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봉은(대표이사 원명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직무대행 백성기)으로부터 아동용 우산 100개와 어르신 지팡이 100개를 각각 후원받아 10월 21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에 이르는 영등포구민의 안전한 이동과 일상을 위해 준비했으며, 처음으로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후원을 진행했다. 후원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정지연 팀장(기획혁신처)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주민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한 이번 후원이 지역주민의 안전에 유의미하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지연 관장은 “지역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신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에 감사드리며, 후원처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해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을 통해 전달된 아동용 우산(100개)과 어르신 지팡이(100개)는 각각 복지관 교육문화 이용 아동 및 지역 내 어린이집, 노인맞춤돌봄사업, 밑반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사단법인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총재 안준희)는 창립 제35주년을 맞이해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제20회 전국통일스피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문화예술화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스피치대회에서 1차 지역별 예선과 2차 종합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24명(초등부 4명, 중고등부 8명, 대학부 4명, 일반부 8명)의 연사가 출전해 ’나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_내가 바라는 남북통일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제를 놓고 스피치 기량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부설기관인 통일여성교육원이 주관했다. 이날 한통여협 김경오 명예이사장, 이연숙 대표고문, 최석인 명예총재를 비롯한 내빈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수 민주평통 경산협시협의회장, 이윤기 통일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윤종성 대한민국헌병전우회 회장, 안병덕 서울시태권도협회시범단 단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정극상 진선여고 교장, 신용식 진선여중 교장 등 외빈, 그리고 본선 발표자와 가족, 본회 중앙 및 시도협의회 관계자, 통일·여성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개회식에서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26일, 영등포구민들이 많이 찾는 관악산에서 ‘자연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이고 청소년은 우리의 내일을 책임질 소중한 인적 자산이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자원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연사랑·청소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김인기 회장과 회원들은 ‘자연과 청소년에 관심과 사랑을 갖자’는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가 부착된 생수병 200병을 준비해 학교폭력예방 홍보지와 함께 서울대입구 관악산 정문에서 등산객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자연보호 및 환경정화를 위해 관악산 제1광장을 거처 제2광장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청소년사랑 삼각깃발을 설치했다. 이날 자체 행사차 관악산을 찾았던 관악구의회 장동식 의장과 임창빈 부의장도 신길7동 청지협 회원들에게 “타 구를 떠나 서울시민으로서 뜻있는 캠페인에 많은 공감이 간다”고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신길7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려면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을 갖고 지난 2019년부터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자연사랑·청소년사랑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 고립·은둔 청소년 및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 나아가 청년세대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4일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과 서현철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의 일상회복 △관계망 형성 △사회진입을 위한 현안 공유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 당사자 발굴 및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이 사회적 고립 청소년 및 청년의 일상 회복과 사회 진입 등의 공동 목표를 가진 서울시 고립·은둔 전담 기관과 서울시 학교 밖 청소년 광역 센터 간 협력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서현철 센터장은 “사회적 고립 청소년들이 성인기로 넘어가는 이행기에 기지개센터가 카운터파트너가 돼 사회적 고립 청소년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협약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김주희 센터장은 “고립·은둔의 주된 원인이 성인기 전후에 발생하는 비율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기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 주민참여단은 26일 신길5동 그린공원에서 내빈과 지역 주민,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희망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20여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백 만들기, 추억의 기념촬영, 악세사리.비누.친환경다육기 만들기, 올림픽놀이 6종 등을 운영하고 참가 어린이들에게 팝콘과 솜사탕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체험을 모두 마치면 푸짐한 상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민참여단으로 활동한 한 지역주민은 "주민들을 위해 축제를 기획.운영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 좋았고 이러한 장을 만들어 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용숙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서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본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주민참여단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오랜시간 행사를 준비해 온 저희 복지관 괸계자 분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도문열.김지향 서울시의원, 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김나희)는 10월 가을을 맞이해 어르신 72명을 모시고 ‘경기도 용인 및 수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가을 나들이는 용인농촌테마파크, 수원 화성(화성행궁) 관람과 메밀된장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흐린 날씨 속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성곽길을 걸으며 운치 있는 가을날을 흠뻑 느끼고, 일상에 활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가을이 오고 단풍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여행이 가고 싶던 찰나에, 이렇게 나들이를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확실한 힐링이 되었다”며 나들이 소감을 전해왔고, 최OO 어르신은 “잘 모르던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고 식사도 하며,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며 영등포구와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직원들의 나들이 초대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셨다. 