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과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8일~10일까지 3일간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한-중 FTA활용 종합실무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로 對중국 수출기업이 타격을 입고 있지만, 중국은 여전히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국이며, 큰 잠재력으로 인해 장기적인 중국내수시장 개척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래서 한-중 FTA 활용은 대중 수출경쟁력 확대에 간과할 수 없는 요소가 되어 가고 있으며, 이에 FTA 실무교육, 중국내수시장 및 진출전략에 대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 FTA 및 HS CODE의 이해와 한-중 FTA 활용의 중요성, △ FTA원산지 결정기준과 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 △ FTA 인증수출자 및 사후검증실무, △ 중국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 및 특허/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 등, △ 중소기업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수출지원사업 소개 등을 다룬다.
실무교육은 금년도 상반기(5/19~5/21)에도 1차례 진행했으며, 72명의 FTA전담자를 배출하였다. FTA 전담자 부재 등으로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FTA 체결상대국의 시장정보 부족과 FTA 활용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커리큘럼에 반영하였고, 1:1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별 수강생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은 “실무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한-중 FTA 뿐만 아니라 현재 발효중인 협정(49개국 11개 협정) 및 발효를 앞두고 있는 FTA(콜롬비아, 뉴질랜드, 베트남)에 대비한 수출중소기업의 FTA 전담자 전문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2-2110-6334) 또는 서울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팀(02-791-90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