구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상품 전시회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에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이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영등포구 내에 본사가 있거나 또는 사업자등록을 필한 기업이어야 한다. KOTRA 이외의 타 기관으로부터 참가지원금을 중복 지원 받는 경우나, 자사 명의가 아닌 에이전트(대리점) 등의 명의로 참가하는 기업, 지방세를 체납하였거나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제외된다.구는 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 기업별로 100만원 범위 내에서 전시장 부스와 장비 설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 또는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거나, 관내에 공장 등록을 필한 기업은 심사 시 우대한다.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사업
영등포구가 최근 지역주민들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고자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2012~2013년도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 결과 ‘AAA’ 등급을 받은 96개소가 소개되어 있다. 구는 “모범음식점 평가는 서울시가 민간 식품 위생전문기관에 위탁해 객실·화장실 청결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원재료 보관상태, 주방기기의 살균 여부 등 음식점 위생 전반에 관하여 4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나눠 정확하고 엄격하게 실시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영등포 대표 맛집을 여의도동·당산동·양평동·문래동·영등포동 등 7개동으로 나눠 권역별로 한눈에 들어오는 맛집 지도를 책자에 가장 먼저 실었고, ▲ 선유도 한강공원 주변 ▲ 영등포역 주변 ▲ 안양천 주변 ▲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 ▲ 여의도공원 주변 ▲ 63시티 주변 등
서울특별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이 2월 18일 개의됐다.성백진 의장직무대리(부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아직 추위가 남아있긴 하지만 모처럼 본회의장에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니 따뜻한 봄도 멀지 않은 것 같다”며 “하지만,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은 군국주의로 재무장하며 과거의 침략역사를 왜곡하고 있고 중국은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선언하며 군사적 힘을 과시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사정 또한 무척 어렵다”며 “경제지표 상으로는 소득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는 전세금과 교육비 증가로 인해 가계 부담은 더욱 커졌고 청년 취업률은 30%대 수준으로 추락하여 2010년 이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와 서울광명라이온스클럽(회장 황태연)이 주최한 ‘시각장애인 좋은이웃들 만들기 운동 결의대회’가 2월 17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대회는 ‘제17기 좋은이웃들 봉사대원 심화교육’을 겸한 행사였는데, 봉사대원들이 시각장애인들이란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은 행사였다.정진원 회장은 “도움을 받아야 할 시각장애인들이, 도움을 주기 위한 결의대회를 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영혼이 담긴 봉사가 시작되었음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조길형 구청장도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며 “봉사를 통해 참다운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제17기 좋은이웃들’ 봉사대 회장으로 선출된 황태연 서울광명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시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한)는 2월 21일부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구청장선거와 시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구의원선거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3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밝혔다.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는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일인 5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영등포구선거관위원회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으로 구청장선거 200만원, 시의원선거 60만원, 구의원선거 40만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후보자 기탁금 구청장 1,000만원, 시의원 300만원, 구의원 200만원의 100분의 20에 해당되는 금액)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90일인 3월 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하여야 하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2월 17일 용산 보훈회관에서 서울예술직업전문학교(이사장 권혁중) 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보훈가족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보훈청이 고령 국가유공자가 집 근처에서도 쉽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대학 전공학과와 연계, 재능 나눔 복지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안중현 청장은 “재능 기부란 받는 사람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때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만큼,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 봉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보훈가족에 대한 복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계속해서 오는 27일(목)에는 서경대학교, 28일(금)에는 정화예술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보훈가족 맞이방 이·미용 및 가가호호 방문 이·미용’이 운영된다.한편 서울보
