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소년적십자(Red Cross Youth, 이하 RCY) 우수회원 총 82명에 장학금 7천2백5십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 개최된 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 전달식에서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전체 장학생들을 대신해 박희웅 신일중학교장과 김규일 고려대 사범대 부속고등학교 RCY지도교사, 대학RCY 우수회원 2명에게 대표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61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15명에게는 1인당 20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대학 RCY 우수 회원 6명에게도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교장이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의 학생들로서 △가정형편 △다자녀 가구 △학업능력 우수 등 서울적십자 장학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이연재 학생(한양대)은 “RCY 우수 회원으로 뽑혀 장학금을 전달받아 기쁘다”며, “남을 돕는 봉사를 하다 보니 오히려 나 자신이 더 즐겁고 성숙해지는 경험이었다”, “앞으로 더 많이 베풀 수 있는 사람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난 20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과 함께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남부교육지원청 간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 아이 마음 건강 프로젝트는 아동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함에도 다양한 사유로 사각지대에 심리치료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심리치료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 Mind-up’과 아동의 사회적 기술과 정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 심리정서 프로그램 ‘마음성장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2019년부터 ‘우리 아이 마음 건강 프로젝트’ 사업을 7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1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6,949회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약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등포구 7개 학교 2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진용숙 관장은 “아동의 심리·정서 건강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풍수해로 인한 간판 추락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 ‘주인 없는 간판과 위험간판’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실시됐다. 태풍,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간판 낙하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정비 대상은 폐업, 사업장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주인이 없거나 장기간 방치되어 추락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이다. 구는 5월 초부터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와 함께 관내를 순찰하며 간판 현황을 조사했다.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과 옥외광고업자로 구성된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가 신속한 현장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 간판을 빠르게 파악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는 영업 여부 확인과 현장 점검을 거쳐 재난에 취약한 간판을 최종 선정한 뒤, 건물주의 동의를 받아 철거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철거된 간판은 총 56개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 이용 간판 등이다. 특히 대림동 일대에서는 주인 없는 간판이 집중 정비되면서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거뒀다. 방치된 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약 50년 된 광장아파트를 최고 56층, 5개동, 1,391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여의동 28번지)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세대의 노후 아파트로, 이번 재건축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2023년 9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신청한 이후, 서울시와 주민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면적 44,667.9㎡ 부지에 최고 56층, 5개동, 1,39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높아졌고,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상업지역 내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 완화됨에 따라 주거 비율이 90%까지 확대돼 사업성이 한층 높아졌다. 조합위원장은 “광장아파트 재건축의 가장 큰 성과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 된 것과 주거비율이 90%까지 상향된 것”이라며 “이는 1,391세대까지 계획 변경이 가능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AI 콘텐츠 마케팅 및 글로벌 SNS 전략 교육’을 5월 2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중기청 등 중소벤처기업부 13개 지방중기청(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전‧세종, 대구·경북, 전북, 광주·전남,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하며, 5월 교육에서는 AI와 SNS 마케팅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교육은 3시간 동안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툴 사용법 및 콘텐츠 마케팅의 구조 분석, 생성형 AI 플랫폼(GPT, Sora, 미리캔버스, Firefly)을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기본과정을 다룰 예정이며, 심화과정은 6월 중순에 개최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온라인(https://tinyurl.com/mssseo250529)으로 5월 2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중기청 누리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미래교육재단은 20일 오후 구청 별관 5층 강당에서 ‘2025년 국내 항공우주 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5 국내 항공우주 캠프’는 4차 산업시대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2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캠프는 23일과 24일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상설전시관 및 인공지능관 관람, 직업탐구체험(항공우주연구원), 별빛천문캠프(천문교육 및 야간 천체관측) 등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전남 고흥 소재 나로우주로우주센터를 찾아 우주과학관, 발사통제동, 엔진시험 설비-발사체 보관동을 견학하고, 항우연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미래교육재단 관계자, 참여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시대의 과학기술은 나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하는 길이 된다.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은 2025년 5월 20일 구로, 금천, 영등포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다각적인 연계·협력 및 지원을 위해 3개 지역 기관과 ‘학생맞춤통합지원 마음모음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과는 ‘우리아이 마음건강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영등포 지역 학생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월드비전서울서부사업본부(본부장 정유신)와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위기아동 지원,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식생활 취약아동 지원, 꿈지원 사업 등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에 대응하고, 굿네이버스서울인천권역본부(본부장 장성계)와는 위기가정아동지원과 희망장학금 지원, 학생 대상 생명존중교육 지원 등을 위해 필요한 자원과 후원을 연계하게 된다. 