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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성룡 시의원,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발의

  • 등록 2019.08.02 13:47:24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일본 아베정부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거센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이 1일 ‘서울특별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발의 함에 따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조례안은 8월에 개최될 임시회에 회부돼 논의될 예정이다.

 

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일본 전범기업의 정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일본 전범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와 이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문화조성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우리 국민들을 강제 동원해 착취한 노동력으로 일어선 일본 전범기업들은 현재 세계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은커녕 공식사과 조차 외면하고 있다”며 “적어도 국민들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공공구매에서 만큼은 일본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지양하여 우리민족 자존심을 지키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홍 의원은 “같은 전범국가이지만 독일은 나치와 관련된 모든 인물을 찾아내어 죗값을 치르게 하고 주변국과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등 최선의 보상을 다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통해 과거의 과오를 반성해야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전체 의원 110명 중 각각 75명, 77명이 찬성서명을 했다. 이는 3분의 2가 넘는 수치로 조례안 발의 요건은 10명 이상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홍 의원은 비회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조례안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중종합사회복지관, 포동포동 활동단 정리수납 교육과 반찬 나눔 활동 성료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재운)은 2025년 서울시 지역밀착형 사회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포동포동 활동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봉사자를 양성해 식생활 및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 제공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월 11일, ‘포동포동 활동단’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첫 활동으로 밑반찬 나눔과 정리수납 교육이 연이어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는 영등포동주민자치회관 공유주방에서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 1회기’가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포동포동 활동단 11명이 참여하여 제육볶음과 콩나물무침을 조리하고, 정성껏 포장한 반찬을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효율적으로 조리 활동을 수행했으며, 반찬 배달도 직접 함께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정리수납 교육 2회기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 돌봄’의 배영미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주거공간의 특성과 정리수납 방법,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속옷 및 양말 접기 실습을 중심으로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기관(신길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영중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복지센터,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영등포50플러스센터,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은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지난 12일 오후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영등포구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최호권 구청장과 정선희 의장을 비롯해 황무섭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구의원, 관계자, 어르신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기념 4행시 및 노인학대예방캠페인 메시지 전시, 기념사 및 축사, 4행시 공모전 시상, 기념촬영,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기관들이 노인의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4행시 공모전의 작품들이 우리를 대변하는 마음이 들어 의미 있었고,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져 전국적으로 노인 인권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통합돌봄네트워크는 영등포구의 자랑이다.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이 협력하여 노인 인권 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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