태극기선양운동 영등포구지회(지회장 이의복)는 지난 1월 27일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태극기 박물관’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결의했다.이들은 결의문에서 “후손들에게 국가관·애국심과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심어줄 ‘태극기 박물관’ 건립이 정부에 의해 조속히 이뤄지도록 계속 촉구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관공서 및 대기업 등의 옥외에 게양되는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매 2개월마다 점검, 비바람에 빛이 발하고 손상되는 국기가 없도록 철저히 교체계몽 및 지도운동을 할 것”이며 “국경일 등에는 국민 모두가 국기를 게양토록 홍보 및 지도보급, 설치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밖에 “태극기선양인의 인격덕목인 화평, 온유, 겸손, 너그러움, 정직과 솔선을 통한 자기인격 수양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과
영등포 관내 44개 초·중·고교 졸업식이 지난 2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당산동에 위치한 영동초등학교(교장 박덕수)도 14일 ‘제58회 졸업식’을 갖고, 86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이규선 학교운영위원장(본지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탁구연합회장)은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영동초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걸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초는 작년 한 해 △박덕수 19대 교장 부임 △병설유치원 개원 △다목적 강당 ‘가온누리’ 완공 △화장실 현대화 △친환경안전놀이터 ‘해찬나래’ 완공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댄스스포츠 초등부 우승 △ 교육경비보조금지원사업 우수상 △제1회 ‘늘해랑제’ 개최 △학교경영부문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 등 많은 일을 겪었다.그런만큼 이날 졸업식은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올해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을 뽑지 않도록 한 이른바 ‘교육의원 일몰제’에 반발, 서울시 교육의원 5명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김형태(영등포·강서·양천) 등교육의원 5명은 2월 17일 기자회견문에서 “교육감 선거 문제에만 매몰되어 정작 본격적인 교육자치법 개정은 논의다운 논의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교육감 교육경력도 이번이 아닌 7월부터 적용시키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빚고 말았다”고 말했다.이어 “어차피 교육의원 제도가 없어지면, 우리 교육의원들은 교육자치를 지켜내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따라서 이제는 마지막으로 교육의원직을 던져서라도 국회에 법 개정을 촉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앞으로 본의 아니게, 교육상임위는 파행, 공전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이 파행과 공전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회 정개
영등포구가 당산동 주거지와 샛강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구 관계자는 2월 17일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샛강생태공원이나 여의도공원을 이용하려면 차량을 이용하거나 차도변 인도로 우회해 가야했으나,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업비 75억 원이 투입되는 연결로는 폭 5.3m, 길이 133m 규모로 보행로와 함께 자전거 통행로도 갖춘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야간 이동을 위한 경관 조명 등 편의시설도 설치된다.관계자는 “디자인도 여의도와 당산도 사이를 흐르는 샛강과 조화를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이 오는 2월 27일(목) 저녁 8시 영등포아트홀에서 ‘히든싱어 최승열과 함께 하는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기억하기, 추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힐링토크콘서트에서는 JTBC 히든싱어 시즌2를 통해 뮤지컬 김광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승열씨가 직접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등 고(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대표곡을 부르고, 곡에 얽힌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입장료는 R석 15000원, S석 1만원이다. 문화마니아 및 구립도서관 회원은 10%, 청소년은 3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매는 인터넷(옥션티켓) 또는 영등포문화재단에 전화(2629-2216, 2219) 또는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일하는 어르신에 대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어르신들의 일할 의지를 고취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제도를 개선한다. 기존에는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 309만 원(이하 “A값”) 보다 많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있는 경우 A값을 초과하는 월 소득을 100만원 단위의 5개 구간으로 나누어 5~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액에서 감액하였다. 즉, 초과소득월액이 100만 원 미만이면 최대 5만원, 200만원 미만이면 최대 15만 원이 연금액에서 깍이는 구조였다. 그러나 최근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국민연금 수급권자 다수가 의료비 등 생계비 마련과 부모․자녀 부양을 위해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다. 스스로 보험료를 납부하여 쌓은 연금에 대해 소득활동을 이유만으로 감액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정부는 국정과제에 ‘일하는 경우 국민연금이 감액되는 소득기준 향상(국정과제 90번)’을 포함했다.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어르신들이 일할 의지를 키워주고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보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NCT 위시(SM엔터테인먼트), 앤팀(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 넥스지(JYP엔터테인먼트). 올해 하반기 K팝 시장에서 인기를 끈 이들 세 팀의 공통점은 일본인 멤버가 팀 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글로벌 혹은 현지화 그룹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보이그룹과는 다른 조합과 신선한 매력을 앞세워 당초 겨냥했던 일본 시장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NCT 위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 3일에 걸쳐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연 첫 단독 콘서트는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됐다. 한국인인 시온·재희를 비롯해 일본인 리쿠·유우시·재희·료·사쿠야로 구성된 이들은 올해 9월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 첫 주 140만장 가까이 팔아치워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NCT 위시는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공식 데뷔해 한국과 일본에서 꾸준히 각각 음반을 내 왔고, 데뷔곡 '위시'(WISH)를 시작으로 '송버드'(Songbird)·'스테디'(Steady)·'팝팝'(poppop) 등으로 TV 음악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었다. 하이브 산하 YX 레이블즈에서