특히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시행을 앞두고 그동안은 기관별로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해오던 사업을 연계·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맞춤형 지원을 기대하며, 다양한 영역(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의 학습맞춤통합지원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관 발굴과 연계·협력 확대가 요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시 포용 복지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는 정책실험 4년 차를 맞은 ‘디딤돌소득’과 5년 차에 접어든 ‘서울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여 새로운 복지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정책 수혜자들이 직접 체험담을 전하며, 정책의 현장 체감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나누는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옥 위원장은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중심 가치로 삼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시민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함께 점검하고, 앞으로 더 나은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디딤돌소득’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넘
21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참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이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복지정책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지난 4월 국민연금 모수개혁으로 보험료율이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은 41.5%에서 43%로 올랐지만 청년세대의 불만은 지속되고 있다. 필자는 최근 모대학교 4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연금개혁 내용을 알리는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에 소득대체율 즉시 상향에 따른 혜택에도 불구하고 현 수급세대 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것 아니냐는 불만과 우려를 하고 있었다. 상향된 소득대체율 43%는 개정 국민연금법 시행일인 2026년 1월 이후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에 대해 적용된다. 따라서, 앞으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기간이 긴 청년미래세대에게 그 혜택이 더 돌아가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불안해 한다면 특단의 후속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새 정부에서 청년들의 불만과 우려를 일소하는 중장단기 대책을 제안하고자 한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청년 미래세대의 부담을 줄여서 세대간에 공평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일이다. 특히, 현재 국회에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다자녀가구 아동·청소년도 서울시 대표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 무료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서울 시민 중 세 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의 초·중·고교생 둘째 자녀부터 서울런을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런이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교재 등이 지원되며, 1년간 약 7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확대 여부 등을 정한다. 사교육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 다자녀가구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양육환경을 개선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세부 모집 일정과 내용은 하반기 중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이날 시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다자녀가구 대상 서울런 시범 사업 운영 ▲전국 초록우산 지부와 서울런 전국화 협력 ▲서울런 사업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초록우산이 보유한 전국 지역본부(12개), 지부(63개)와 연계해 서울런의 전국 확산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런은 사회·경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호정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인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가평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성)은 고령층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등포제2스포츠센터에서 시니어 대상‘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시니어 세대가 기술 변화에 소외되지 않고, 일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공공체육시설의 사회적 역할 수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6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3시 50분까지, 제2스포츠센터 3층 문화강좌실에서 총 12주간 진행되며, 카카오톡 사용법, 포털(네이버) 활용법, 키오스크 이용법, 인공지능(AI·Chat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소규모 교육이 진행된다. 정원은 20명이며, 현재 제2스포츠센터 1층 고객만족센터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통한 실습 위주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8월 중 제1스포츠센터에서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할 계획이며, 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투표참여와 정책선거 홍보물을 래핑한 버스 30대가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15일간 서울지역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선관위는 서울권역 내 간선‧지선버스 중심으로 이용자수가 많은 노선을 선정해 해당노선을 달리는 버스 30대의 차량 외부 양면과 뒷면 총 5면에 홍보 인쇄물을 래핑했다. 홍보물에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 일자와 시간, 후보자 정보 및 공약, TV토론회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가 담겨 있다. 서울시선관위는 “서울시민 유권자들께서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핀 후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올해 1분기(1∼3월)에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 빚(부채)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신용대출이 5조 원 가까이 줄어든 영향으로 가계 빚 증가 폭은 전 분기의 약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28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925조 9천억 원)보다 2조8천억 원 많고,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통화 긴축 속에서도 2023년 2분기(+8조2천억 원)·3분기(+17조1천억 원)·4분기(+7조 원) 계속 늘다가 작년 1분기 들어서야 3조1천억 원 줄었지만, 이후 다시 방향을 틀어서 올해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1분기 증가 폭(+2조 8천억 원)은 전 분기(+11조 6천억 원)보다 크게 줄었다. 가계신용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8월 8일 오전, 영등포공원에서 열린 여름 물놀이 축제 ‘대(大)피서’ 현장을 방문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하루 2회차로 운영된다. 회차별 온라인 사전 접수 50명, 현장 접수 4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왕 미끄럼틀 ▲분수터널 등 시원한 물놀이 시설과 함께 ▲DJ와 함께하는 워터 페스티벌 ▲워터 난타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최 구청장은 물놀이장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아이들과 물총 놀이를 즐기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구가 준비한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즐기다 가시기 바란다”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사고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 교통과(과장 장대광), 양평파출소(소장 오장환), 영등포청소년육성회(회장 이유미) 양평1분회(회장 양동춘)는 7일 오후 당산역사거리 일대에서 ‘5대 반칙운전 OUT! 