김나희 센터장은 “가을을 맞이해 준비한 나들이에 어르신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여유와 행복을 누리시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즐겁고 웃을 일 많은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립 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는 영등포구 만 5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예술인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0월 25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서울시연합회 영등포구지회(회장 강광일)가 주최하고 영등포구가 후원하는 ‘제28회 목련전’ 개전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전식은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해 강광일 지회장,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공연 ▲개전사 및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제28회 목련전은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문학(28), 서예(25), 미술(24), 사진(27) 등 작품 100여 점과 영등포구의 국회 친선도시인 일본 기다와사시 문화협회 회원들의 작품 11점도 함께 전시됐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날 적극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헌신하고,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구정 발전에 기여한 영등포예총 회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강광일 이사장을 개전사를 통해 “제28회 목련전이 개최될 있도록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또, 코로나 팬데믹 등의 여러 사정으로 교류가 중단됐던 일본 기시와다기 예술인들의 작품을 초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부산 도심 주한미군 시설에서 발생한 불이 19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후 1시 34분경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6시 31분경 불이 난 이후 거의 19시간 만이다. 한때 2단계까지 격상됐다가 1단계로 하향된 화재 대응 단계는 오전 7시 34분 즈음 해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재 현장의 잔불 정리작업을 모두 마치고 미군에게 현장을 인계한 뒤 모두 철수했다. 불이 난 곳은 55보급창 내 배관 등 공사 작업 중이던 냉동창고였다. 작업자들이 공사를 완료하고 철수한 뒤 화재가 발생했고,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창고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에 불길이 삽시간에 번진데다가 내부에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는 부산 소방과 미군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다만 한미주둔군지위협정(소파협정)에 따라 화재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말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 군수 물자를 보관하려고 조성된 55보급창은 해방 후 미군에 접수돼 부산항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시온성교회(양산로 124, 담임목사 최윤철)는 지난 10월 19일, 지역 기관들과 함께 연합하는 ‘마을사랑축제’를 개최했다. 시온성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가을 바자회‘를 진행했었다. 기존의 바자회는 여타 다른 바자회들과 동일하게 물건들을 저렴하게 팔고, 음식도 판매하며 그 수익금을 가지고 선교 및 이웃사랑 기금으로 사용해왔다. 2024년 현재 다른 많은 기관들에서도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동일 형식의 바자회를 진행하며 좋은 사역들을 이어왔다. 그러나 교회의 인식이 시간이 갈수록 나빠지고, 당근마켓 등 다양한 중고물품거래 플랫폼들이 활발하게 이용되면서 교회 바자회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교회 성도들 위주로 운영되고 진행되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시온성교회에서는 이번에 우리끼리만의 행사가 되지 않기 위해 기존 형식의 바자회 틀을 벗어나기로 했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기조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교회 바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 지역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바자회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축제 이름도 ’마을사랑축제‘로 명명하고, 지역사회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요리프리 프로젝트(클럽장 나대리)는 지난 10월 24일,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가구에게 나누味박스 4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요리프리 프로젝트는 푸드 크리에이터 나대리가 운영하고 있는 모임으로 자유로운 요리문화를 추구하는 청년들의 소셜 커뮤니티이다. ‘허브농장 삼겹살파티’, ‘썸머 요리팅’, ‘우리끼니나눔’등 요리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식료품키트인 나누味박스는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와 중앙일보 지글지글클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요리프리 프로젝트의 협력사인 ‘해우촌’, ‘허니비플러스’, ‘파르테르’,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자사 제품을 추가로 기부하여 전달되어질 예정이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진용숙 관장은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주는 감동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해 애쓰시는 요리프리 프로젝트에 감사를 드린다”며 “복지관에서는 청년1인가구가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요리 실습 등 관계형성을 위한 ‘원쁠원’ 주민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는데, 이번 나누味박스 전달을 통해 청년들의 건강하고 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이 필로폰 수수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추가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4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환각성, 중독성 등으로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수사에 협조하고 범행을 인정한 점, 수수한 필로폰 양이 많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오씨는 작년 11월 지인 이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수수한 혐의로 올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앞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1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으로부터 향정신성 의약품인 스틸녹스정(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2,242정을 받은 혐의 등으로 4월 구속기소돼 7월 26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2심 재판 중이다. 오씨는 아울러 2021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86회에 걸쳐 전현직 야구선수 등 14명에게 의료용 마약류인 스틸녹스와 자낙스 2,365정을 처방받게 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10월 24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총 100일간 ‘희망2025 학교나눔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1,319개교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해 교육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수학여행비와 수련활동비 지원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고,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기부(060-705-0909, 1건당 3천 원), 문자 기부(#9004, 1건당 2천 원)를 통한 모바일 기부 등 다양한 기부 참여 방법을 제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에는 기부증서와 사랑의열매 굿즈가 제공되며, 캠페인 종료 후 참여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교에는 우수학교 표창장이 수여된다. 