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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조서희 동국대 교수, '2019 문학대상' 수상

  • 등록 2019.04.11 10:34:1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문화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조서희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주임교수가 지난 4월 10일 오후 6시 송파구 소재 파크하비오호텔에서 (사)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회장 이종현)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예술문화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본행사를 주관한 이종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것이 '예술과 문화'라며, 참다운 인간의 삶은 경제와 예술문화 복지의 균형을 통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앞으로 한국예술문화복지사총연합회는 예술문화 복지사들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 중 핵심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학대상'에는 조서희 교수(평론가)와  김상문(시인), 여정건(소설가), 정희순(수필가)씨 등 4명이 수상했고,  '문화대상'에는  KBS 유혁근, 정연우 JTN 대표, 이기오 PD 등 3명이, '복지.선행대상'에는 연극인 한상규, 예술복지사 황태석.장석준씨가 각각 수상했다.

 

 

 

조서희 '문학대상' 수상자는 수상소감을 통해 "시가 욕심을 가지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시는 본질적으로 작고 하찮은 것, 못나고 힘 없는 것, 보잘 것 없는 것을 돌보고 감싸 안으며 스스로 낮고 외로운 자리에 함께 서서 그들과 하나 되는 데 있는 것이 아닐까. 또 그것이 시의 참 길은 아닐까. 신경림 시인의 말처럼 나또한 그런 길을 걸어가야겠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정진하라는 의미로 큰상을 주신 것 같다. 더 낮추고 비우며 어두운 골목길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비평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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