다시 기본으로 다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영등포경찰서 장대광 교통과장, 오장환 양평파출소장, 영등포청소년육성회 이유미 회장과 이명경 부회장, 양동춘 양평1분회장, 모범운전자회 등 25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퇴근시간 시민들에게 5대 반칙운전 근절 홍보지와 부채를 나눠주며 교통안전과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함을 일깨웠다. 오장환 소장은 “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에 힘써주시는 영등포경찰서 교통과와 청소년육성회 및 양평분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유미 청소년육성회장도 “뜻깊은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지난달 21일부터 신청이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률이 18일 만에 95%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는 8일 0시 기준 전체 대상자의 95.2%인 4천818만명이 신청해 8조7천232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률은 대구가 96.1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뒤이어 울산 96.10%, 인천 95.95% 순이었다. 수도권을 보면 서울은 94.47%, 경기는 95.05%를 각각 기록했다. 신청률이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93.75%를 기록했다. 지급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천369만7천6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768만4천47명, 선불카드 570만2천723명, 지류 지역사랑상품권 109만3천600명 순이었다.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9만8천893건이 신청돼 18만8천402건이 지급이 끝났다. 다만 이 통계에는 지난 4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 부산과 대구의 신청 실적은 제외됐다. 7일 24시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5조8천608억원 중에서는 3조404억원(51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0월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지난 8월 5일, 도림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동네의 새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는 도림 생활문화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에 여유와 활력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으로 문을 열었다. 센터에는 음악 연습부터 요리, 소모임, 신체 활동까지 일상과 맞닿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햇살이 반기는 1층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담소 역시 이곳만의 특별한 문화로 쌓여가고 있다. 생활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이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주민들의 취향과 이야기가 모이는 새로운 커뮤니티의 시작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도림동 주민자치회관을 리모델링한 이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연면적 681㎡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아래와 같다: 지하 1층은 음악 연습을 위한 방음 스튜디오 4실, 지상 1층은 커뮤니티 라운지 ‘햇살라운지’, 2층은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교육실, 소모임방 등, 지상 3층은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 가능한 마루 공간 ‘스페이스 마루’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외관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미디어·설치 예술가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가수 꽃비가 오는 8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판(瓣)’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쓰리나인 종합미디어가 5일 밝혔다. 이번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판(瓣)’은 끝나지 않길 바라는 순수한 사랑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퓨전 리듬을 접목한 성인가요 장르다. 가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원찬 감독과 강혁 작곡가가 작사·작곡를 맡았다. 꽃비는 지난해 발표한 ‘엄마의 사랑꽃’으로 대중의 큰 인기를 끌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감성적이고 진솔한 가사와 완성도 높은 멜로디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신곡 ‘판(瓣)’ 뿐만 아니라,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다양한 협업 곡들도 수록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비는 “이번 앨범은 제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며 “제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8월 6일 국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제3차 지방의정아카데미 - 지방의회 역량강화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주최한 행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정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제도적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숙자 위원장은, 전문가 토론에서 “AI기술의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의정활동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AI기술의 도입과 함께 이를 실제로 운용할 입법지원 인력의 전문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노력들이 있었지만, 현실적인 추진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정책의 창(policy window)이 열렸다고 생각한다”며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는 탁상공론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닌 기회의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국민의힘, 여의동·신길1동)은 8일, 3회에 걸쳐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국회2문 앞에서 ‘조국 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8일과 11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일은 오전 8시부터 국무회의 종료시까지 1인 시위를 전개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자녀 입시비리로 구속 수감된 범죄자 조국 씨가 형기를 절반도 살지 않고, 윤석열 정치 탄압의 피해자라는 적절하지 않은 사유로 이재명 정부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는 것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치주의인가?”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재명 대통령에께 묻는다! 조국 사면.복권은 정치적 거래의 결과인가?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한 조국혁신당에 건네는 정치적 선물인가? 조국 사면.복권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라고 반문했다. 박현우 구의원은 “국민을 기만하고 법치주의를 흔드는 입시비리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절대 반대한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반대하는 데에 뜻을 함께 하는 분들께서 국회 앞 1인 시위 현장을 찾아 함께 해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은 8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서울특별시체육회에는 정회원 체육단체 56개와 준회원 단체 3개가 있으며, 매년 회원종목단체 평가에 따라 월 최대 2백8십만 원에서 2백3십만 원의 행정보조 지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지원금은 2023년도에 한 차례 증가된 이후 단 한 번도 예산이 증액되진 못하고 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경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