[영등포신문=강사봉 편집자문위원] 영등포구 한궁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제2회 영등포구협회장배 한궁대회가 11월 22일,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3층 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등포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등포구한궁협회(회장 최익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한궁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개인전 및 5명씩 팀을 이룬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최익대 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궁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 사고가 없도록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회로 마무리되길 부탁드리며, 한궁을 통해 건강증진과 친목도모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남성부 모랫말경로당 박윤규, 여성부 모랫말경로당 오양순, 단체전 모랫말경로당이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3일까지 17일간 YDP창의예술교육센터에서 결과공유축제 ‘둥둥제’ 를 개최한다. 한 해 동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온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여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청소년과 시민을 중심으로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 특강 등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4번째로 진행되는 축제로 올해는 다양한 행성이 모여 은하를 이루는 ’우주‘의 테마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창의적 공간과 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월 27일에는 하야 재즈 트리오와 꿈의 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이 함께 연주하는 오프닝 공연과 적정예술그룹 피스오브피스가 진행하는 전시 라운딩이 진행된다. 전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를 활용해 총 8개 주제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둥둥제 기간에만 특별하게 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빛으로 만드는 네온조명 ▲타로카드로 배우는 별자리 여행 ▲레진 아트 등이 운영 된다. 또한 YDP창의예술교육센터와 인근 공방이 협력해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레터링 케이크 ▲유리모빌 만들기 등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11월 4일 열린 제333회 2025년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부동산 허위계약·취소거래가 반복되며 서울 부동산 실거래가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광민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이러한 현상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고 의원은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상 실거래 조사와 자료관리 권한이 국토부와 자치구에 집중되어 있어, 서울시가 시장 교란을 인지하고도 개입할 방법이 사실상 부재해 제도적 공백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고광민 의원은 “지금처럼 허위거래를 막을 권한이 없다면, 서울시가 아무리 주택 공급정책을 통해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더라도 허위거래로 인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김원태 의원(국민의힘, 송파6)은 제333회 정례회 미래청년기획관 2026년도 예산안 심사(11월 28일)에서 “서울 청년정책이 특정 지원금 중심으로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며 실질적 회복과 사회복귀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정책의 확대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 전체 예산 중 청년수당이 56.4%인 603억 원을 차지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편중이 심한 것”이라며 “개인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작더라도, 한 부처의 정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는 지나친 비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규 사업인 ‘영커리언스’ 사업에 대해서도 “총 156억 원 중 실제 청년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84억 원이고, 나머지는 운영·부대비용이라는 점에서 총량 대비 구조가 효율적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청년수당과 유사한 ‘직접 지원’ 성격임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고립‧은둔청년은 500명이 아니라, 서울에 20만~30만 명 수준으로 존재하는 구조적 사회문제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청년기획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11월 27일 낮 12시 30분 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튀르키예 국빈방문을 기점으로 지방정부의 ‘공공외교’, ‘문화외교’, ‘보훈외교’ 차원에서 튀르키예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주최하고, 박현우 의원실, 영등포구청, 한국제과학교(이사장 김영석)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 국빈방문 일정에 동행 후 귀국한 튀르키예 대통령실 커뮤니케이션 본부 세르잔 도안(Sercan Doğan) 참사관, 유누스 엠레 문화원 에르쥬멘트 카야(Ercment Kaya) 원장, 오즐렘 지렘(Özlem Ciftci) 비서관, 토일란 윤수(Yunus Toylan) ‘앙카라하우스’ 담당자 등을 비롯하여 여의도 샛강역에 위치한 ‘앙카라공원’, 튀르키예 전통주택 ‘앙카라하우스’의 유관부처인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 정성문 과장, 자치행정과 최종연 팀장,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양국 간 제과·제빵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에 방점을 둔 신길1동 소재 한국제과학교 김영석 이사장, 백경렬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영범 주무관의 사회로 ▲참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