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암의 조기발견과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 5대암’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 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부과 하위 50%이하인 자로 2011년 11월 건강보험료 부과액 기준 지역 7만 8천원, 직장 7만 3천원 이하여야 한다.
여기서 ‘5대암’이란 위암․유방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으로, ▲위암과 간암은 만 40세 이상 남여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남여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여성이 검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사전 예약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국가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검진 받으면 된다.
검진 후 암으로 판정된 경우 3년동안 연간 최대 ▲건강보험 가입자 연간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200만원까지 ▲의료급여 수습자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까지,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아 치료 받을 수 있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저소득 주민들이 무료 암 검진으로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보건소 건강증진과 (2670-4761)로 문의하면 된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