모아진 성금은 내년 3월 서울시교육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리학교(반) 기부자랑’와 ‘리그램’ SNS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리학교(반) 기부자랑’ 이벤트는 학생들은 기부 후 인증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선정된 3개교(반)에는 치킨,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9월 5일 클리어서울안과(대표원장 임태형)와 병역명문가 등의 성실 병역이행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 본인 및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 당해연도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및 병력동원훈련 이수자, 현역병‧사회복무요원‧전문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중인 자 등은 클리어서울안과에서 안과 비급여항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클리어서울안과는 대학병원급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고난이도 시력교정 전문 안과 병원으로 라식, 라섹, 스마일 라식, 백내장 등 안과 질환에 대해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혜택 대상자는 병원 방문 시 명문가증 등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용무 청장은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선양사업에 동참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표한다“며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와 협약을 맺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상대 선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가해자에게 자격정지 10년 중징계가 내려졌다. 5일 서울시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날 FC BK 소속 A씨에게 자격정지 10년 징계를 의결했다. A씨는 지난 8월 24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예선 경기 도중 상대 팀 FC 피다 선수의 등 뒤로 다가가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해 공정위에 회부됐다. 피해 선수는 뇌진탕 증세와 허리 부상으로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심판은 A씨가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 다만 잠시 그라운드 위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일어나서 A씨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보복·위협행위라고 판단하고 즉시 퇴장 조처했다. 스포츠공정위는 피해자 소속팀인 FC 피다 측이 제출한 영상과 A씨의 서면 진술서를 바탕으로 A씨를 사후 징계했다. 스포츠공정위의 철퇴와 별개로 피해자는 A씨에 대한 고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소속팀 FC BK 측은 구단 SNS를 통해 "운동장에서의 폭력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해당 선수를 즉각 방출했고, 구단 또한 당분간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9월 5일 ‘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2025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국 37개 문화도시가 모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더현대서울 등 영등포 일대에서 7일까지 운영된다. 박람회 개막 전부터 포럼, 영등포 로컬투어 등 사전 모집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열띤 호응이 있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인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안병구 밀양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정광열 지역문화진흥원장, 전국문화도시 대표이사 및 임원, 서울권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 소속 재단 대표이사 등 정부와 지역관계자,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현장을 순회하며 문화도시의 성과와 비전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호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장도시 영등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문화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수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의 정책과 의사결정의 중심지인 여의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공장 터였던 영등포공원에서 ‘제1회 원조맥주 축제’와 함께 구민 노래자랑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맥주산업의 출발지인 영등포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역사적 의미를 더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맥주 산업은 1933년 영등포에 2개의 맥주 공장이 세워지며 시작돼, 오늘날 오비(OB)맥주와 하이트진로로 이어진다. 이후 1990년대 생산시설 이전으로 맥주 공장이 철거되면서 그 자리에는 영등포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섰다. 이번 축제는 옛 오비맥주 공장 터라는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표 브랜드인 ‘카스(CASS)’가 참여해 시음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한 월드챔피언 수상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전국 12개 유명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70여 종의 개성 있는 맥주를 경험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에서는 맥주와 어울리는 30여 종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러닝크루 챌린지’도 진행한다.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영등포 어느 구간이든 2km 이상 달린 뒤, 사회관계망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센터장 황윤옥, 이하 하자센터)와 영등포구는 오는 9월 6일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200)에서 2025 영등포 청소년축제 ‘영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영스티벌’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영등포구 내 9개 시·구립 청소년시설(△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예방센터 △하자센터 △아하성문화센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문래청소년센터)이 함께한다. 행사 당일에는 과학방탈출버스, 드론축구, 레이저서바이벌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부모-자녀 소통 촉진 및 관계향상 교육’ 특강, ‘쿠킹클래스’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부모-자녀 힐링테라피’, ‘스트레스 팡팡’ 등 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탬프 미션 이벤트를 통해 간식을 받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근길 교통 상황 등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일대 지역구를 둔 허훈(양천2)·김종길(영등포2) 의원이 함께했다. 먼저 최 의장은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민원내용을 확인했다. 최 의장은 “교통은 시민 삶에 직결된 체감도 높은 분야인데 공사로 인해 발생할 교통체증 대책이 부족했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불편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들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및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 개선을 통해 수변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반도로화로 차로폭 축소, 녹지공간 확보 등 친환경 주민 편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1단계로 시작된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앞당겨 조기 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 국민의힘, 성북4)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인 9월 3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로부터 주요 현안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강서구 마곡엠밸리 17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온열질환 대응 모의훈련 및 스마트 안정장비 시연 등 안전기본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실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작업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 들것 등을 활용한 초동 조치와 구급차를 이용한 병원 이송까지 전단계를 시연했다. 대응 과정을 면밀히 지켜본 위원들은 실제 상황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이어, 근로자 상태와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Io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운용 시현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직접 장비를 체험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공간위원회는 현장 근로자 휴게시설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얼음·생수 비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의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근로자들의 건강 보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