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서울시 내 23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함께 육아휴직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해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 육아휴직’을 주제로 설문 방식의 W-in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W-ink 캠페인은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정과 기업,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전국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하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W-ink 캠페인은 3월 4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시 24개 새일센터 내 또는 센터 인근 장소에서 펼쳐지며, 육아휴직에 관련된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우먼업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서울광역새일센터는 육아휴직제도의 취지인 일·가정 양립을 법적으로 보장하여 경력단절을 예방하취지에 따라 육아휴직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조사하고, 부모들이 직장에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중 진행되는 설문은 ‘육아휴직 사용이 망설여지는 이유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저변을 확대하고자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할 단체를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축제, 전시, 공연 등의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구에 주소를 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로, 일반공모 외에 청년 예술인을 위한 특화공모를 신설했다. 문래창작촌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기존 행사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다. 구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해, 3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일반공모에는 1억 5천만 원, 특화공모에는 3천만 원,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하며, 각 단체는 행사 개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문화예술 단체 지원으로 신길뉴타운 오월의 축제, 전통시장 어울림 음악회, 가족 오페라, 그림책 콘서트, 연극 등 27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올해도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행사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만의 색깔을 담은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참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건강보험 재정에서 급여 의약품에 지출되는 보험 약값이 해마다 불어나 재정의 지속 가능성마저 해칠 우려가 커지자 건강보험 당국이 약품비용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14조986억원이었던 건강보험 약품비는 2017년 16조2천98억원, 2019년 19조3천388억원, 2021년 21조2천97억원, 2022년 22조8천968억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특히 2023년에는 26조1천96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14%나 껑충 뛰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8년 사이 86%가량 증가한 셈이다. 2023년 전체 진료비가 110조8천29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약품비는 이보다 3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지출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과 비교해 높다. 우리나라 2020년도 경상 의료비(Current Health Expenditure: CHE) 중 약제비(의약품 및 기타 의료 소모품비 지출 비용) 비율은 19.9%로 OECD 평균(15.1%)을 상회한다. 이처럼 약제비가 느는 데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에 쓰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2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이 입항하고 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의정 갈등으로 상급종합병원에서 수련받던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여파로 작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반토막이 났다. 의료계는 응급의학과 전공의 대부분이 이미 다른 곳에 취직한 데다 상당수가 올해 군의관으로 선발돼 당분간 응급실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 이탈이 시작된 작년 2월을 시작으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전년 같은 달 대비 대폭 감소했다. 예컨대 2024년 9월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6만4천41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14만9천307명)보다 56.86% 감소했다. 작년 월별 증감률은 2월 -3.94%, 3월 -43.87%, 4월 -47.58%, 5월 -47.34%, 6월 -44.09%, 7월 -44.64%, 8월 -46.05%, 9월 -56.86%였다. 전공의 사직이 시작된 2월을 제외한 대부분 달에서 응급실 내원 환자가 절반가량 줄어든 것이다. 응급실 환자가 급감하면서 건강보험에서 상급종합병원에 지불한 응급수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8만 달러선이 무너지며 폭락했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하며 악화한 투자 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57분(서부 오후 3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8만4천349달러(1억2천340만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는 0.38% 내렸지만, 전날 7만8천100달러대까지 급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 7%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이 가중되면서 최근 하락세를 지속해 8만 달러가 붕괴한 바 있다. 7만8천100달러는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대비 27%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반등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이날 발표된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연준이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는 28일, 다목적회의실에서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5월 이순우 의원(당산1동, 양평1·2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 해당 조례 제7조에 따르면 “의장은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을 1년에 1회 이상 실시한다”라고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괴롭힘을 방지하고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코리아에듀 이소담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및 해결 절차,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예방책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선희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속에서 즐겁게 일하는 영등포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2월 27일, 어르신 사회교육프로그램 ‘생생배움터’의 개강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강식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강식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시작을 알리는 유쾌한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사진 소개 및 과목별 수업 안내,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관련한 전반적인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 간의 참여 동기 나눔과 참여자 대표 소감 발표를 통해 배움의 기쁨과 중요성을 공유하며 