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2℃
  • 맑음강릉 21.8℃
  • 구름많음서울 21.4℃
  • 구름많음대전 20.7℃
  • 맑음대구 23.6℃
  • 구름많음울산 24.1℃
  • 맑음광주 22.6℃
  • 구름많음부산 25.4℃
  • 맑음고창 21.6℃
  • 흐림제주 25.2℃
  • 맑음강화 20.6℃
  • 맑음보은 19.9℃
  • 구름많음금산 20.4℃
  • 맑음강진군 22.4℃
  • 맑음경주시 23.8℃
  • 흐림거제 23.7℃
기상청 제공

종합

여성 5명 중 1명, 연인·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 폭력 경험

  • 등록 2025.12.01 14:11:08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한국 여성 5명 중 1명은 연인이나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서 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일 공개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피해 실태에 따르면, 2024년 연인이나 배우자 등 파트너로부터 신체적·성적·정서적·경제적 폭력과 통제 등 5개 유형의 폭력 피해를 한 번 이상 경험한 여성은 전체의 19.2%였다. 이는 2021년(16.1%) 대비 3.1%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주요 2개 유형인 신체적·성적 폭력에 대한 피해 경험률은 2021년 10.6%에서 2024년 14.0%로 3.4%p 증가했다.

 

지난 1년간 파트너에게 폭력을 당한 여성은 2024년 기준 3.5%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여성의 피해 경험률이 4.5%로 가장 높았고, 50대 4.4%, 60대 4.0% 등 순이었다. 신체적·성적 폭력 경험률 역시 4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20대는 2.2%로 뒤를 이었다.

 

 

전·현 연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교제폭력' 피해 경험률도 증가했다.

 

교제 폭력을 한 번이라도 경험한 여성은 2024년 6.4%로 2021년(5.0%)에 비해 1.4%p 늘었다.

 

연인관계에서 발생한 신체적·성적 폭력 피해 경험률은 2021년 3.5%에서 2024년 4.6%로 1.1%p 증가했다.

교제 폭력 피해는 젊은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20대 여성의 지난 1년간 교제 폭력 피해 경험률은 2024년 기준 2.7%로 전체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20대 여성은 신체적·성적 폭력 피해율(1.5%)을 비롯해 5개 폭력 유형에서 가장 높은 피해 경험률을 보였다.

 

 

이번 분석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여성폭력 실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성 폭력과 여성 살해에 대한 별도의 국가 통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범죄 사건 집계 시 피해자와 가해자의 성별, 연령, 관계를 필수항목으로 포함하고 항목별 분석이 가능하도록 통계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종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친밀한 관계 내 여성 폭력이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인식과 제도적 대응은 충분하지 않다"며 "현실에 맞게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약 청탁 의혹' 줄고발 김승원…"기소유예, 경찰 재수사 가능"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에 휩싸인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잇달아 고발당하고 있다.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은 2024년 12월 이미 검찰로부터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의 재수사가 가능한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단 법조계에서는 기소유예의 경우 판사의 확정 판결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 등 수사기관이 다시 수사할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6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알선수뢰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 대표 강모씨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인 김 처장에게 제넨셀 치료제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경찰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서민위는 고발장을 통해 김 후보자가 김 처장에게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잘 챙겨봐 달라'고 청탁한 것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후보자가 식약처에 임상 청탁을 해준 대가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