생생배움터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장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호권 구청장도 함께하며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최 구청장은 “생생배움터가 어르신들의 배움의 장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년 생생배움터는 총 132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교육, 수채 캘리그라피, 영어 기초 및 회화, 라인댄스, 건강체조, 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광규)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송파구 소재 교통회관 3층 아모르홀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광규 이사장을 비롯해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외국인력 도입 시범사업 관련 진행상황 ▲보험수가 및 환경단속 관련 사항 ▲정비업 지원사업 ▲교통회관으로부터 지원되는 지원금 확대 결실 ▲조합원 세미나 개최 안내 등에 대해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또, ▲감사 보고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보고서(안) 및 수지결산서(안) 승인의 건 ▲2025년도 사업계획서(안) 및 수지예산서(안)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투철한 사명감과 협동전신을 발휘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의 발전과 회원 권익 도모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김성근 미래자동차종합공업사㈜ 도장반장 등 100여 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광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조합원님의 성원과 지지를 얻어서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났다”며 “지난 2년간 많은 노력으로 큰 업적도 남겼지만, 조합원님께 다소 만족지 못한 점이 있다면, 올해 더 노력해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당국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이들 회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영장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들도 참여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민석 국회의원)에서 개최한 지난 26일, ‘여신대(여의·신길·대림) 정치학교’ 1기가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월 1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열린 ‘여신대 정치학교’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들을 초청해 12.3 비상계엄과 민생경제의 회복 등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정치학교는 지난해 민주당 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였던 김민석 의원의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민석 후보는 당원교육을 통한 당원 역량 강화를 통해 당원 주권을 실현하겠고 밝힌 바 있다. 첫째 주 강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국민께서 국회를 지켜내 주셨다”며 “위법적 비상계엄을 막는데 국민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어 계엄 선포 과정에서의 법적 절차 위반을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인용 결정이 날 것이라 예견했다. 둘째 주 강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최고위원은 “오일쇼크 등의 외부적 요인 없이 1%대 경제성장률이 지속된 적이 없다”며, 이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한 윤석열 정권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 도로점용료 정기분을 25% 감면한다고 밝혔다. 도로점용료는 영업소 진‧출입로 설치 등 특정한 용도로 도로를 점유하거나 사용할 경우 매년 1회 부과된다. 구는 2020년부터 감면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올해도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올해 감면 규모는 약 5억 원으로 예상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3월 5일까지 ‘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하면 별도 서류 없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확인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소상공인확인서 발급 시스템’에서 발급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구청 별관 가로경관과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 시 3월 중순에 부과 예정인 정기분 도로점용료에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기한 내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2월 27일 오후, 서울시교육청과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 및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학력 보장, 다양한 유형의 느린학습자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늘봄학교 기반 조성 등을 상호 협력한다. 또한 최호권 구청장은 남부학습진단성장센터의 느린학습자 명예멘토로 위촉되며,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모든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와 기초학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학생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 2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5기 임원진 출범식 및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제5기 책임당원협의회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축하하고, 정치적 혼란 속에서 공정한 탄핵심판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촉장은 받은 신임 김기남 공동의장은 공식적인 첫 행보를 알리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출범식에는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및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축사를 통해 한목소리로 당내 결속과 민생 안정, 그리고 공정한 법치 회복을 강조하며 협의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윤상현 의원은 “12.3 비상선언 선포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공정한 법치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당원들의 단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의원도 “지금은 단합과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책임당원이야말로 위기를 극복할 가장 강력한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신임 공동의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적 혼란과 법치주의 위기 상황에서 책임당원의 역할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지난달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 폭이 전월의 2배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9월 대비 1.19% 상승했다. 상승률은 전월(0.58%)의 약 2배로, 앞서 6·27 대출규제 시행 전 집값이 크게 올랐던 6월 상승률(0.95%)을 웃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2018년 9월(1.25%) 이후 7년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아파트를 별도 산출한 매매가격지수는 1.43% 상승해 전월(0.58%) 대비 오름폭 확대가 두드러졌고 가격 상승이 가팔랐던 6월(1.44%) 수준에 육박했고, 전국 평균(0.4%) 상승률의 4배를 웃돌았다. 10·15 대책 발표를 앞두고 규제지역 지정설이 파다했던 한강벨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대책 발표 이후에도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20일) 전까지 막판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수요가 집중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종합 기준으로 강북에서는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화요일인 18일 아침에는 한파가 들이닥치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8∼5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2도에 그치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는 가운데 17일에서 18일로 넘어가는 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5∼10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과 충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기온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18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에 냉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주요 도시 18일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6도, 인천 -1도와 6도, 대전 -2도와 7도, 광주 3도와 8도, 대구 0도와 7도, 울산 0도와 8도, 부산 2도와 10도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올가을 처음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이어지면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거주자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나나와 어머니가 함께 있었으며, 두 사람은 침입한 A씨를 몸싸움 끝에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씨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은 "강도의 공격으로 나나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의식까지 잃는 상황을 겪었다"며 "나나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나의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에서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는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활동을 촉진하고 민간 후원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매년 문화예술 후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으며, 문화예술 전문가·회계사·평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영등포문화재단이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포커스(Focus) 후원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 후원 참여를 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년에는 ▲포커스 후원멤버십 운영 ▲청년 예술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연계 ‘포커스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사업 등을 통해 민간 재원 유입 기반을 확장해왔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 페이지 개설을 지원하고, 목표 달성 시 활동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립 신길도서관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 ‘무대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이라는 대중 예술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소통과 연대를 형성하고 예술과 인문 분야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각과 창의성을 확장하고자 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동섭 한양대 겸임교수는 총 3회에 걸쳐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캣츠' 등 세계적인 뮤지컬 작품을 다루며, 참가자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 속 깊은 의미를 탐구했다. ‘지킬 앤 하이드’가 단순한 선과 악의 이중성을 넘어 과학과 종교의 대립을 담고 있음을 해설하고, ‘캣츠’에 담긴 철학적 메시지를 조명하는 등 특유의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인문학적 해석을 흥미롭게 풀어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3회차 동안 강연장을 가득 채운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았다. "작가의 해설을 통해 작품을 더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세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위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12일 열린 미래한강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재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학생·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생태학습 공간으로 사랑받아온 곳”이라며 “최근 완료된 재정비 공사를 통해 노후된 탐방로와 편의시설이 개선되고, 논습지도 새로 조성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래한강본부에 따르면, 이번 재정비 공사는 총 20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탐방로 및 전망데크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생태공간 복원 등이 포함되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작은 논의 관찰과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내년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논습지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내기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샛강생태공원은 한강의 생태적 다양성과 도시 속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여름철 수해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5일,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안심주택 보증금 미반환 사태 관련, 피해임차인 보호를 위한 보다 명확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선순위자와 후순위자의 보증금 반환 및 경매차익 환수 절차가 복잡해 피해자들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SH공사가 보다 투명하고 간소한 절차로 임차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퇴거를 희망하는 선순위 임차인 40여 명에게 필요한 73억 원은 ‘청년안심주택 임차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의 집행 잔액(약 150억 원)을 활용해 우선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주택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피해자들에게 지원 절차와 진행 상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소통을 당부했다. 또한, 박 의원은 “10여 개 사업장의 보증보험 갱신이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음에도, 서울시가 HUG와 협의를 통해 11월 기준 보증보험 갱신이 필요한 사업장 모두 갱신이 완료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협의와 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석 시의원은 청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7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시내 874개 학교에 설치된 마사토 운동장에 대해 정기적인 유해성 검사 체계를 전혀 갖추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운동장 총 1,198곳 가운데 마사토 운동장은 874곳으로 전체 운동장의 72%를 차지하지만,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에 마사토 관련 검사 기준이 없어 서울시는 준공 시 1회 검사 이후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 상태가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 운동장에 대한 유해성 검사 실시 결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55개교 중 24개교에서 기준치 초과 사례가 확인됐으며, 경기도교육청도 5년 주기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의 최대 1.78배 검출돼 해당 운동장 출입을 즉시 통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타 시도에서는 마사토운동장 유해성 검사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즉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서울만 아무런 검사나 예방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교육청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